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순자 딸이 시집가는날~~
순자는 자기가 시집가는줄 착각했는지 울트라 화장에 우아하기까지..ㅎㅎ
예식장에서 신부 다음으로 빛이나는건 신부 엄마이자 울 친구인 순자였다..
결혼식 내내 눈물을 훔쳐서 마음이 짠 했지만 자식 떠나보내는 맘이냐 기쁨마음과 서운한 마음이 교차하지 않을까 싶다..우리도 이젠 자식들을 하나둘 시집 장가 보내는 나이가 됐다는게 실감나는 하루였다고나 할까...
많은 친구들이 축하해주기 위해 다들 한껏 멋을내고 많이 참석해줘서
여름 동창회를 한 기분이였고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서 참 행복한 하루였다..
참석해준 친구들과 맘으로 축하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출발하는 신랑 신부의 앞날에 행복과 사랑과 믿음이 늘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선애는 바빠서 딸이 참석
첫댓글 와~우 글이 짠하네...나도 먼저 아들 딸 놓고 알콩달콩 잘 살길 바란다는 인사를 먼저하고 싶다...순자가 신부 다음으로 제일 이쁜 건 원래 한 미모하는 순자의 수려한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미인이라서 그런가보다...친구가 한복을 입은 모습을 봐도 난 그냥 참 이뿌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은 못했었다...아마 자식을 두지 않는 난 내현실이 아니기 때문일지도...축하자리에 많은 하객을 보면서 순자부부가 참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다...
양숙아~~역시나 순자 사진이 제일 이뿌다...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 있어 참 좋았다...그리고 역시 현실이 패션이다...넘~~이뿌다....볼륨감 있는 쥑여주는 몸매네...우리나이가 연예인들도 힘든 몸매라는 생각이든다.그것도 셋딸의 엄마이자 50고개를 바라보는 우리나이에 실감이 안나는 모습이었다. 언제 이렇게 내가 모르는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르겠다...거리 사진도 있구...나도 모르는 사이 내사진도 많네...참 내마음에 들게 예쁘게 찍었구나...그리고 친구들 사진은 언제 이리 또 많이 찍었는지...니 사진이 없네...내가 좀 더 니사진을 많이 찍을 걸 그랬나?
동식이 영미가방 들고가는 사진 대~~박...ㅋㅋ
원래 찍사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씩인겨~~ㅎㅎ
이렇게 소식 전하니 여러친구들이 볼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담에 더 열심히 찍사할께용~~
오늘 영미랑 양숙이랑 패션이 같아 보였다는 걸...민경이랑 내가 느그 둘이 팔장끼고 걸었을 때 뒤에서 보니 패션이 둘 다 비슷했다...아기자기한게 꼭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보면 바지만 입는 민경이랑 난 여성미가 없는가? 물론 민경이는 이쁘지만 가까이에서 보는 내눈엔 여성미는 별 없어 보이더라...오늘 이사진들 넘 난 좋다...친구들 모습도 아이스크림에 팥빙수를 남녀친구가 한그릇에 숟가락 담그고 먹는 모습이 너무 좋기 좋았는데 사진을 담아서 더 좋다.
사진은 소중한 순간들을 담을수 있어서 좋고
다시 그 추억을 더듬을수 있어서 좋고
나의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할수 있어서 난 사진을 참 좋아한다...ㅎ
연인들도 아닌데 마치 연인들처럼 다정히 모두들 환한 표정의 사진을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틀림없이 연인들이라고 착각들을 하리라...초딩 친구들이기에 우린 모두 중성처럼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들뿐이라 이토록 다정할 수 있다는 걸 도시가 고향인 사람들은 절대 모르겠지...그래서 울 친구들 모두 복많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든다.이렇게 허물없이 함께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 어떤 경조사에서도 우린 우리끼리 행복한 미소와 환한 밝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으니깐...친구들이 있어 내인생의 복하나는 이미 짓고 복주머니 하나는 차고 있다.
보면 그냥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건 우리 모두의 축복인것이야~~~
앞으로도 쭉~~~좋은모습으로 만날수 있도록 우리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좋은 만남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양숙아! 내가 스크랩했다...순자 딸내미 결혼식에 관심있어하는 덕기 선배님을 위해서 동문 카페로 모셔간다...이해해줄거지?
나도 생각은했었는데 역시 서연이당~~
순자 딸냄이 시집가는날 니네들 동창회 했나 나도 없는데 심통 날라하네..모두들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좋다..우린 진북초딩 아니가..행복해보여 아주 좋아요....
그러게 미숙아 그날 동창회 수준이였다~~
친구들 봐서 좋았는데 미숙이 니가 없어서리 서운했다~~엄~~~청시리...ㅎㅎ
순자친구 예쁘더라 근데 친구라 그런지 너무 젊다는것이 좀 ㅋㅋㅋ 암튼 우리의 찍사 양숙이는 좀있다 카메라감독자리 요청오는것 아닌지 양숙아 덕분에 그날을 즐거운 기억을 한번더 보게되었네 그리고 총각의 뒤테는 죽여줘요
길환아~~친구들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지~~
활짝 웃어주더니 사진 잘~~나왔네~~ㅎㅎ
총각 뒤태 잘 찍었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