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4학년 30명 대상
정선도서관 NIE교실 운영
“가족신문 만들며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정선도서관(관장:장병진)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NIE 교실을 개설했다.
NIE교실의 수업은 정선NIE연구회원들이 도왔다. 정선NIE연구회는 올해 초부터 정선도서관에서 NIE논술지도자과정을 이수한 수강자들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신문일기 쓰는 방법과 올바른 신문읽기 방법을 익혔다. 가족신문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문스크랩 시간에는 지난 여름 중국과 대만을 강타한 태풍 모라꼿에 관한 기사를 보며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이유와 대처방법 등을 공부했다.
이 시간에 모라꼿의 피해상황과 복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기사로 재구성하고 아나운서가 되어 발표했다.
수업에 참여한 고연재(정선초 4년) 학생은 “관심 있는 신문기사를 찾아 오리고 붙이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찾은 기사를 다시 써 보고 발표해보니 기자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도 사진뉴스를 활용해 동화쓰기, 광고 만들어 자신을 소개하기 등을 진행했다.
장병진 관장은 “강사로 활동한 정선NIE연구회원들이 휴가도 뒤로한 채 어린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활동에 도움이 되는 NIE 수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희 정선NIE연구회장은 방학특강 평가회에서 “정선지역이야말로 어린이들에게 신문활용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NIE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산간벽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고 재미있는 학습이 되어 어린이들의 능력이 맘껏 발휘될 수 있는 NIE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