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하순부터 관내 남한강 갈산주변을 비롯한 읍내 상가 일부지역에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동양하루살이』에 대해 바로 알고, 대처합시다.
<다음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팀 회시내용입니다.>
□ 형태 및 생활사는?
○ 성충의 크기는 20~30㎜의 대형이며, 유충은 물속 모래턱이나 돌틈에서 서식하면서 유기물을 섭식합니다. 대개 1~2년 정도인 생활사의 대부분을 알과 유충으로 수중에서 생활하며 어류의 훌륭한 먹이로 이용됩니다.
○ 봄부터 여름에 걸쳐 성충으로 우화하며, 연 1회 발생하는데 성충은 구기(입)가 퇴화되어 섭식활동은 할 수 없고, 야간에 불빛에 모여 들며, 봄철에는 특정종이 대발생 하는 경우가 많고 2급수 이상 맑은물에서 발생합니다.
○ 이러한 특정종의 대발생은 천적의 감소 등 불균형으로 일어나므로 천적보호시 자연적으로 종간 평형을 이루어 대부분 소멸하게 됩니다.
□ 위해 정도는?
○ 하루살이류는 대량의 죽은 개체가 먼지처럼 잘게 부서져서 호흡기 장애나 아주 드물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나, 모기나 파리와 같이 바이러스, 세균으로 인한 일본뇌염,장티푸스 등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보건소 방제 대책은?
○ 우리 보건소에서는 다음과 같이 특별 방제를 실시하여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1. 유충서식지 조사후 유충 발견 시 즉시 환경친화적인 생물학적 제제인 유충 구제제 살포
2. 성충 퇴치를 위한 잔류분무 소독 및 야간 차량연막 소독 등 방 역소독 활동 강화
3. 남한강가 가로등 퇴치기20대 설치 가동중
□ 주민 협조사항은?
○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정비하시고, 대단위 아파트, 사업장 등에서는 필요 시 유문등 등의 저주파 설치로 성충을 구제하는 것이 좋으며, 주민 들께서는 가로등 불빛 아래는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가지역에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집단 발생하는 기간 동안은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여 영업하시기 바랍니다.
○ 또한 하루살이 유충의 천적인 물고기 및 조류 보호를 위해 낚시행위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불편사항 및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770-3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