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오늘 수업 후 일산 복음병원으로 병문안을 갔습니다. 지난주 한정순 선생님이 수업오시다가 빙판에 미끄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거든요. 교수님이하 여러 선생님들의 작은 성의를 모아, 시간이 허락하시는 다섯 분이 함께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기환선생님이 기사노릇을 해주셨습니다. 한선생님은 다행히도 얼굴이 밝아 보이셨고 왼쪽 팔을 깁스한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수다를 떨다가 결국에 환자를 무단외출(?) 시켜 일산의 음식 명물거리인 <애니골>동네로 가는 일을 벌였습니다. 추진한 악당이 누구라는 건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하여튼 저번부터 비 오는 목요일, 삼식이 매운탕을 사신다는 강미희선생님께서 누군가 비 몇방울을 보았다는 낭설에도 쾌히 저녁을 사셨습니다. <시골밥상>에서 즐거운 저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선생님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뵙기에 참 좋았습니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께 보고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문우들의 마음들도 전해드렸습니다. 내일 일단 퇴원하신답니다. 한정순선생님의 쾌유를 빌며.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동참하신 모든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특히 우격다짐에 슬며시 응해주신 강미희선생님과, 고맙게도 기꺼이 발이 되어 주시는 오기환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정순선생님도 다음 주엔 뵐 수 있었으면 좋을듯 싶은데..
함께 가지 못한 회원님들께 미안합니다. 저녁을 함께 못해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음 목요일 다 나오세요. 12시 까지 동아문화 센터 맞은 편입니다. 친목을 도모하는 점심입니다. 모두모두 오세요.
23일 점심12시까지, 동아문화센터 맞은 편, 저도 잘 기억 하겠습니다. -,-
병문안 잘 다녀 오셨군요!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23일날 많이 많이 나오세요! 그날 물주 멤버중에 한사람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물주멤버라~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인것 같습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