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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화나 여자교도소는 방문은 몇차례 했었지만 영화 상영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제목은 [Passion of the Christ]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너무너무 잔혹해서, 끔찍해서 거의 상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은 그렇다지만 부활후 승천까지 적어도 10-20분만이라도 있다면 제가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밖에 나와있다가 -그래도 다 들리지만- 시간을 조절해야해서 다시 들어가 고난 장면을 고스란히 다 보았습니다. ...
이 영화를 보면서 오늘 저녁은 다 먹었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저녁시간이 되니 왠걸... 잘만 먹었습니다. ... ...
영화를 보며 주님의 모친 마리아와 또 다른 여인들, 물 한잔 대접하려던
여인 등 그런 세심함을 다시한 번 더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
그런데 이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잔혹한 영화를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한 120명의 여 재소자들이 모였고, 우리 일행 12명은 여러가지 필요한
빵과 음료수, 팝콘, 화장지 등을 가지고 들어갔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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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안 [J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여기 [다음 카페]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2010년 5월 4일 올렸던 글과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