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초등학교 제 83회 졸업식과 함께 저도 정년퇴임을 고합니다.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아름다운 끝맺음을 합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그 열정을 고향에 쏟지 못한 것을 후회하다가
뒤늦게나마 교장이 되어 모교인 시종초등학교에 돌아와
고향 선후배와 함께한 생활이 행복했습니다.
'始終(비로소 시 마칠 종)'의미가 큽니다.
처음으로 학교공부를 시작하여 교직을 마감하니 저에게 맞추어진 단어가 아닐까요?
후배들에게도 시종을 '알찬 시작 아름다운 끝,으로 새기자고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인연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시종향우회 회원 여러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합니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모작 인생을 살아가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여러분 사랑합니다 !
2010. 2. 11.
시종초등학교장 최천주 올림
첫댓글 최 천주 교장선생님! 애정어린교육 교장 선생님의 글 잘 읽어 보고 도움도 많이 되었답니다 고향을 사랑하신 교장 선생님의 교훈을 본받아 애향을 아끼고 그리워 하게 될것입니다 최천주 교장선생님 앞날에 밝고 기쁜날만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항상 건강하신날 되십시오
참수고 많이 하셨씁니다 고향을 위하고 아끼는 교장선생님의 노고에 감사을 드림니다......
아하 벌써 정년이시구려 ... 젊음의 열정이 넘치시는데 정년이 되시었네요 정년을 봉축드립니다.
회원님들의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날 되시고 행운이 가득한 경인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후학을 위해 오래도록 모교에 머무시길 기원했는데, 정년이시라니 무척 섭섭합니다.
선생님의 주옥같은 글에 항상 고마움을 가지면서도 인사도 못드렸는데......
선생님의 걸어오신 발자국마다, < 명예로운 존경심과 강건하심 > 이 영원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