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의 구조 및 움직임은 항상 흉부 및 복부와 함께 접근해야한다.
흉강은 음압으로 형성된 공간으로 외부의 공기가 쉽게 안으로 유입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복강은 흉강과는 반대이다.
횡격막이 하강함으로 흉강의 압력은 더 음압으로 변화하게 되고 복강은 반대가 된다.
흉강(흉곽)이 늑골과 흉골, 흉추에 의해 쉽게 변하지 않는 구조라면 복강은 후상부(요추)를 제외하고는 모두 근육으로 둘러싸여 쉽게 변하 가능한 구조이다. 따라서 횡격막이 하강할 때 흉곽의 구조는 거의 변화가 없어 음압상태가 되는 것이다. 만약 흉곽이 복부처럼 유연성있게 잘 변화하는 구조라면 어떨까? 횡격막이 내려갈 때 흉곽이 바람 빠진 풍선이 되어 음압이 쉽게 만들어지지 않으며, 횡격막은 무리하게 더 하강해야하고 흉곽을 끌어올려주는 흡기근육들은 더 많이 작용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얼마나 비 생산적인가? 따라서 흉곽은 구조가 견고해야하고 복강은 구조가 유연해야하는 것이다(눈물나도록 아름답다 인간이...). 따라서 골반저근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전체적인 구조부터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복부가 유연하면 흉곽과 골반저근이 건강해진다.
골반과 복강뿐만 아니라 모든 움직임에는 안정과 운동이란 법칙이 있다. 즉, 축을 잡아주는 근육과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운동근육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근육들은 한 번 안정근이 영원한 안정근이 아니며, 운동근도 영원한 운동근으로 작용하는 것도 아니다. 항상 움직임에 따라 가변하며 작용하는 것이나 일반적으로 심층의 소(小)근육은 축을 잡아주는 안정근으로 천층의 대(大)근육들은 운동근으로 작용한다.
호흡은 횡격막에 의해 시작된다. 횡격막이 수축하여 하강하는 만큼 흉곽은 음압이 되며, 공기의 흡입량은 많아지는 것이다.
횡격막의 하강 압력은 복강과 골반강에 작용하며, 횡격막의 구조적 움직임이 복강의 단전 방향이므로 단전과 중력의 영향을 받는 골반저근이 가장 힘에 의한 부하를 많이 받는다 할 것이다.
위 그림처럼 골반저 근육은 돔 형태 횡격막의 바닥을 형성한다. 따라서 허리와 복부의 근육과 연계하여 함께 생각해야한다.
복강의 압력이 높을수록 골반저근육은 수축하게 되고, 만약 한계에 이르면 골반저근육은 힘이 빠지게 되어 이완성이 된다.(예, 요실금.질수축약화.물구나무 서기 요가동작 때 방귀소리.탈장.변비.치질) 인간사의 무력증과 똑 같다. 삶에 지쳐 힘들어 스트레스에 싸여 극에 달하면 삶을 포기하고 무력증에 빠지게 되는 무력증과 같다 할 것이다. 항상 자극과 변화를 주는 삶이 무력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골반저 근육으로는 항문 괄약근(내항문 괄약근; 불수의 조절근, 외항문괄약근(심층, 천층, 피하층; 수의 조절근), 항문거근(치골미골근, 장골미골근), 미골근으로 구분하며 이들은 요추 5번~천수.미수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위 골반저근육들은 각 근육들의 작용이 오묘하리만큼 그 작용이 섬세하고 골반의 구조적안정화 특히, 천골과 미골과 장골과의 안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천골과 미골, 장골은 인체의 수직 수평축임을 볼 때 이들 근육은 전신의 발란스와 관련 있다.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루도록 하겠다.
골반의 후벽을 이루는 근육은 이상근이다.
이들 근육들이 골반저근의 움직임시 주동근이라 한다면, 천층에 있는 대둔근은 강력한 안정근육으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대둔근은 골반저근, 복부, 호흡과 관련해서는 강력한 안정근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첫댓글 교수님 자료 감사합니다.만당감쏴^^
별말씀을 열심히 합시다. 좋은날 만들게요~~
후하하 인제 알것네요 ㅡ물구나무서기하고 내려오면 요상한 소리나는 원인을...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엥~~ 마산 강의 때 해드렸는데... 이제 득하셨다구요? 에이 엄원장님!!! 공부 하세요~ ㅎㅎ
자료 참고자료로 잘 쓰겠습니다~~!!
한번읽어서는 아직잘 모르겠습니다..이해될때까지 득할떄까지 계속 보겠습니다^^
어~~그래요. 몇번보심 될겁니다~
샘,,,~~!!! 자료 잘 읽어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 해야겠네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