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신안마을, 지역 칼춤 문화예술자원 적극 계승

[體峰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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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신안마을, 지역 칼춤 문화예술자원 적극 계승

우동원 기자  |  dw-woo7330@hannamilbo.com

승인 2015.06.10  14:22:14

밀양시 상동면 신안마을 부녀회는 오는 10월에 있을 ‘운심의 아리랑’ 마을축제 때 선보일 밀양검무를 위해 밀양검무 보존회에서 시행하는 ‘운심의 칼춤 따라잡기’ 강습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자원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강습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소·공·감(소통×공감=감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으로 밀양아리랑 컨텐츠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밀양검무의 창시자이자 조선 영조때 황진이를 능가하는 쌍검무로 유명한 기생 운심(雲心)의 묘가 있는 신안마을은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검무를 배우고 체험해 지역 문화예술자원의 참된 가치를 재발굴하고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힘쓰고 있다.

박용핵 상동면장은 이날 연습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지역의 소중한 문화예술자원인 기생 운심(雲心)과 관련해 현재 추진중인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운심의 아리랑 마을축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등 여러 사업들을 잘 추진해 우리시의 또하나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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