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고교친구 한명과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넘 쉽고 시간도 짧아서 왕복으로 걸었고. 집에 돌아와 탐방안내소에서 천냥주고 산 지도를 보니 오봉산 쪽을 빼먹은 것 같아 어제 틈을내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일단 일요일 답사 다녀 온 기준으로 작성하고 중간 중간 어제 다녀 온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10:30 수유역 3번 출구 도착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시내버스 120번 (우이동 종점) 또는 153번(우이동 도선사입구) 승차 10:45 우이동 종범 하차 (버스 이동시간 약 15분) 120번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오던 방향으로 내려가 대로 만나서 좌회전 100미터 정도 가면 편의점 보임. 153번 타면 웅동 종점에서 유턴하면서 편의점 지나고 "우이동 도선사 입구" 정류장 하차 거꾸로 200미터 올라감.
편의점이 보이고 이 곳이 만나는 장소
여기서 다 모이면 청운산장 입구로 출발
솔밭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도원사 굿당과 청운산장 갈림길에서 우회전
영봉과 청운산장 갈림길에서 청운산장쪽으로 우회전
솔밭길을 따라 올라가다 우이령길 사전예약구간 표지판 따라 우회전
돌탑군락지를 지나 소귀교 넘어 우이령길 우이탐바안내소에 도착 예약 및 신분증 확인 절차를 마치고 탐방 시작~
11:30 탐방안내소 도착 (1.9km 약 30분 소요... 천천히 올라오면 약45분)
약 10분 올라가면 맨발 탐방길 시점 (벤취에 앉아 신발을 벗을 수 있다)
이렇게 넓고 눈 덮인 길이 이틀만에 다 녹았다....
그야말로 소귀처럼 생겼다고해서 이름붙힌 우이령이다.
우이령 정상에는 ㄷ전차 장애물이 우뚝 서있다..1965년 4월 24일 우이령길 작전도로 갵ㅇ ㄱ념비가 보이고
석굴암 삼거리 전방 1.0km 안내판이~
동중화장실가 야외무대가 있고
오봉전망대 포토포인트가 보인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좀 당겨서 찍어보았지~
역시 대단한 조각품이야~
11:40 석굴암 삼거리 도착 탐방로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친구들과도 가지않을 길이지만 천년고찰이라는 푯말과 함께 오봉에 가장 많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이라 혼자 가본다. 왕복 2km 한시가 거리 참고로 여기부터 석굴암 입구 까지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용하는 유격훈련장 구간이라 종종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구간이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석굴암은 보고 가야지...
석굴암 내부
삼성각 내부
다시 석굴암입구 삼거리 도착하니 한시간 정도 걸린듯....
그러나 길이 가파른데다가 콘크리트 길이라 무릎에 타격이 온다.... 친구들에게는 권하고 싶지않다~
여기서 부터 교현탐방안내소 까지는 석굴암 신자들에 한하여 승차차통행을 허가하는 구간 이라 맨발 산채은 이 곳 삼거리 직전에서 끝나 등사를 다시 신어야 한다.
이곳 교현탐방안내소에서 물어보니 버슺ㅇ류장이 얼마 안된단다. 확인차 나가본다.
약 7분만에 대로로 나왔다 ...
편의점도오석굴암 안내 도로표지판도 보이고
정류장번호 39-137 우이령입구 버스 정류장
이제 다시 우이동으로 넘어간다.
14:45
혹시 필요할까 싶어 식당을 한군데 찾아 들어가 본다 안주꺼리는 많고 나쁘지 않은듯.... 깔끔하지는 않다.
나는 알동태탕을 시켜먹었다....
결론 : 우이령길만 간다면 반드시 왕복을 해야하고
편도로 한다면, 교현탐방안내소 ---> 위탐방안내소 (둘레길 21구간 6.8km 2시간 30분)
+ 1구간 소나무숲길 3.1km 솔밭근린공원상단, 덕성여대 근처 1시간30분 )
또는 + 20구간 왕실교역길 우이령입구 <--->정의공주 묘 3.1km 45분 소요
정도로 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일단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보고 성황에 따ㅏ 화정하도록 합시다~
첫댓글 많이 못걷는 친구들을 생각한다면 원점산행이 좋을듯한데...
애쓰셨어.. 내가 마치 산행 다녀온듯 생생하다.. 무튼 낙오자 없이 잘다녀올 수 있는 길로 인도해주시오..
야~~~ 수고했어.
재현최고
우이령탐방안내소 ----> 교현 탐방안내소 일방으로 정해졌고 뒷풀이는 연신내역 7번출구 나와 먹자골목 안에
"해불의 집" 전화 02-388-3366 은평구 갈현동 395-28 오후 3시경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