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부터 3일간 '천년 원주에 터잡은 오백년 감원감영'이라는 주제 갖고
원주천 둔치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개최
제23회 원주치악제가 오는 10월 28일(목)부터 11월 1일(월)까지 5일간 치악산 동악단 및 원주천 둔치 등 원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 원주에 터잡은 오백년 강원감영'을 주제로 열리는 제23회 원주치악제는 10월 28일(목)부터 11월 1일(월) 까지 5일 동안 4개 분야 50여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23회 원주치악제는 치악산을 주제로 하는 동악제 등의 제례 행사를 비롯 강원감영의 전통을 재현하는 관찰사 행차 등의 감영마당 행사, 전통혼례 재현 등의 민속마당, 경축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이번 행사의 특징은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행사가 대폭 확대돼 운영된다.
특히 이번 치악제에선 목공예, 도자공예, 단청, 한지, 꽃누름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조엄 고구마, 꿩만두, 꿩막국수, 버섯요리 등 우리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줄을 제작하여 동서로 당기는 기줄다리기를 재현하기로 하였으며, 감영마당에서는 감영과 관련된 의상과 소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만져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