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 |
天武天皇(천무천황) |
텐무 |
673~686/13 |
41 |
持統天皇(지통천황) |
* 지토 |
686~697/11 |
42 |
文武天皇(문무천황) |
몬무 |
697~707/3 |
43 |
元明天皇(원명천황) |
* 겐메이 |
707~715/8 |
44 |
元正天皇(원정천황) |
* 겐쇼 |
715~724/9 |
45 |
聖武天皇(성무천황) |
쇼무 |
724~749 |
46 |
孝謙天皇(효겸천황) |
* 고켄 |
749~758,764~770 |
47 |
淳仁天皇(순인천황) |
쥰닌 |
758~764 |
48 |
称徳天皇(칭덕천황) |
* 쇼토쿠 |
749~758,764~770 |
49 |
光仁天皇(광인천황) |
고닌 |
770~781 |
50 |
桓武天皇(환무천황) |
간무 |
781~806 |
51 |
平城天皇(평성천황) |
헤이제이 |
806~809 |
52 |
嵯峨天皇(차아천황) |
사가 |
809~823 |
53 |
淳和天皇(순화천황) |
쥰나 |
823~833 |
54 |
仁明天皇(인명천황) |
닌묘 |
833~850 |
55 |
文徳天皇(문덕천황) |
몬토쿠 |
850~858 |
56 |
清和天皇(청화천황) |
세이와 |
858~876 |
57 |
陽成天皇(양성천황) |
요제이 |
876~884 |
58 |
光孝天皇(광효천황) |
고코 |
884~887 |
59 |
宇多天皇(우다천황) |
우다 |
887~897 |
60 |
醍醐天皇(제호천황) |
다이고 |
897~930 |
61 |
朱雀天皇(주작천황) |
스자쿠 |
930~946 |
아무리 따져 봐도 통일신라가 망해야 될 이유가 없다. 궁색한 이유가 될지
모르지만 천명이라 해야 할 것 같다. 통일 신라 말엽의 왕들이 요절을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통일 신라 말엽의 왕들은.대개
10대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30살을 넘기지 못하고 일찍 사망하였다.
제48대 경문왕은 16세에 즉위하여 14년간 재위하여 30세 무렵에 죽었다.
제49대 헌강왕은 14세를 전후하여 즉위 11년 재위하였으며 25세 정도에
죽었다. 제50대 정강왕은 24세 미만의 나이로 즉위하여 1년 정도 왕위에
있었다. 제51대 진성여왕은 20세 정도에 즉위하여 10년간 왕위에 있었으며
30세 전후에 죽었다. 제52대 효공왕은 10여세 무렵에 즉위하여
25세 경에 죽었다.
임금이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요절을 하게 되면 왕실이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다. 국가 통치력이 허공에 뜨면 중앙이나 지방 행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왕권이 약화되면 지방에서 호족들이 발호하여 무정부 상태가
지속 되기 마련이다. 통일 신라는 외침도 없고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내란도
적은 편이었으나 불행하게도 왕들이 타고난 명(命)이 짧은 것이 탈이다.
천명이 그러하니 어쩔 도리가 없다. 천년왕국이 망한 것은 천운이
다한 것이다. 통일 신라는 천수를 다하였으니 후회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