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유익한 속담들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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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가난한 사람 구제는 나라에서 하기도 어렵다.
가난한 집 신주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가는 날이 장날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마솥이 노구솥을 더럽다고 한다.
가만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가뭄에 도랑친다.
가뭄에 콩 나듯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가을에 내 아비 제도 못 지내는데, 봄에 의붓아비 제 지낼까?
가을 중 싸대듯 한다.
가재는 게 편이다.
가정 오랑캐 매맞듯 한다.
가죽에서 좀이 난다.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갈수록 태산이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감사덕분에 비장놈 호사한다.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값싼 것이 비지떡
갓 마흔에 첫 버선.
갓 쓰고 자전거 탄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갖바치 내일 모레.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개가 다 웃겠다.
개가 똥 싫다 하랴?
개가 콩엿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개꼬리 삼 년 묻혀도 황모는 될 수 없다.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개구멍으로 통영갓을 굴려낼 놈.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개다리 상제.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
개 머루 먹 듯 한다.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개 발에 편자.
괴발개발 썼다.
개밥에 도토리.
개 방귀 같다.
개 새끼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아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개 뼈에 은 올린다.
개보름 쇠듯 한다.
개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살구 먼저 터진다.
개 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개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개천에 내버릴 종놈 없다.
개천에 든 소.
개천에서 용 난다.
개 팔자가 상팔자다.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거동에 망아지 새끼 따라 다니듯
거문고 친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줄로 방귀 동여맨다 한다.
거북이 잔등의 털을 깎는다.
거적문에 금구슬.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거지 옷 해입힌 셈이다.
걱정도 팔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건너다보니 절터.
건너 산 보고 꾸짖기.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한다.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걸음아 나 살려라.
검둥개 목욕시킨 것 같다.
검불밭에 바늘 찾기.
검은 구름에 백로 날아간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겉보릿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겉보리 든 사기나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나 매우 쉽다.
겉 불안이라.
게눈 감추듯 한다.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게으른 여편네 밭고랑 세듯.
게 잡아 물에 놓다.
겨 먹던 강아지 쌀 막는다.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올 수 있나?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경신년 글강 외우듯.
경주 돌이면 다 옥돌인가?
경주인 집에 똥누러 갔다가 잡혀간다.
경치고 포도청 간다.
경험은 바보라고 할지라도 현명하게 만든다.
계란에도 뼈가 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이나 달걀이나.
계술에 낯내기
계 타고 집 판다
고깔 뒤에 달린 헝겊
고기 값이나 해라.
고기도 자기 놀던 물이 좋다.
고드름 초장 같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름이 살 되나?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고슴도치 외, 따지듯.
고양이 달걀 굴리듯.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느끼지 못 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고양이 뿔.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고양이 앞에 쥐.
고양이와 개 사이다.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고주박 잠.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서 뛰고 잣 껍질로 배 만들어 탄다.
고추는 작아도 맵다.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곡식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곤자손이에 발기름이 끼었다.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곧기는 먹줄 같다.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쓰인다.
곧은 나무가 먼저 꺾인다.
곯은 달걀 꼬끼요 하거든.
곯은 달걀 지고 성 밑을 못 가겠다.
곰 가재 뒤지듯.
곰배팔이 담배 목판 끼듯.
곰 창날 받 듯.
궁궐 지키는 내관의 상.
공든 탑이 무너지겠느냐?.
공복에 인경을 침도 안 바르고 먹으려 한다.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놓여 있다.
쥐 잡을 때 놓는 덫에나 공짜가 있다.
쥐덫에 있는 치즈를 먹으려다가 쥐는 쥐덫에 갇히고 마는 것.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과부 은 파먹기.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곽란에 약 지으러 보내면 좋겠다.
관가 돼지 배 앓는다.
관에 들어가는 소
괄기는 인왕산 솔가지다.
광릉을 부라리다.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구럭의 게 놓아준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멍 봐 가며 쐐기 깎는다.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구복이 원수.
국수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국에 데인 놈 물만 보고도 놀란다.
군불에 밥 짓기.
군불장대처럼 키만 크다.
굴 우물에 돌 던지기.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굼벵이 천장하듯 한다.
굼에 든 뱀 길이는 모른다.
꿈이야, 생시야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굽은 나무는 길마가지가 된다.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 들은 무당 재 들은 중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 한다.
굿 해 먹은 집 같다.
궁둥이에서 찬바람소리가 난다.
권에 띄어 방갓 산다.
귀가 보배로다.
귀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귀신도 빌면 용서해 준다.
귀신 듣는데 떡 소리한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귀신이 곡 하겠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귓문이 넓다.
그 꼴을 보고 있느니 신꼴을 보겠다.
그렇게 하면 뒷간에 옻칠을 할 수 있나.
그림의 떡.
그림의 호랑이
그물에 든 새.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루가 으뜸.
아닌 밤에 홍두깨 내밀다.
그 밥에 그 나물이다.
그 식이 장식이다.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글에 미친 송 생원.
긁어 부스럼.
금강산도 식후경.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한다.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금상 첨화.
금의 환향.
금일 충청도 명일 경상도.
금주에 누룩 흥정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기둥을 치면 천장이 울린다.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기생오라비 같다.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힌다.
기지도 못하면서 날려고 한다.
긴 병에 효자날 때 없다.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길쌈 잘하는 첩.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길을 두고 산으로 가나?
길을 알면 앞서가라.
김칫국부터 마신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까마귀 둥지에 솔개 들어앉는다.
까마귀 안 받아 먹듯 한다.
까마귀 알 물어다 감추듯 한다.
까마귀 열 두 소리 하나도 좋지 않다.
까막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까불기는 촉새 같다.
까치 뱃바닥 같다.
깎은 듯한 새 서방.
깡통을 찰 녀석.
깻묵에도 씨가 있다.
깨어진 그릇 맞추기.
깨진 그릇
꺽저기 탕에 개구리 죽는다.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꼬리고 길면 밟힌다.
꼬부랑 자지 제 발등에 오줌 눈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꼴뚜기 장사.
꼴보고 이름 짓는다.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
꽁지 빠진 새 같다.
꽃밭에 불지르듯.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꾸어 온 보릿자루냐.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꿀 먹은 벙어리요, 침 맞은 지네라.
꿀은 적어도 약과만 달면 좋다.
꿈보다 해몽이 낫다.
꿈에 서방 만난 것 같다.
꿈은 아무렇게나 꾸어도 해몽만은 잘 하여라.
꿩 구워 먹은 자리.
꿈을 꾸어야 임을 보지.
꿩 대신 닭.
꿩 먹고 알 먹는다.
꿩 잡은 것은 매다.
꿩장수 후리듯 한다.
끈 떨어진 뒤웅박.
끈 떨어진 망석중.
끓는 국에 맛 모른다.
끝 부러진 송곳 격이다.
나가는 년이 세간 사겠느냐?
나간 놈의 몫은 있지만, 자는 놈의 몫은 없다.
나간 머슴이 일은 잘 했다.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나귀는 주인만 섬긴다.
나귀 등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나그네 보내고 점심한다.
나 누울 자리를 장만한다.
나는 바담 풍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나라가 편해야 국민이 편하다.
나막신 신고 대동배를 쫓아간다.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무 거울이라.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무도 쓸만한 건 먼저 베인다.
나무에도 못 기대고 돌에도 못 기댄다.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나무에 올라 고기를 구한다.
나무에 잘 오르는 놈도 떨어지고, 헤엄 잘 치는 놈도 빠져 죽는 수가 있다.
나무 접시가 놋접시 될 수 있을까?
나무칼로 귀를 베어가도 모르겠다.
나물 밭에 똥눈 개는 늘 저 개 저 개 한다.
나이 값이나 해라.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나중 꿀 한 그릇보다 당장 엿 한 가락이 더 달다.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나중에는 삼수갑산을 갈지라도
낙동강 오리알 떨어지듯 한다.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낙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낙태한 고양이 상.
난리한 해 과거하였다.
난쟁이 교자군 참여하듯.
날개 부러진 매.
날샌 올빼미 신세.
날파람 동이듯.
남 눈 똥에 주저앉고 애매한 도깨비 떡돌에 치인다.
남부 여대.
남산골 원님이 역적 바라듯 한다.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남을 물에 넣으려면 자신 먼저 들어간다.
남의 떡에 설 쇤다.
남의 돈 천 량이 내 돈 한 푼 만 못하다.
남의 일이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바지 입고 나뭇짐 한다.
남의 발에 감발한다.
남의 발에 버선 신긴다.
남의 밥속에 든 콩이 더 굵어 보인다.
남의 불에 게 잡는다.
남의 싸움에 칼 빼기.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일을 보아 주려거든, 삼 년 내 보아 주어라.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남의 잔치에 춤춘다.
남의 제삿날도 우기겠다.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남의 친환에 단지.
남의 돌팔매에 밤 주워 먹기.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남이 내 상전을 두려워할까?
남이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남이 장에 간다니까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 장에 간다니까 씨 오장이 떼어지고 간다.
남 잡이가 제 잡이.
납청장이 되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낫으로 몸 가리기.
낮도깨비 같다.
낮에 나서 밤에 컸나?
낮에 난 도깨비.
낯가죽도 두껍다.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
내가 중이 되니 고기가 천한다.
내고기 한 점이 남의 고기 열점보다 낫다.
내닫기는 주막집 강아지.
내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른다.
내 돈 서 푼 중한 것은 알고, 남의 돈 칠 푼 중한 줄은 모른다.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
내 마신 고양이 상.
내 몸이 높아지면 아래를 살펴야 한다.
내 물 건이 훌륭해야 값을 받는다.
내 미워 기른 아기 남이 괴다.
내 밑 들어 남 보이기.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도 끌 수 있다.
내 밥 준 개가 발등을 문다.
내배 부르니 평안감사도 안 부럽다.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힘들다.
내 코가 석 자.
맵기는 과붓집 굴뚝이라.
냉수도 불면서 마신다.
냉수 먹고 이 쑤신다.
냉수에 이 부러진다.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쓴다.
너도 용빼는 재주 있느냐?
넋이야 신이야 한다.
넙치가 되도록 맞았다.
네 담이 아니면 내 쇠뿔이 빠지겠느냐?
네 떡 나 먹었다.
네 병이야 어찌 되든, 내 약값이나 내어라.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노굿 전에 엿을 붙였나?
노는 손에 이 잡는다.
노는 입에 염불하기.
노래기 회도 먹겠다.
노루 고리가 길면 얼마나 길겠느냐?
노루 대린 막대를 세 번이나 국 끓여 먹는다.
노루를 피하니 범이 나온다.
노루잠에 개꿈이라.
노루잡기 전에 골무감 마련한다.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노적가리에 불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
놀부 심사다.
농담 끝에 살인 난다.
농사꾼이 굶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놓아 먹인 망아지 같다.
놓친 고기가 더 크다.
누운 소 타기.
누울 자리를 봐 가며 발 뻗어라.
누워서 떡 먹기
누워 떡 먹으면 고물이나 떨어지지.
누워서 떡을 먹으면 팥고물이 눈에 들어간다.
누워서 침 뱉기.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눅은 데 패가
눈 가리고 아웅 한다.
눈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코 베어먹을 세상.
눈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눈뜨고 도둑 맞는다.
눈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 먹는 토끼 얼음 먹는 토끼 다 각각.
눈먼 개 젖 탐한다.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눈먼 고양이 달걀 어르듯 한다.
눈먼 놈이 앞장선다.
어렵고 힘든 위태로운 상태.
눈먼 자식 효도한다.
눈먼 중 갈밭에 들 듯.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하나?
눈 밖에 났다.
눈보다 동자가 크다.
눈썹을 뽑으면 똥 나온다.
눈에 헛거미가 잡힌다.
눈에 가시다.
눈 위에 서리친다.
눈을 떠야 별을 보지.
눈이 눈썹을 못 본다.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눈 찌를 막대.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눈치가 알 품은 암탉 잡아먹겠다.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눈 코 뜰 새 없다.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뉘 덕에 잔뼈가 굵었느냐?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늙게 된 서방 만난다.
늙은 개는 쉽사리 짖지 않는다.
늙은이 뱃가죽 같다.
늙은이 아이 된다.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능구렁이 다 되었다.
능라도 수박 같다.
늦 모내기에는 죽은 중도 꿈적인다.
늦바람이 고배를 벗긴다.
늦은 밥 먹고 파장 간다.
늦잠은 가난 잠이다.
다 닳은 대갈마치라.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다람쥐 쳇바퀴 들 듯 한다.
다리 아래에서 원을 꾸짖는다.
다 밝게 범두와소리다.
다시 걷지 않는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다시 보니 수원 나그네.
다 팔아도 내땅.
다 퍼 먹은 김칫독.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
단맛 쓴맛 다 보았다.
단 솥에 물 붓기.
닫는 데 발 내민다.
달걀 노른자.
달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달걀로 돌 치기.
달걀섬 다루기.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구 있나?
달기는 옆집 할미 손가락이라.
달도 차면 기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달 보고 짖는 개.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쳤다.
를 쫓다가는 한 마리도 못잡는다.
달팽이 눈이 되다.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닭똥 같은 눈물.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담배씨로 뒤웅박 판다.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닷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곳만 찢겼다.
닷돈 추렴에 두돈 오푼 내었다.
당나귀 귀 치레.
당나귀 못된 것은 샌님만 업신여긴다.
당나귀 하품한다.
대가리에 쉬 슬 놈.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대모 고나자 같으면 좋겠다.
대문 밖이 저승이라.
대문이 가문.
대문 턱 높은 집에 정갱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대부동에 곁낫질이라.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대장의 집에 식칼이 없다.
대천 바다도 건너 보아야 안다.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대추씨 같다.
대통 맞은 병아리 같다.
대학을 가르칠라.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
댓진먹은 뱀.
댑싸리 밑의 개팔자.
더부살이 환자 걱정.
더운 죽에 혀 대기.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덕금 어미냐 잠도 잘 잔다.
덜미에 사잣밥을 짊어졌다.
덮어놓고 열 넉량 금.
덩덕새 대가리 같다.
덴 소 날치듯 한다.
도감포수 마누라 오줌 짐작.
도깨비 땅 마련하듯.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고.
도깨비를 사귀었다.
도깨비 수키와장 뒤지듯.
도깨비 장난 같다.
도끼가 제 자루 못 깎는다.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 못 당한다.
도끼를 베고 잤나?
도둑놈 개 꾸짖듯.
도둑놈 개에 물린 셈이다.
도둑놈 딱장 받듯.
도둑놈더러 인사불성이라고 한다.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도둑 맞고 빈지 고친다.
도둑 맞고 사립문 고친다.
도둑에게 열쇠 준다.
도둑에게도 의리가 있고, 땅군에게도 꼭지가 있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의 때는 벗어도, 화냥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이 "도둑이야 !" 한다.
도둑이 묘에 잔 부어 놓기.
도둑의 씨는 없다.
도둑의 집에도 되가 있다.
도둑이 매를 들고 나선다.
도둑이 없으면 법도 필요 없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
도둑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져라.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도둑질을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 격이다.
도련님 풍월에 염이 있으랴?
도마에 오른 고기.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하랴?
도망꾼의 봇짐.
이것 저것 많이 넉넉하게 꾸린 봇짐.
도포 입고 논 설기.
도회 소식을 들으려면 시골로 가거라.
독불장군.
독사 아가리에 손가락을 넣는다.
독서당 개가 맹자왈 한다.
독 안에 든 쥐.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는다.
독장수 경륜.
독 틈에 든 용수.
독 틈에 탕관이라.
돈만 있으면 개도 엉첨지라.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 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돈이 자가사리 끓듯 한다.
돈이 장사라.
돈이 제갈량이다.
돈주고 못 살 것은 지개라.
돈 한 푼 쥐면 손에서 땀이난다.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돌팔이 의사가 사람 잡는다.
돌머리.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가 아프다.
돌부처도 꿈쩍인다.
아무리 순하고 착한 사람도 화를 낼 때가 있다.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냥도 안 주고 자루만 찢는다.
동냥아치 쪽박 깨진 셈.
동네마다 홀아비 아들 하나씩 있다.
동네 북인가?
동네 색시 믿고 장가 안 간다.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라 한다.
동녘이 환해야 세상인 줄 안다.
동무 따라 강남 간다.
동무 몰래 양식 낸다.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돼지가 깃을 물어 들이면 비가 온다.
돼지가 그려 붙이겠다.
돼지 오줌통 모아놓은 이 같다.
돼지우리에 주석 자물쇠.
되놈이 김 풍헌 아나.
되는 집에는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되지 못한 풍잠이 갓 밖에서 어른거린다.
된장에 풋고추 박히듯.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두꺼비 씨름이라.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두더지 혼인 같다.
두렁에 누운 소.
두루미 꽁지 같다.
두부 살 바늘 뼈.
두부에도 뼈라.
계란에도 뼈가 있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한다.
두 절 개 같다.
둘러치나 매어치나 매일반.
둥둥하면 굿소리로 여긴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뒤로 호박씨 깐다.
뒤에 난 뿔이 우뚝하다.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뒤에 볼 나무는 뿌리를 높이 잘라라.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뒤웅박 차고 바람잡는다.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을 더럽다고 한다.
뒷간에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뒷간에 앉아 개 부르듯 한다.
뒷간 쥐한테 하문을 물렸다.
뒷집 짓고 앞집 뜯어 내린다.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
든 거지 난 부자.
든 돌에 낯 붉는다.
기 좋은 이야기도 항상 들으면 싫다.
들어온 놈이 동네 팔아먹는다.
들은 풍월 얻은 문자.
들 중은 소금 먹고 산 중은 나물 먹는다.
등으로 먹고, 배로 먹고.
등잔 밑이 어둡다
등 치고 간 낸다.
따라지 목숨.
딱딱하기는 삼 년 묵은 박달나무 같다.
딸 셋을 키우면 기둥뿌리가 패인다.
딸 없는 사위.
딸은 두 번 서운하다.
딸은 산적도둑.
딸의 굿에 가도 전대가 셋.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딸자식은 도둑이다.
땀이 비오듯한다.
땅 짚고 헤엄치기.
땅 파다가 은 얻었다.
때 묻은 왕사발 부수듯.
땡땡이 친다.
일하던 중간에 도망간다.
떠들기는 천안 삼거리라.
떠오르는 달이라.
떡 가루 두고 떡 못 할까.
떡고리에 손 들어간다.
떡국이 농간 부린다.
떡 떼어 먹 듯 한다.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생떡국으로 망한다.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떡도 떡이려니와 합이 더 좋다.
떡두꺼비같다.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떡 삶은 물에 주의 데치기.
떡 삶은 물에 풀한다.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들로 치면 들로 친다.
떡 주무르듯 한다.
떡 줄 사람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떡 해먹을 집안.
떼 꿩에 매 놓기.
떼 놓은 당상.
떼어 놓은 당상 좀 먹으랴?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똥 누고 밑 안 씻은 것 같다.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똥 먹던 강아지 안 들키고 겨 먹던 강아지 들킨다.
똥 묻은 속옷을 팔아서라도.
똥 싼 주제에 매화 타령한다.
똥은 건들일수록 구린내만 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똥 찌른 막대기 같이 생겼다.
뚝배기보다 장 맛.
뚱단지 같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뛰어 봐야 벼룩이지.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뜨물 먹고 주정한다.
뜨물 먹은 당나귀 청.
뜬쇠도 달면 어렵다.
뜸단지를 붙였나.
띄엄띄엄 걸어도 황소걸음.
라면만 먹고 산다.
북녘에는 풀만 먹고 산다는데...
바가지 긁는다.
바늘 간 데 실 간다.
바늘 구멍에 황소 바람 들어온다.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바다는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바닥 보았다.
바닷가 개는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
바람도 지난 바람이 낫다.
바람벽에 돌 붙여나 보지.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
바람 부는대로 돛을 단다.
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박달나무도 좀 먹을 때가 있다.
박쥐 구실.
박쥐의 두 마음.
박 탔다.
박한 술이 차보다 낫다.
빤빤하기는 삼년 묵은 박달나무 방망이.
반드럽기는 신첨지네 신꼴 방망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발벗고 나선다.
발보다 발바닥이 더 크다.
발을 뻗고 자겠다.
발 탄 강아지 같다.
밤비에 자란 사람 같다.
밤새도록 물레질만 한다.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밤에 패랭이 쓴 놈 보일라.
밤 자고 나서 문안하기.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밥그릇만 높으니까 생일만 여긴다.
생일에는 잘 먹으므로, 밥그릇에 밥만 수북히 담으면 생일로만 안다.
밥 빌어다 죽을 쑤어 먹을 놈.
밥풀로 새 잡기.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방귀 뀌고 성낸다.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 까?
방위 보아 똥 눈다.
밭고랑에 염소 고집.
배가 앞 남산만 하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배고픈 사람더러 요기시키라고 한다.
배꼽시계.
배꼽에 노송나무 나거든.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배 먹고 이 닦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부른 흥정.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배운 도둑질 간다.
배움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배 주고 배속 빌어 먹는다.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백미에도 뉘가 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백옥이 진흙에 묻힌다.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뱀 발을 덧붙인다.
뱁새가 황새를 쫓아가려면 다리가 찢어진다.
뱃가죽이 땅 두께 같다.
뱃때를 벗었다.
버릇 배우라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들고 엿장수 부른다.
버선 목의 이 잡을 때 보아야 알지.
버선목이라 뒤집어 보일 수 있나?
번개가 잦으면 비가 온다.
번갯불에 담뱃불 붙이기.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벌거벗고 환도 차기.
벌린 춤이라.
벌집을 건드렸다.
범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지.
범, 나비 잡아먹듯.
범도 새끼 둔 곳을 두남두다.
범도 죽을 때는 제집을 찾는다.
범벅에 꽃은 저라.
범 본 여편네 창 구멍 틀어막듯.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라.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범에 날개.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범의 차반.
범 잡아먹는 담보가 있다.
법 없이도 살 사람.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벗 줄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 것은 있다.
벙어리 냉가슴 앓듯.
벙어리 속마음은 그 어미도 모른다.
벙어리 재판.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하여야 한다.
베어도 움 돋이.
베주머니 의송 들었다.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나 쓴다.
벼락치는 하늘도 속이겠다.
벼락치면 붙들어 가지고 체신청으로 팔러 가겠다.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벼룩의 등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는다.
벼르던 아기 눈이 먼다.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변덕이 죽 끓는 듯 한다.
변소에 기와 올리고 살겠다.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병든 놈 두고 약 지러 갔더니, 의원도 두건을 썼더란다.
병신 고운데 없다.
병신 육갑한다.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병신 호미 훔친다.
병자년 까마귀 빈 두시간 들여다보듯.
병 주고 약 준다.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보리술은 보리술 맛이다.
보릿고개에 죽는다.
보쌈에 들었다.
보자보자 하였더니 얻어 온 장 한 번 더 뜬다.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준다.
보채는 아이 젖 준다고.
복날 개 패듯 한다.
복 없는 처녀는 봉놋방에 가 누워도 고자 곁에 눕는다.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볶은 콩이 싹이 날까?
본 놈이 도둑질 한다.
봄눈 녹듯 한다.
봄꽃도 한 때.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싫다.
봇물 전쟁.
날씨가 가물어 논물이 귀하여 봇물을 가지고 벌어지는 싸움.
봇짐 내어 주며 앉으라고 한다.
봉사 개천을 야단친다.
봉사 기름 값 물어주나, 중이 회 값 물어주나 일반.
봉사 듬벙 들여다보듯.
봉사 문고리 잡기.
봉산 수숫대 같다.
봉산 참배는 물이나 있지.
봉홧불에 산적 굽기.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 한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부러진 칼자루 옻칠하기.
부레플로 일월 붙이기.
부모가 착하여야 효자가 난다.
부서진 갓 모자가 되었다.
부엉이 곳간.
없는 것이 이런 것 저런 것이 다 들어 있는 창고.
부엉이 방귀 같다.
부엉이 셈치듯.
부엉이 집을 얻었다.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부자 하나이면 세 동네가 망한다.
부잣집 가운데 자식.
부잣집 맏며느리감이다.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몇돈이 좋다.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망가뜨리지 마라.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틈도 없다.
: 부지런한 새는 슬퍼할 겨를이 없다.
부지런한 벌은 슬퍼하지 않는다.
부지런한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부지런한 사람은 남는 것이 있지만, 게으른 사람은 먹을 것도 없다.
부지런한 이는 병을 앓을 틈도 없다.
부처님 가운데 토막
부처님 궐이 나면 대신 서겠다.
부처님더러 생선 방어 토막 훔쳐먹었다고 한다.
부처님 살찌고 파리기는 석수에게 달렸다.
부처님 위해서 불공하나?
처 밑을 기울이면 삼 거웃이 드러난다.
떨어진 삼 거웃을 부탁 밑에 쓸어 넣기 때문에.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네.
북어 껍질 오그라들듯.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북을 칠수록 소리난다.
불고 쓴 듯하다.
몹시 가난해서 아무 것도 없고 텅 빈 상태.
불난 집에서 불이야 한다.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불난 집에 풀무질 한다.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불면 날 듯, 쥐면 꺼질 듯.
불아귀 같다.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술.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생각에 어긋나는 일.
불 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불알 두 쪽만 대그락대그락 한다.
불 없는 화로.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불집을 건드리다.
불탄 조기껍질 같다.
비는데는 무쇠도 녹는다.
비단결 같다.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
비둘기는 콩밭에만 마음이 있다.
비렁이가 비단 옷을 얻은 셈이다.
비렁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비를 드니 마당을 쓸라 한다.
비 맞은 김에 머리 감는다.
비 맞은 중 같다.
비 맞은 중 담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비 맞은 중 염불하듯.
비 오거든 산소 모종을 내어라.
비 오는 날 나막신 찾 듯 한다.
비 오는 날 얼음 팔러 가듯.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비위는 떡 함지에 자빠지겠다.
비짓국 잔뜩 먹은 배는 약과도 싫다고 한다.
비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빈대도 염치가 있다.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빈 집에 소 매었다.
빈털터리.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서 소리하기는 싫다.
빌어 먹는 놈이 이밥 조밥 가리랴?
빌어먹는 놈이 콩밥을 싫다 할까?
빚 주고 뺨 맞는다.
빚진 종이라.
빛 좋은 개살구.
빠진 도끼 자루.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뻔뻔스럽기가 양푼 밑 같다.
뻗어가는 칡도 한이 있다.
뿌리 깊은 나무가 가뭄 안 탄다.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뿔 뺀 쇠 상.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사내 나이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사당 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사또 떠난 뒤에 나팔.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사또 덕분에 비장 나으리 호강한다.
사또 밥상이 지렁 종지 같다.
사돈 남 나무란다.
사돈도 이러할 사돈 저러할 사돈이 있다.
돈 밤 바래기.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사돈이 잔치에 중이 참여한다.
사돈의 팔촌이라.
사람 살 곳은 어디든 있다.
사람은 먹고 살기 마련이다.
사람은 잡기를 하여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한다.
사람의 자식은 서울로 보내고,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사랑은 내리 사랑.
사발 안에 고기 놓아 주겠다.
사시나무 떨듯 한다.
사자 어금니다.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대장 노릇한다.
사정이 많으면 동네 시아비가 아홉.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사람 없다.
사흘 굶어 아니 날 생각 없다.
사흘 길에 하루쯤 가고 열흘씩 눕는다.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삭은 바자 구멍에 노랑개 주둥이.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산 너머 산이다.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산 밑 집에 방아공기가 논다.
밖에 난 범이요, 물 밖에 난 고기.
산보다 골이 더 크다.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산에 가서 범을 피하랴?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산이 우니 돛이 운다.
산 입에 거미줄 치랴.
산전 수전 다 겪었다.
산지기 눈치를 보니 도끼 빼앗기겠다.
산진 거북이요 돌진 가재라.
산 호랑이 눈썹.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것이 없다.
살강 밑에서 숟가락 얻었다.
살림에는 눈이 보배.
살아 생이별은 생초목에도 불붙는다.
지 불이 붙을 것인가?
살얼음을 밟는 것 같다.
찐 놈 따라 붓는다.
삼경에 만난 액.
삼 년 가는 흉 없고, 석 달 가는 칭찬 없다.
삼 년 겨른 노 망태기.
오랫동안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것.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삼발에 한번 똥 눈 개는 늘 눈 줄 안다.
삼천 갑자 동방삭이도 제 죽을 날 몰랐다.
상강님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써야만 하겠다.
상두군은 연포국에 반한다.
상두쌀에 낯내기.
상두술에 벗 사귄다.
상시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상전은 무이고 살아도 종은 무이고 못 산다.
상전의 빨래를 하여도 발 뒤축이 희다.
상제보다 복재기 더 서러워한다.
상좌가 많으면 가마를 깨뜨린다.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상치 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상판대기가 꽹가리 같다.
새끼에 손 비었다.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새끼에 맨 돌.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새도 앉는 곳마다 깃이 든단다.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새 바지에 똥싼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달 아 보랴?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는다.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새벽 호랑이 모양.
새알 꼽자기만 하다.
새앙쥐 불가심할 것도 없다.
새우 밑으로 잉어 낚는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닭 잡아 잔치한다.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색시 그루는 다홍 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가 웬일인고?
샛바리 짚바리 나무란다.
생마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생선 망신은 골뚜기가 시킨다.
생원님은 종만 업긴여긴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생초목에도 불붙는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한다.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서투른 도둑이 첫날 밤에 들킨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서투른 숙수가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서투른 풍수장이 집안만 망쳐 놓는다.
석새 베것에 열새 바느질.
석 자 베를 짜도 벌리기는 일반.
선가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선 떡 가지고 친정 간다.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외 웃나?
선무당이 사람 죽인다.
선불 맞는 호랑이 뛰듯.
선생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선 손질 후 방망이.
선왕재 하고 지벌 입다.
선짓국 먹고 발등거리를 하였나.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찮다.
설 때 속썩인 아이는 낳을 때도 속썩인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섬 속에서 소를 잡아 먹겠다.
섭산적이 되도록 맞았다.
성나 방위 차기.
성복 후 약방문.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세끼를 굶으면 쌀 가지고 오는 놈이 있다.
세 살에 도리질 한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세 살 적부터 무당질을 하여도 묵두기라는 귓신은 처음 듣는다.
세우 찧는 방아도 손 들어갈 틈이 있다.
세월이 약이다.
세 좋아 인심 얻으라.
세 코 짚신도 제 날이 좋다.
소가 크면 왕 노릇하나?
소같이 먹는다.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어라.
소경 개천 나무라서 무엇하나?
소경 단청 구경하듯.
소경더러 눈 멀었다면 싫어한다.
소경 매질하듯.
소경 맴돌이 시켜놓은것 같다.
소경 머루 먹듯.
소경 북자루 쥐듯.
소경 시집 다녀오듯.
소경의 월수를 내어서라도.
소경의 초하룻날
소경 장 떠먹기.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소경 제 호박 따기.
소경 죽이고 살인 춘다.
소경 파밭 두드리 듯.
소 궁둥이에다가 꼴을 던진다.
소금 먹은 놈이 물 켠다.
소금 먹은 소 굴 우물 들여다보듯.
소금 섬을 물로 끌래도 끈다.
소금에 절지 않는 것이 장에 절을까?
소금이 쉰다.
소나기 삼형제.
소 닭 보듯 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리개 까치집 빼앗 듯.
소리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소리 개를 매로 보았다.
소리 없는 중이 있으면 놓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여 대여에 죽어 가는 것이 헌 옷 입고 볕에 앉은 것만 못 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소증나면 병아리만 쫓아도 낫단다.
소한데 물렸다.
속곳 벗고 함지박에 들었다.
속 빈 강정 같다.
속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손에 붙은 밥을 아니 먹을까?
손이 부끄럽다.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손톱 발톱이 제쳐지도록 번다.
손톱 여물 썬다.
솔개는 매 편이라고.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솔개를 매로 보았다.
솔개 어물전 들 듯.
솔 심어 정자라.
솜 뭉티로 가슴을 칠 일이다.
솜씨는 관 밖에 내어 놓아라.
송곳 거꾸로 곶고 발 끝으로 차기.
송곳니가 방석니가 된다.
송곳 박을 땅이 없다.
송곳으로 매운재를 끌어내듯.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송충이가 갈밭에서 내려 왔다.
송편으로 목을 따 죽지.
솥 떼어 놓고 삼 년.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어야 먹지.
솥은 부엌에 놓고 절구는 헛간에 두어라.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쇠고집 닭고집.
쇠 귀에 경 잃기.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콧박을 박는다.
쇠똥이 지짐떡 같으니?
쇠뿔도 단 김에 빼라.
쇠뿔 뽑다가 소 죽인다.
쇠 옹두리 울리듯 하다.
쇠천 뒷글자 같다.
쇠청하는 도승지가 여름 북창 밑에서 잠자는 사람만 못하다.
쇠 힘은 쇠 힘이요, 새 힘은 새 힘이요.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수박 겉 핥기.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
술 덤벙 물 덤벙.
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
술 샘 나는 주전자.
술 익자 체장수 지나 간다.
술취한 놈 달걀 팔듯.
술 취한 놈이 달걀을 판다면 달걀이 남아 날까?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숯불도 한 덩이는 쉬 꺼진다.
숯은 달아서 피우고 쌀은 세워서 밥짓는다.
숯이 검정 나무란다.
승하면 충신, 패하면 역적.
시꺼먼 도둑놈.
시골 놈이 서울 놈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시기는 개미 똥구멍.
시누 올케 춤추는 데 가운데 올케 못 낄까?
시렁 눈 부채 손.
시루에 물 퍼 붓기.
시시더기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시아비 죽었다고 좋아하더니, 왕굴자리 떨어지니 생각난다.
시앗 싸움에 요강 장수다.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시앗 죽은 눈물만큼.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적시랴?
시어머니에게 역정내어 개 옆구리 찬다.
시어머니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 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시어미가 죽으니 안방이 내 차지.
시어미 죽었다고 춤 추더니 보리방아 찧을 때는 생각난다.
시조하라면 발 뒤축이 아프다고 한다.
시주님이 잡수셔야 잡수셨나 하지.
시집 갈 날 등창 난다.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시집도 아니 가서 포대기 장만한다.
시집살이 못하면 동네 개가 다 없신 여긴다.
시집살이 못하면 본가 살이 하지.
시큰둥하여 지레 터졌다.
식은 죽 먹기.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어라.
식칼이 제 자루를 못 깎는다.
식혜 먹은 고양이 상.
신 배도 맛 들일 탓이라.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신 신고 발바닥 긁기.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신작로 놓으니까 문둥이 먼저 지나간다.
실 가는 데 바늘 간다.
실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실낱 같은 목숨.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실 얽힌 것은 풀어도 노 얽힌 것은 못 푼다.
실 없는 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실한 과객 편에 중의 부친다.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심사가 꽁지벌레라.
심사가 놀부라.
심사가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심술이 왕골 용골 떼라.
심심하면 좌수 볼기 때리기.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십 년 묵은 환자라도 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화는 십이홍이오, 달도 차면 기우나니...
십 년을 같이 산 시어머니 성도 모른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십 리 모래 바닥이라도 눈 찌를 막대는 있다.
십장 십 년 하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싱거운 투전에 돈만 잃었다.
싱겁기는 늑대 불알이라.
싱겁기는 황새 똥구멍이라.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싸라기 밥을 먹었나?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싼 것이 비지떡.
쌀 고리의 닭이라.
쌀광에서 인심 난다.
지 돈이 주머니 돈.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쌍태한 호랑이가 하루살이 한 마리 먹으니만하다.
썩돌에 불낸다.
썩은 새끼도 쓸 데가 있다.
썩은 새끼로 범 잡기.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쏜 살 같고, 총알 같다.
쑨 죽이 밥 될까?
쓰러져 가는 나무를 아주 쓰러뜨린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쓴 외도 맛 들일 탓.
쓸모없는 풀은 빨리 자란다.
씨 암탉 잡은 듯하다.
씨 도둑은 못 한다.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씻은 팥알 같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아닌 밤중에 홍두깨.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아비만한 자식 없다.
아이도 사랑하는대로 붙는다.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받는다는 것.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앞길이 구만리 같다.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어린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언 발에 오줌 누기
일을 내다보지 못함을 이름.
얻어 들은 풍월.
얼굴 값도 못 한다.
얼굴에 똥칠한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엿 장수 마음대로
예쁜 여자는 3년, 음식 못하는 여자는 30년.
오장이 뒤집힌다.
옥에도 티가 있다.
올챙이 어릴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용 꿈 꾸었다.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의식이 풍족한 다음에야 예절을 차리게 된다.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일에는 굼벵이요, 먹는 데는 돼지다.
임도 보고 뽕도 딴다.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잠을 자야 꿈을 꾸지.
장부가 칼을 빼엇다가 도로 꽂나.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저승 거지보다는 이승 거지가 낫다.
절에 가서 빗장사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 죽지 않는다.
제 논에 물 대기.
제 얼굴 더러운줄 모르고 거울만 나무란다.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조용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죽 쑤어 개 좋은 일하였다.
죽어도 한이 없다.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쥐구멍에도 볕 들날이 있다.
쥐도 새도 모른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차일 피일한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참새가 죽어도 짹 하고 죽는다.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천지가 무너진다.
철들자 망령한다.
딸은 살림 밑천이다.
첫사위가 오면 장모가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첫술에 배 부르랴.
초상 집 개 같다.
치마 폭이 넓다.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것이 좋다.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칼 물고 뜀뛰기.
코 묻은 돈.
코방귀만 뀐다.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깨뜨린다.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콩 심는 데 콩 나고 팥 심는 데 팥 난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큰 둑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아주 작은 흠이라도 곧 고치지 않으면 그 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된다.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가 큰 사람 중에 싱거운 행동을 한는 사람이 많다.
타는 집에 부채질 한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터를 잡아야 집을 짓는다.
털도 안 뜯고 먹겠다 한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 개를 삶는다.
티끌 모아 태산.
파리 목숨 같다.
판에 박은 거 같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
패는 곡식 이삭 빼기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품속에 들어온 새는 잡지 않는다.
항복해 온 사람은 미워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품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평지에서 낙상한다.
포수 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큰 세력 믿고 주제넘게 날뛴다.
푸줏간에서 앞에서 고기 먹는 시늉만 해도 낫다.
푸줏간에 든 소.
풀 없는 밭 없다.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풍년 거지 더 섧다.
핑계 없는 무덤없다.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하늘로 올라가랴, 땅 속으로 들어가랴.
하늘에 돌 던지는 격.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하루 세끼 밥 먹듯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한강 가서 목욕 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
한 섬 빼앗아 백 섬 채운다.
한 푼 아끼려다 백 냥 잃는다.
한 푼을 아끼면 한 푼이 모인다.
돈은 아끼는 대로 모인다.
항아리 속에 든 자라 잡기다.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극히 쉬운 일이다.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헌 배의 물 푸기.
신짝 버리듯 한다.
혀가 깊어도 마음 속까지는 닿지 않는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다.
홀애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
화가 복이 된다.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첫댓글 하이고~~읽긴 멀 다 읽냐..기양 넘어왓지....덩치크다고 큰 글 자꾸 올릴래?
허걱~~ 숨좀 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