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ᄋ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개시
- 3월9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월 600억 유로의 국채매입에 돌입
함으로서 유로존 국가 채권금리가 사상 최대치로 떨어짐
-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는 ①유로화
약화(현재 달러 대비 1.07아래로 떨어지며 패리티 가능성 부상)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되고 ②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까지 상승 ③
국채 이자율 감소로 가계 대출 용이, 기업 투자 및 고용 증대, 또한
유로존 국가 재정 부담이 줄어들어 경제성장정책을 위한 재원
투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3.10 Il Sole 24 Ore)
ᄋ 높은 보험료가 이탈리아 오토바이 시장 성장 걸림돌
- 2014년 이탈리아 오토바이 판매 대수는 156,125개로 전년 대비
+1.4%의 증가에 머무름
- 2014년 가장 많이 팔린 스쿠터로는 Honda Sh150 모델(89,457대),
오토바이는 BMW R1200 Gs enduro 모델로 3,521대임
- 현지 오토바이 시장의 느린 성장 이면에는 높은 보험료가 젊은
소비자층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 (3.10 Il Sole 24 Ore)
ᄋ 이탈리아 인터넷 수출 아직도 갈길 멀어
- 2014년 이탈리아 수출은 약 5,250억 유로 규모 기록
- 이중 26억 유로는 인터넷 수출(전자상거래)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체 수출금액의 0.5%미만에 머물고 있는 실정
- 2014년 이탈리아 기업의 온라인 총 매출은 133억 유로로 이는 해외
시장이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 Netcomm에 따르면 3년 안으로 국가간(Cross-border) 온라인 거래는
약 3천7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이탈리아가 관련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는 이유로 몇몇
대형업체(예. 중국 Tmall)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자체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가지고는 경쟁이 불가능 하다는 것
- 따라서 현지 주요 온라인 쇼핑 사이트와의 파트너 협약을 통한
동반 진출이 바람직한 것으로 진단 (3.9 Il Sole 24 Ore)
ᄋ 이탈리아 민간 무기 산업 선전
- 경제 위기에도 이탈리아 민간 무기산업의 매출은 약 80억 유로
규모를 시현하며 선전
- 이탈리아는 유럽 제1위의 민간무기(스포츠, 사냥용)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생산의 90%는 해외 수출
- 관련 기업은 약 2,250개사로 종업원 수는 약 90,000명으로 추정
- 관련 시장 성장 배경에는 미국 시장의 무기구매가 활기를 찾았고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약세를 띄고 있는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
- 주요 국내기업으로는 Beretta가 있으며 대부분 관련 현지 기업들은
예술적인 무늬나 조각이 새겨진 초특급 럭셔리 무기류에 전문화
되어 있어 중동지역의 수요가 높다고 함 (3.9 Il Sole 24 Ore)
ᄋ 렌치-푸틴 전격 회동에 관심 증폭
- 이탈리아 총리 렌치, 러시아 방문하여 푸틴과 전격 만남
- 원래 동 회담은 공식적으로 렌치총리의 우크라이나 위기 해법에 대한
이탈리아의 지원과 리비아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적극적 역할 강조를
주제로 1시간 예정되어 있었으나 예상과 달리 3시간 으로 길어짐
- 그 배경에는 최근 서방국과 러시아간 상호 제제로 이탈리아의
對러시아 수출이 -12%나 하락하고 이탈리아 투자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그 해법을 찾기 위한 것으로 추측 (3.6 Corriere della Sera)
ᄋ 이탈리아-일본 식품교역 활발
- 밀라노 엑스포를 위해 이탈리아 농산부는 현재 EU 수입제한품목인
일본산 가츠오부시 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
- 이에 힘입어 일본 정부는 복어회(인증된 요리사의 독성분 제거
필요)와 와규(일본토종육우로 몇 달전 EU내 수입 허용됨) 진출을
- 한편, 아시아 최대 식품산업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Foodex에 이탈리아 관련 기업 150개사 참가
- 2014년 이탈리아의 식품 수출은 343억 유로로 사상 최대 기록
(3.6 Il Sole 24 Ore)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