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점(joint) / 지점(support)에 관한 질문이시군요.
여기서 절점(joint)이란 부재와 부재를 연결하는 부위이구요. 지점(support)은 부재의 끝단이 주위 환경(지반 등)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나타내는 부위입니다.
실예를 들어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죠.
1. 고정단(fixed support)
;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보 즉, 거더(girder)의 경우 양단이 고정이죠. 그리고, 캔틸레버의 경우 한쪽은 고정이고, 다른 한쪽은 자유단(free support)이 되죠. 그리고, RC에서 기둥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양단이 고정이죠... 최하단 기둥과 기초가 접합되는 이런 부위도 마찬가지로 고정단이라 볼 수 있죠... 물론 SC인 경우 베이스플레이트는 고정으로도 구조설계할 수 있고, 회전단이라 놓구 구조설계를 할 수 있죠. 단, 고정이라 가정하고 해석을 하면 하부 휨모멘트를 충분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죠(anchor를 적절히 배치하는 등).
2. 회전단(hinged support)
; 철골의 Beam의 경우(거더와 거더를 연결하는 보를 의미함)는 양단이 회전단이 되는 것이죠. 즉, 단부의 휨모멘트가 "0"가 되죠. 따라서 중앙부의 휨모멘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발생되죠.(사실 이런경우 한쪽은 회전단, 다른 한쪽은 이동단이라 가정하여 전단력, 휨모멘트를 구하는 해석적 측면에서는 동일한 결과를 낳게 되죠...)
3. 이동단(roller support)
; 일단 2.에서 설명한 부분을 참고하시고.... 공장 건물에 사용되는 크레인의 경우(크레인 거더가 아님) 크레인 거더 위에서 주행함으로 크레인의 양단부는 이동단이 될 수 있죠. 결국 크레인의 하중이 크레인 거더에 작용하는 것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