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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연경원
 
 
 
카페 게시글
##정보윤리와 성윤리## 성윤리 '노는 계집 창' 댓글토론입니다
07피은정 추천 0 조회 879 10.10.10 12:4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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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0 20:25

    첫댓글 인간의 권리는 헌법에도 나오듯 보편성을 가진다. 성매매 여성들도 인간이다. 그렇기에 그들도 우리 모두가 인정한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렇기에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문제, 비인간화 문제는 용납될 수 없다.
    모든 성매매 여성들이 다 그런 문제에 시달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정보에서 그러한 면이 부각되고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그들이 직접 선택한 ‘자발적 선택’의 형태로 본다 할지라도 ‘문제가 된 상황을 문제가 아니다’라고 할 수 없다. 필시 문제가 되는 상황은 고치는 것이 합당하다.

  • 10.10.10 20:28

    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영화를 처음 보았는데, 번뜩 2004년도에 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영화가 떠올랐다. 그 역시 성매매 여성들의 문제를 다루었고, 우리가 갖는 일반적 시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등장하는 성매매 여성들이 자신들의 가지는 문제에 대한 태도만 다를 뿐 그들이 처한 사회적 현실은 동일하다. 이렇게 볼 때 그들이 갖고 있는 그들만의 특수한 상황은 치료해야 하며, 대한민국 헌법에 나오듯 인권의 보호를 받아야 마땅하다. 만일 영화와 같은 일-성매매 여성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는 경우-을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인권 의식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 10.10.12 00:17

    맞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와 같은 경우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무엇보다 인권에 대한 올마른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에 대해 올바르게 안다면 인권문제가 줄어들꺼라 생각합니다.

  • 자발적인 선택이 정말 자발적인 선택일까? 하나의 선택권뿐이 주지않은 체 그것을 놓치면 아무런 인생의 기회조차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의 끈 조차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자발적 선택이 아닌 타인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생각이든다. 그로인한 경제적, 성적 착취와 폭행의 암묵할 수 없는 문제이다.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계속 헬멧을 쓰지않아 단속에 걸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이유를 알지만 고치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는 행동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성매매의 여성들도 잘못은 알지만 고칠 수 없어 계속 일을 해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을 구원해줄 법적 사회적 해결책이 시급하다.

  • 10.10.11 19:33

    자발적 선택이든 타의에 의해서였든 인권은 보호받아야 합니다. 자신이 선택하여 최선을 다해서 사람을 죽이고 다닌 연쇄살인범의 인권도 보장하려는 마당에, 자신의 인권이 그렇게까지 버려질 줄 알지 못했던 여성들의 단 한순간의 선택은 가차없이 용서하지 않고 그들의 인권은 그들이 포기한 것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다는 상황이 아이러니한 것이죠. 인권은 자신이 선택하여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 선택'이라는 명목은 절대 성매매 여성들의 비인간화 문제들을 용인 할 수 있을 만한 명목이 되지 못합니다.

  • 10.10.12 00:07

    성매매 여성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성매매 여성들이 자의든 타의든 성매매를 하게 됐더라도 여성들의 인권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인간화가 왜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인권을 무시하고, 여성들을 인권이 없는 동물들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권이 보호되면 비인간화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매매 여성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인권보호라고 생각합니다.

  • 10.10.12 00:23

    저는 여성의 성매매에 대한 '자발적 선택'에 대해서는 여성들의 인권문제나 비인간화 문제가 용인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만약 자발적으로 여성이 성매매를 해서 이러한 문제가 생겼다면 그 여성을 문제삼으려 들겠지요. 그러나 저는 여성의 성매매에 대한 '자발적 선택'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광고지처럼 정당하고 공정하게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이지요. 과정에 있어 착취와 학대 인권문제등으로 사회에 대두된다고 봅니다.

  • 10.10.12 00:25

    이렇듯 만약 성매매가 아예 있어서는 안되지만, 있다고 가정하에서 체계적인 경제적 지급 시스템과 국가적 개입 특히 보건복지부같은 특정 부가 감찰하고 여성들의 대한 건강복지가 관할된다면 영화 주인공의 신은경처럼 하루하루 의지를 상실한채 살 수 있을까요.

  • 10.10.12 11:30

    (...... 영화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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