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 이과를 나오고 대학에서는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우끼는 넘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이과생은 세계사를 배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할게 많은데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세계사 언제 했겠습니까..
그런데 대학을 와서 보니 세계사..무시 못하겠더군요
어차피 경영은 사회학의 아류 아닙니까~
사회학은 곧 역사와 철학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세계화 시대..
국제경영이 중요시 되는 요즘같은 때에..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안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사편력
읽어보셨나요?
세계사를 도통 모르는 무식한 제자를 안타깝게 여긴 저희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세계사에 자신있는 분들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사는 사실 서구의 강대국들에 의한 세계사이니까요.
세계사 편력은 오리엔탈리즘에 빠진 세계사에서 벗어나서 세계사를 또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인도의 독립운동가입니다.
그는 투옥시절...딸에게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주려고 세계사에 대해 딸에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얼마나 많이 썼는지..책이 아주 두껍게 세권이나 나왔습니다..ㅡㅡ;;
책내용이 그렇게 많은 것은 훗날 편지들이 책으로 엮어지면서
지도와 각종 자료들이 덧붙여져서 그런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런 것이지 더 어려워진 것이 아니거든요.
다 외워야지..란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그 따뜻한 손을 잡고 세계를 한번 쉭~ 둘러보고 나면
자신이 좀 더 높은 곳에서 세계를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