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전 INTJ유형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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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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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영구읍따님이 그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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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번 경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감정이나 주관세계에의 의존력이 강해서 현실에 적응하기가 가장 어려운 이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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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도 몽상적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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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유형과 삶의 양식이란 책에는 INTJ 형용어를 '몽상적인'이라고 적어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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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학창시절 지각을 하곤 하는 INTJ들도 있던걸요. 저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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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 본 MBTI유형들'처럼 이론적으로 머리를 철저히 굴리고 비가 와도 주관이나 목적을 강행하는 고집이 INTJ이고, 시간약속을 철저히 지키거나 사회적 규율을 엄수하려는 것은 ISTJ들의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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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들은 INTJ처럼 자기 주관을 실현에까지 옮기는 데 끝장을 보기보다는 연구나 아이디어 그 자체에만 골몰하고 즐겨하는 경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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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도 결단과 승부욕은 강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단지 개념적 목표와 말로만 그치는가, 아니면 그 영향을 의식하며 그 아이디어의 진로를 현실에서 끝까지 앞뒤 재가며 책임지는가의 역량은 개인의 노력과 능력인 것. TJ가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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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P가 J보다는 다른 아이디어의 수용에 귀가 얇다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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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로 하면 J가 더 일과 사람에 대해 사전판단적이고 독단적일 수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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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NTJ가 의지력이 더 강하다라는 능력의 차원이라기보다는 관심사나 경향이 수용과 인식 그 자체인가 응용과 고집, 실현의지인가의 유형적 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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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생애를 본다면 평소 생활질서는 엉망이지만 꾸준히 누적해온 학문적 축적이 우연한 기회를 만나 그 기회를 타고 포착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P의 모습이라 한다면 J는 일단 어떤 명분이나 목적지를 잡아놓고 그 자체의 도달을 위해 자기를 절제해가면서 악바리가 된다는 생활양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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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J들은 일벌레, 관념의 노예적인 기질이고 P들은 관념에 구애받지 않는 유유자적한 베짱이의 기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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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는 감정적으로 흥분하기 쉽고 T는 이성적이다라고 오해하기 쉬운 분들이 계신데 그런 면모도 강하지만 좀 더 정확한 의미로서 MBTI에서 말하는 F란 정서 가운데서도 인지상정, 인간관계 등 주관적으로 기우는 인본주의적 경향이고, T는 비개인적인 객관적, 보편적 원리에 의한 법칙중심적 사유를 뜻한다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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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F가 자기 안으로만 팔을 굽히는 이기성이라든가 T가 정의대로만 행동하는 공정한 인격을 가졌다는 의미가 아닌 것을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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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이해가 분명히 가겠지요만은... 더 복잡하고 헷갈릴지 모르겠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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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개념을 명확히 감지하기 위해선 많은 예시인물들을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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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감적으로 파악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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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자기 자신을 관조하고 남 얘기하듯 규명하는 것은 어려운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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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가 정작 자기 팔자는 내다보기 힘들어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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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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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늦게나마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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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INTJ 유형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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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INTJ 와 INTP 에서 갈팡질팡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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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형의 성격을 같이 가지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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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어떤 유형인지 구분이 잘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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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라고 하기엔 승부욕이나 자기 결단력이 너무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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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적인 면도 있어서 INTJ 라고 하기엔 좀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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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에니어그램 유형은 5번 날개를 가진 4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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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유형과 4번유형이 함께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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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하기가 더욱 복잡한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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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랑 같은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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