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우리산 방방곡곡 어디에나 산속에서 늘 볼 수 있는 것이 원추리입니다....^^
봄에 산약초 산행시 노란 원추리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그 산속 깊은곳까지 날아들곤 합니다...
양지바른 곳에 잎이 난초처럼 길쭉하게 나 있지만 자라면 땅에 깔리고, 근심을 잊게 한다고
해서 '근심풀이풀' 이라고 불립니다....^^
뿌리를 한방에서는 '훤초근' 이라하고, 여성의 몸을 보하고, 소변에 잘 나오며, 열을 내리고,
통증을 없애며, 피를 만드는 효능이 있다 합니다....^^
민가에서는 위염, 황달, 코피, 자궁출혈, 상처에 피가 날 때 약으로 씁니다...^^
꽃은 '금침채' 라고 하는데, 붉은 소변이 나올 때, 가슴에 열이 있을 때 약으로 처방하고, 뿌리는
그늘에 말려 사용하며, 봄에 어린 잎은 나물로 먹었던 유용한 산약초입니다... 아차~~~
또 한가지 알려드려야 하지요? 가을에 잎이 지고 나면 산에 가셔서 원추리뿌리를 캐다가
깨끗히 씻어 말려 술을 담아드시면 양기를 되 찾을 수 있다는 군요....^&^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첫댓글 어렸을적 어머니께서 봄나물로 만들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맛이 아주 좋은 산나물 이었습니다.
어린 새순은 죽순 맛이 납니다...^^ 맛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