율마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율마의 기본적인 특징은 무엇일까요?
식 물 명 : 율마
분 류 : 관엽식물
속 명 : Cupressus macrocarpa var.
영 명 : Gold Crest
원 산 지 : 북아메리카
번식방법 : 꺾꽂이, 접목
골드크리스트 윌마(Goldcrest Wilma)가 정확한 이름으로써
시장에서는 보통 "율마"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향나무, 측백나무, 삼나무들과 비슷한 종류로
추위나 건조에도 강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전나무 대신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어 분화식물로 판매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침엽수가 자라는 곳은 항상 습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식물이 비록 건조에도 강하지만, 잘 자라기 위해서는 햇볕을
충분히 받고,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또한 율마는 습기와 저온 특히 통풍이 잘되는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식물입니다.
2.율마의 재배시기(삼목시기)는 언제일까요?
율마의 삼목시기는 평균 6개월로 가을에 화분갈이 할 경우에는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3월부터 5월사이가 적기이며 봄에 화분갈이를 할 경우에는
10월부터 11월 중순이 적기입니다.
특히 율마는 습도, 즉 물관리에 심혈을 기울려야 합니다.
삼목후 여름일 경우에는 일일 한번의 물을 주어야 하며
환경에 따라서는 2회까지 주어야 합니다.
겨울일 경우, 1주일에 한번을 기본으로하며 필요에 따라 보름에 한번
주어도 됩니다.
3.흙은 무엇을 사용해야 될까요?
삼목의 상토흙은 모래나 피트모스를 3:7의 비율로 섞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분갈이 상토흙으로는 마사와 왕모래, 피스모스, 부엽토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데 마사와 왕모래 : 부엽토를 5:5의 비율로 섞고
마사와 왕모래의 비율은 1:4의 비율로 사용합니다.
이때 농장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일반가정의 경우에는 부엽토를 많이 쓰면
더욱 좋습니다.
나무높이가 15cm면 분지름은 10cm 이런 비율로 분갈이해주고
초보자는 꽃재료상에서 파는 분갈이용토를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용토포장지 뒷면에 분갈이방법이 상세히 적혀있습니다
4.물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여름철물관리는 1일 1회원칙으로 하며 장마철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특히 장마후 햇볕을 조심해야 합니다.
장마후 많은 량의 햇볕광선에 노출되면 장마철 음지에서 웃자란 부분이
도장, 즉 말라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크게 걱정할 것은 못됩니다.
앞으로 성장하면서 이부분은 푸른 율마잎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이 지나면 물주는 횟수를 점차적으로 줄여가야 합니다.
가을로 접어들면 주 2-3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또한 겨울철은 1주일에 한번 또는 수분량에 따라 보름에 한번 주어도
무관합니다.
5.그렇다면 겨울철에는 율마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울철 율마관리 또한 여름철과 같이 통풍이 잘되는 곳을 골라 음지를
피하고 양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온도가 너무 높고 통풍과 습기가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하루만에
전부 잎이 마르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온도의 경우 0℃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되고 보통 6-7℃를 유지하고
사람과 같이 겨울철 습도를 잘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겨울철에는 율마의 성장점은 거의 멈추어 있습니다.
6.병충해로는 뭐가 있을까요?
율마의 경우, 보통 가정집에서의 병충해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농원에서는 청벌레(나방의 애벌레)가 새순을 갉아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배추벌레나 담배나방의 살충제를
뿌려주면 됩니다.
7.율마에는 어떤향이 나며 어떤 기능을 하나요?
율마의 향기는 손으로 보듬어주면(손으로 가볍게 쓰다듬어 주는)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피톤치드(fitontsid)라는 삼림욕의 효용근원인 물질을
발산하여 주변의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실내 공기정화에 매우 적절한 식물입니다.
집안에 몇그루의 율마가 있으면 삼림욕의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에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허브와는 다르나 오일 채취와 원예치료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8.어떡하면 비료를 쉽고 간단하게 잘 줄 수 있을까요?
가정에서의 시비는 간단합니다.
요즘은 좋은 지효성비료가 나와있습니다.
주변에 하나로 마트나 대형활인점내의 꽃집에서 프로믹 이라는 알비료를
구입 하시면 됩니다.
15cm화분에 2,3알 정도면 4-5달은 안심하고 율마의 멋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좀 더하자면 조그마한 병으로 담아있으며 "프로믹"이라고 씌여있습니다.
한 병을 구입하면 여러가지 식물에 쓸수 있는 비료입니다.
또 가정에서 5 - 6년을 쓸수 있는 양입니다.
화분위에 살짝 눌러 올려주면 되고 물을 주면 조금씩 녹아 영양공급이
됩니다.
일반 농장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쓰셔도 됩니다.
프로믹의 특징은 식물영양소가 골고루 배합되어 있고 흙속의 비료성분이
많이 있을 때는 발산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 하길 바랍니다.
만약 알비료가 싫다면 하이포넥스500-1000배액을 봄,가을에 한번씩주면
됩니다.
9.율마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요?
유럽에서는 향수오일 채취, 원예치료에 쓰이고 있고 무엇보다도
관상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서 즐겁고 행복하고 또 기르는 재미가 있으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디스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추위에 강한
식물이라서 햇?騈? 잘드는 베란다 창가에 놓아두면 빛에 비친 율마
모습이 환상적일 겁니다.
또한 다른 식물과 잘 어울리며 실내 디자인에 없어서는 안되는 식물입니다.
반면에 실제적인 기능도 있습니다.
깃털 모양처럼 잎이 가느다란 율마는 새로 산 이불, 러그, 커튼 등
패브릭에서 나는 좋지 않은 냄새와 새 집에서 나는 페인트 냄새를
없애줍니다.
따라서 새로 지은 아파트나 장식장 코너에 두면 먼지나 잡 냄새를 없애줘
공기 청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율마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a.율마의 아래부분이(흙에 닿아있는 부분) 검으스름하게 변했거든요.
윗부분은 싱싱해 보이구요.
시드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햇빛도 잘드는 곳이거든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율마 줄기의 아랫부분이 거무스레 변한다는 말이죠?
싱싱하다면 평소처럼 관리하세요. 걱정하지마세요.
새줄기가 묵어가면서 변색되는 것 같습니다.
b.사오는 율마마다 죽어나가요. 율마를 잘키울수 있는 비법 같은건
없나요?
제가 율마를 키우다 자꾸 실패를 해서 의견을 듣고자 해서요....
화원에서는 물을 자주주고 햇볕을 많이 쬐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어느 화원에서는 잎부분에는 절대 물이 가면 안된다고 그러구요.
그래서 율마를 두개사서 실험정신으로 각각 해 보았는데
다 실패하고 말았어요.....
도데체 어떤 말이 진짜인지.....
오늘 또 율마 하나를 샀어요.
이젠 이것마저 죽이고 싶지 않은데.....성공할수 있을런지....
오늘 율마를 산 화원에서는 비가오는데두 그냥 비를 맞히고 있더군요.
전 좀 의아해 했지만
주인은 물을 수시로 자주주고 햇볕에 놔둬도 된다고 하네요.
잎에 물이가도 괜찮다고 그러구요.
에고 어느게 맞는지....
율마 키우시는분들!!
꼭 조언 부탁드려요~~
case.1
제가 율마를 두번이나 죽인 경험이 있거든요..
근데 지금 세번째 율마는너무 잘크고있어요..
농원에서 하시는 말씀이 율마 키우는 노하우가 매일 스프레이만 해주면
된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실천했죠
ps. 실제 율마를 키우고 있는 본인의 경우도 율마를 죽일뻔했으나
위의 경우와 같이 매일 스프레이해주면서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case2.
율마라면 제가 6년 넘게 키우고 있는데요..
우선 햇빛과 통풍이 중요하구요 (참고로 전 베란다에 두었답니다..)
물도 넘 하루걸러 한번씩 주심 안되구요 대략 화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손으로 쓱 훌터봐서 잎이 부들부들 해졌다 싶으면 흠뻑 준답니다..
집안에서 키우면서 잎부분에 물이가니 안에서 썩드라구요.
case3.
저두 여러 화초를 너무많이 죽였는데 작년에 구입한율마는
아직 싱싱히 잘자라고 있어요
구입후 얼마동안은 비실비실 죽을꺼 갔았는데 이유는모르겠어요,
베란다에서키우는데 물을 ?N아하는것 같아요
잘키워보세요
case4.
저는 통풍이 잘 안되는 사무실에서 한달째 키우고 있습니다.
통풍이 안되지만 항상 적당한 빛과 습도를 강점으로버티고 있죠...
상황이 나빠지면 집으로 옮기겠습니다.
case5.
다른 얘들보다 물을 좀더 자주 듬뿍 주고 이끼를 위에
깔아주었답니다. 물론 배수가 잘되는 흙이구요.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햇?騈? 많이 쪼여주고 창문은 열어 놓고 살지요.
봄에 돌맹이 처럼 생긴 영양제두 올려줬구요.
?騈? 많이 쪼여줘서 연약한 맛은 적지만 튼튼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c.율마 잎색깔이 자꾸 갈색으로 변해요?
제가 율마를 하나 샀습니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조금 더 커요.
살때부터 가운데 굵은 줄기가 갈색이였구, 뿌리부분도에 3~4센치 정도도
갈색입니다.
율마를 잘 기르고 싶어서 네이버 지식인으로 검색해보니 햇빛을 받지
못 하게 되면 율마가 갈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그럼 제 율마는 어떻게 해야하죠? 환불받아야 하는 건가요?
잎(잎이라고해야하나, 가시라고해야하나;;)의 몇몇 부분은
희미하게 갈색이예요.
그래서 조금씩 뜯어줬는데 한 두개 뜯어주니까 갑자기 갈색이 많이 보여요
사랑하는 율마를 잘 키우고 싶어요. 아픈거라면 살리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제 율마가 왜 이런건가요!!
모든 분식물(potplant - 화분) 들이 다 같지만 특히 윌마는 물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물이 마르면 잎이 시들해지고 나무에 힘이 없어지며 곧 끝잎이 밑으로
쳐지거나 새까맣게 타버립니다.
만약 밑으로 쳐지거나 새까맣게 타버리면 물을 한번쯤 심하게 말렸던
것이니 추후 물관리를 잘하시면 회생되며 끝잎은 손끝으로 가볍게잘라주면
됩니다.
또한 물을 말리지도 않았는데 시들해지고 끝잎이 쳐진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는 물이 과해서 생긴 뿌리 썩음이라고 볼수도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랍니다.
그럴 경우 화분에서 빼내어 물빠짐이 좋은 상토 ,모래흙이 많이 섞여있는
상토에 분갈이를 하여 주어 잘 관리하면 회생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d.그럼 율마의 물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관리는 모든 식물이 똑같습니다.
너무 과해도 않다고 너무 말려도 않좋습니다.
위 흙이 말랐을 경우 흠뻑주면 물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경우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니 두번이니 하는 공식은 있을수 없습니다.
실내와 실외 환경조건에 따라 물이 마르는 정도가 틀리기 때문이고
하루에 한번,일주일에 한번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관찰한 후에 말이죠
e. 율마가 황금색을 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색깔이 다른 것 같아요?
율마는 서리내리는 무렵부터 금색(gold)로 변해 관엽식물 중 관상용으로
최고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보통 가정집의 경우 따뜻한 온도 때문에
성장을 지속, 이 금색을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금색을 보기 위해서는 집안중 온도가 0℃정도를 유지하는 곳에
두면 금색을 볼 수 있게됩니다.
f.좋은 율마를 고르는 방법은 없나요?
율마는 햇빛을 무척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놓아두면 잎이 연하게 되며 부드러워짐으로써
율마의 독특한 특성을 볼수가 없습니다.
좋은 상품은 잎이 (햇빛을 받은 부위) 노랗게 변하여 환상적인 멋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햇빛를 많이 받은 윌마는 손으로 만지면 단단한 느낌을 받으며
거칠다는 느낌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쓰다듬듯이 만져 코에 대면 독특하고 싱그러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g. 율마도 가지치기 하나요?
점점 자라다 보니, 모양이 퍼지면서 별루네요.
허브 같은 경우는 가지치기 하면서 모양을 잡아주잖아요..
율마도 가지치기를 하나요?
그럼 가지치기 한 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가지치기 보다는 모양을 만든다는 표현이 정확할듯 합니다
율마는 커지면 가지속으로 손을 넣어서 죽은 잎이나 거미줄등을 걷어내고
영화'가위손'에서 나오듯이 모양다듬기를 하세요
아주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전문적으로 할 수 없거든 나무 둘레에서 층층향나무 만들듯이
(구름 덩어리 같은 것) 만들면 됩니다
이와같은 인위적인 것이 싫다면
수시로 위에서 아래로 쓰다듬어주면 모양이 잡힙니다
출처 : 해조협-자료곳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