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피부라서, 지성피부라서, 피곤해서,
전날 술을 마셔서, 여드름이 나서, 원래 피부가 안 좋아서…
메이크업이 들뜬다구요? 김청경 원장이 제안했습니다.
She
is
김청경 헤어페이스의 원장. 수많은 광고
속 주인공들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장본인. 방송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기 시작해 CF촬영에서도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송혜교, 김남주, 김정은, 김소연 등의 톱스타들이 그녀에게 메이크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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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피부든 반드시 에센스를 바른다 번들거려서 혹은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질까봐 기초 화장을 생략하는지? 바로 메이크업이 들뜨는 원인이다. 어떤 피부
타입이든 기초 화장을 꼼꼼히 해야 피부 위에 촉촉한 코팅막이 생겨 파운데이션이 잘 밀착된다.
스킨, 로션은 물론이고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에센스를 찾아 메이크업 전 발라줄 것.
건성인 경우 메이크업베이스 대신 수분크림을 사용해도 효과적이다.
2
손바닥 전체를 사용한다 기초 화장품을 바르고 흡수시키기 위해
두드리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 곧바로 메이크업을 하면 기초 화장품과
파운데이션이 뭉쳐 들뜨기 쉽기 때문이다. 바쁜 아침시간에는 3~5분 정도면 적당한데,
이때 손가락으로만 두드리지 말고, 손 전체를 사용할 것. 피부 온도를 높여 흡수가 훨씬
잘된다.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 쫀득쫀득하다는 느낌이 들 때 메이크업을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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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실러는 파우더 위에 또 바른다 여드름 때문에 메이크업이
들뜬다면, 자신의 컨실러 사용법을 체크해볼 것. 파운데이션 위에 컨실러를 바르는 것만으로
완성하는 버릇이 메이크업을 들뜨게 하는 원인. 그 위에 파우더를 듬뿍(컨실러 위에만 듬뿍
발라준다) 바르고 브러시로 살살 털어낼 것. 이 위에 다시 컨실러를 발라줘야 한다. 파운데이션
위에 한번만 바르면 컨실러가 고정되지 않고 뭉개지기 쉽다. 메이크업이 들뜨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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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로션으로 투웨이케이크를 녹인다 오전에는 괜찮은데, 저녁때만
되면 메이크업이 들뜨는 경우. 특히 코, 이마부분이 뜨기 쉬운데 이때는 밀크로션을 사용한다.
들떠서 약간 지워진 부분의 경계선에 밀크로션을 소량 발라 살살 문질러줄 것. 이렇게 하면
아침에 바른 투웨이 케이크가 녹으면서 다시 파운데이션을 바른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이 위에 파우더를 소량 바르면 감쪽같이 들뜬 메이크업을 커버할 수 있다.
스틸라
루즈
파우더 1호
바비브라운
모이스처 리치 파운데이션 2호
바비
브라운 쉬머 틴트
바디숍
비타민 C 스킨 부스트
크리스찬 디올 리프레싱 로션
파운데이션의
번들 거림만 살짝 잡아줄 때 사용하는 파우더.
촉촉하고
쉽게 퍼져 건조한 피부에 적당한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후 얼굴의 튀어나온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결이 매끄러워 보인다.
언제
어느 때라도 생략하지 않는 비타민 C 에센스.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항상 발라주는 스킨.
★
Expert's Tip
1. 스펀지 어떻게 사용하나요?
물에 흠뻑 적신 스펀지로 투웨이 케이크를 사용하는가? 피부 수분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쿠웨이 케이크를 사용할 때는 마른 상태의 스펀지나 퍼프를 사용할 것.
2. 악건성이 아니라면 매트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것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묽고, 가벼워 메이크업이 쉽고 간편하게 되지만 그 지속력은 떨어진다. 5시간
정도 후면 번지고 들뜨기 쉽다. 피부 타입이 아주 건조하지만 않다면 매트한 케이크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것. 스펀지를 사용해 빠른 시간 안에 펴주면 얇으면서도 오랫동안 유지되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3. 각질 때문에 화장이 들뜬다면?
가장 곤란한 상황이 바로 메이크업 후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될 수 있는 한
파우더류의 가루 제품을 피하고, 파운데이션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위에 파우더를 다시
바르지 않기 위해선 한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