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디스플레이가 조금씩 프로젝터를 대체하고 있지만 프로젝터는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가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휴대성이다. 프로젝터는 작은 몸체를 가지고서도 수백인치의 대형 화면을 만들어 낸다. 그렇기에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쉽게 대형 화면을 띄울 수 있다.
프로젝터는 타고난 휴대성과 함께 어디서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설치의 유연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된 프로젝터는 평평한 테이블 말고도 360도 투사가 가능하거나 둥근 벽면에 투사하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프로젝터가 늘고 있다.
▲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프로젝터 PT-RZ470EA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총판인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
하이브리드 광원을 품은 차세대 프로젝터
파나소닉 PT-RZ470EA는 차세대 프로젝터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프로젝터다. 파나소닉의 하이브리드 프로젝터 라인업 중 가장 상위에 있는 제품으로 최고의 제원과 기능, 장소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투사 방법이 특징이다.
▲ 곡선을 넣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세대 광원을 쓰는 만큼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각이 져 투박해보이는 일반 프로젝터와 달리 옆면에 유연한 곡선을 넣어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럽다. 하이엔드 파나소닉 제품인 만큼 고급스러운 장소나 중요한 미팅, 대형 장소 등에 어울린다.
▲ 블랙 색상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이에 파나소닉 PT-RZ470EA는 화이트 색상(PT-RZ470EAW)과 블랙 색상(PT-RZ470EAK) 2가지로 출시하는 만큼 인테리어에 맞게 색상을 고를 수 있는데, 블랙 색상은 엄숙한 박물관이나 어두운 색상 계열의 천정에서 사용할 때 사용하면 좋다.
크기는 너비 45.5cm, 깊이 41.5cm, 높이 13.7cm이며 무게는 11kg으로 거치용 프로젝터로 무난하다. 물론 이동하면서 쓰기에도 적당한 편이다. 렌즈가 프로젝터 정중앙에 위치해 화면을 가운데 맞추기가 쉽고, 윗면과 아랫면은 평평해 테이블 위에 두거나 거치형으로 설치해도 안정적이다.
▲ 입력단자와 본체 버튼은 측면에 있다
프로젝터와 외부기기를 연결하는 입력단자는 왼쪽 측면, 본체 버튼은 오른쪽에 두었다. 본체 버튼이 측면에 있으면 천장에 프로젝터를 거꾸로 설치해 놓아도 언제든지 누르기 쉽다. 프로젝터 렌즈 옆면에는 ‘렌즈 이동 레버’가 있다. 이 레버를 통해 프로젝터 본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렌즈를 상하좌우 쉽게 움직일 수 있다.
▲ 렌즈 이동 레버로 프로젝터 안에서 렌즈를 쉽게 움직인다
렌즈가 프로젝터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만큼, 이미지가 스크린을 벗어났을 경우 간단히 레버를 움직여 스크린에 똑바로 맞출 수 있다. 프로젝터를 천정에 거치시켜놨을 때도 편리하게 스크린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파나소닉 PT-RZ470EA는 레이저와 LE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광원을 쓴다. 예전 LED 프로젝터는 수은 램프보다 휘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지만, LED와 레이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프로젝터는 수은 램프에 밀리지 않는 밝기를 가졌다.
▲ 3,500 안시 루멘의 높은 밝기를 뽐낸다
파나소닉 PT-RZ470EA의 밝기는 3,500 안시 루멘과 20,000:1의 뛰어난 명암비로 수은 램프 못지않은 밝기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20,000 시간의 광원 수명을 갖췄다
일반 수은 램프보다 훨씬 적은 열을 발산하는 하이브리드 광원은 긴 광원 수명을 가졌다. 일반 수은 램프의 수명은 2,000시간 내외로 일정 주기를 사용할 경우 새 부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파나소닉 PT-RZ470EA의 광원 수명은 무려 20,000 시간으로 일반 수은 램프보다 약 10배나 더 긴 수명을 뽐낸다.
▲ 하이브리드 광원은 일반 램프보다 밝기 감소폭이 적다
램프를 교체하는 것은 시간이나 인력, 비용이 직접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프로젝터를 유지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는 광원 수명이 긴 하이브리드 프로젝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은 램프는 특성상 오래 쓸수록 그 밝기가 서서히 감소하는데, 하이브리드 광원은 밝기 감소폭이 월등히 낮아 오랫동안 또렷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파나소닉 PT-RZ470EA는 번짐 현상을 막는 파나소닉 광원 조절기와 루믹스/라이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정밀 조준 렌즈를 품어 화질을 더욱 높였다.
▲ D-Sub, DVI-D, HDMI 등 거의 모든 AV 입력 단자를 품었다
전문가를 위한 하이엔드 제품답게 입력구성도 풍부하다. PC와의 연결을 위한 D-Sub(RGB), DVI-D와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HDMI단자와 비디오인, 오디오 인/아웃, 시리얼인 단자를 품었다. LAN 단자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다른 PC를 통해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프로젝터 에러메시지나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 최대 300형까지 화면을 만들어낸다
화면 크기는 최소 40형부터 최대 300형까지 만들어 내 일반적인 교실이나 회의실은 물론 대형 강당이나 공공장소까지 커버 가능하다. 40형 크기를 만들려면 최소 1.3m의 거리가 필요하며 200형 화면을 만들려면 6.5m의 여유거리가 있으면 돼, 짧은 투사 거리 역시 장점이다. 렌즈는 다목적 2배 줌렌즈를 품어 다양한 프로젝션 거리를 지원한다.
풀 HD 지원으로 고화질 동영상도 거뜬
▲ 풀 HD 해상도로 영화를 감상하기 좋다
파나소닉 PT-RZ470EA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프로젝터답게 풀 HD(1,920x1,08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풀HD 해상도를 통해 풀HD 영화나 동영상을 원본 사이즈 그대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을 감상하기에 좋다. 와이드 화면비를 갖췄지만 메뉴에서 ‘화면 비율’을 선택하면 화면비를 4:3으로도 바꿀 수 있어 4:3 해상도로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을 보기에도 적합하다.
세로 투사와 멀티 스크린을 위한 엣지 블렌딩 기술 갖춰
파나소닉 PT-RZ470EA의 장점은 다른 프로젝터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쓰일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한, 세로 투사가 가능해 세로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투사하기 좋다. 박물관에서는 초상화 같은 작품을 대신할 수 있고, 공공장소에서는 안내판 역할을 할 수 있다.
▲ 특별한 연출을 위한 세로 투사도 가능하다
특히 장소가 한정된 부스에서는 세로 투사가 공간을 적게 쓴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의 파나소닉 프로젝터로 세로 투사 이미지를 만들 경우 강렬한 비주얼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풀 HD 해상도와 16:9 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파나소닉 PT-RZ470EA은 다수의 프로젝터를 이용해하나의 스크린을 만드는 ‘멀티 스크린 서포트 시스템’ 기능을 갖췄다. 다수의 프로젝터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교정해주는 ‘엣지 블렌딩(Edge blending)’ 기술과 두 프로젝터의 색상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컬러매칭(Color Matching)’ 기술을 품어 고품질 대화면을 구현한다.
▲ 엣지 블렌딩 기술로 초대형 영상을 만든다
다수의 프로젝터로 멀티 스크린을 구현하면 설치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상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에 포함된 ‘멀티 프로젝터 모니터링&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최대 8대까지 각 프로젝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꾸준한 밝기의 화면을 볼 수 있다.
파나소닉 PT-RZ470EA는 차세대 프로젝터답게 3D 입체영상 투사가 가능하다. 3D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있다면 간단히 HDMI 케이블로 연결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다. 입체 영상을 보기 위해선 액티브 셔터 글라스 안경이 필요하다.
고품질 무선 송수신 솔루션 ‘디지털 링크’
대형 장소에서 쓰기 좋은 프로젝터인 만큼 장거리에 강한 기능들을 품었다. 먼저 LAN단자를 통한 고효율 무선 송수신 솔루션인 ‘디지털 링크(Digital Link)’ 기능을 채택했다.
▲ LAN 케이블을 통해 '디지털 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링크’는 LAN 케이블 하나로 HD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컨트롤 신호를 최대 100m까지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압축되지 않은 풀 HD 콘텐츠와 오디오를 깨끗하게 받아 볼 수 있어 프로젝터의 천정 장착과 거치식 설치에도 이상적이며, 대형 강의실 같이 넓은 장소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디지틸 링크를 사용하려면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기가 필요하다
디지털 링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m 이하의 LAN 케이블(CAT5e 규격 이상)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기가 필요하다. 인터페이스 기기는 파나소닉의 ‘ET-YFB100’을 사용해도 좋고, 표준 기술이기 때문에 크레스트론(Crestron), 엑스트론(Extron) 등 다른 제조업체의 주변 장비 역시 쓸 수 있다. 기존 프로젝터로 AV 전송을 하려면 여러 개의 송수신 장비가 필요했지만, 디지털링크는 하나의 인터페이스 기기로도 연결이 돼 큰 비용 절감효과를 가진다.
또한 제품에 포함된 무선 리모컨은 15m의 긴 작동거리를 가져, 규모가 큰 회의실이나 대형 강당에서 원격으로 프로젝터를 조작하기 좋다.
전원 버튼을 누르는 순간, 투사는 시작된다
하이엔드 프로젝터 파나소닉 PT-RZ470EA는 전문가를 위한 제원을 갖췄지만, 누구나 쓰기 쉬운 편의성이 돋보인다. 하이브리드 광원 특성상 램프 예열 시간이 필요한 수은 램프와 달리 프로젝터를 켜면 즉각적으로 이미지를 투사한다. 즉시 투사 기능으로 프레젠테이션이나 행사 진행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급작스러운 발표 진행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 전원을 켜면 투사가 바로 시작된다
예열 과정이 필요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원을 끌 때도 램프의 열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파나소닉 PT-RZ470EA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바로 코드를 뽑고 프로젝터를 정리할 수 있어, 프로젝터를 빠르게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 시 열로 인해 냉각이 필수인 수은 램프와 달리 PT-RZ470EA의 하이브리드 광원은 ‘열 파이프 냉각 시스템’으로 24시간 연속 작동도 문제없어 기업 홍보나 전시를 위한 프로젝터로 적합하다.
프로젝터를 많이 다뤄보지 않은 이들도 쉽게 프로젝터 설정을 마칠 수 있는 ‘자동 설정 기능’도 담겼다. 리모컨의 ‘오토셋업(AUTO SETUP)’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의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디지털 입력인 DVI-D/HDMI로 입력되었을 땐 이미지의 위치를 자동으로 똑바로 맞춰준다.
▲ 밝은 환경에서 투사를 위한 데이라잇 뷰 기능을 품었다
이 밖에도 ‘스케줄링’ 기능으로 PC나 소프트웨어 없이 프로젝터의 타이머 기능을 사용해서 프로젝터를 지정된 시간에 켤 수 있으며, ‘데이라이트 뷰 베이직’ 기능으로 프로젝터의 내장 센서가 주변의 빛을 측정해 프로젝터의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최신 프로젝터 기술이 접목된 전문가를 위한 프로젝터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프로젝터 PT-RZ470EA은 하이엔드 제품다운 모습을 두루 갖췄다. 하이브리드 광원을 통해 오랫동안 밝고 화사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프로젝터가 가질 수 있는 최상의 제원과 기능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세로 투사나 360도 어느 각도로 설치해도 좋은 유연한 설치가 돋보이며 엣지 블렌딩이나 컬러매칭, 디지털 링크와 같은 기능이 대규모 장소를 쉽게 커버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다양한 장소에서 쓰기 좋은 전문가를 위한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파나소닉 PT-RZ470EA에 그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