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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의 신형 R1200GS 런칭은 서울 여의도의 한 극장에서 진행됐다.
극장 바깥에도 R1200GS를 비롯한 BMW 모토라드의 라인업 소개 동영상이 상영됐다.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3월 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IFC몰 내, CGV 영화관에서 자사의 신형 모델인 ‘R1200GS’를 런칭했다.
영화관에서 진행된 만큼, 팝콘과 음료 등을 준비해 분위기를 띄웠다.
BMW 모토라드의 R1200GS는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아우르는 ‘듀얼퍼포즈(Dual Purpose)’ 모터사이클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13년형 모델은 지난 90여년 간 BMW 모토라드의 상징처럼 유지되어온 공랭식 수평대향 2기통 엔진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해, 수랭 방식이 최초로 적용됐다.
이 날 행사장에는 약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수랭식 2013년형 R1200GS는 냉각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지만, 기존의 공랭식 감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수랭식에 필요한 라디에이터와 냉각 시스템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 냉각 비율은 수랭 35%, 공랭 65%의 비율을 갖게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나서 인사말을 건낸 BMW 코리아의 한스 크리스찬 베텔스 부사장
한스 크리스찬 베텔스 부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형 R1200GS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BMW 코리아의 김윤겸 매니저
이 밖에도 전자 제어식 시스템의 발전도 이뤄졌다. 전자식 안정화 시스템인 ASC(Automatic Stability Control)은 레인, 로드, 다이내믹, 엔듀로, 엔듀로 프로의 다섯 단계 모드를 제공한다. 전제 제어식 서스펜션인 ESA는 한층 발전해 다이내믹 ESA(Dynamic ESA)란 이름을 갖게됐다.
프리젠테이션과 영상 상영이 끝난 후, 관객 입장석 쪽에서 R1200GS의 배기음이 들려왔다.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R1200GS
다이내믹 ESA는 능동적인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으로 라이더의 체중과 노면 상태,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의 댐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노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서스펜션 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명 야구 해설가인 양준혁 씨가 런칭 행사장의 게스트로 초청됐다.
양준혁 씨는 이미 2012년부터 BMW 모터사이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BMW 모토라드의 신형 R1200GS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2830만원으로 책정됐다.
[출처] www.bikerslab.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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