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hristian Science Monitor) 2011-2-17일자 보도내용을
"크메르의 세계"가 요약 번역한 것이다.
부활하는 캄보디아의 고전적인 락 뮤직
Cambodian band aims to revive music almost eliminated by Khmer Rouge
 |
(사진: Jared Ferrie) 캄보디아 스패이스 프로젝트. |
1975-1979년 사이의 크메르루즈 정권 시대를 거치면서 캄보디아의 락 음악 장르는 사라졌다. 하지만 스레이 티의 어머니는 1960년대의 음악들일 잊지 않고 있었다. 스레이 티는 어머니가 부르던 노래들을 듣고 자랐고, 그 노래들을 따라부르곤 했다.
그녀는 19세가 되었을 때 카라오케 클럽들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 프놈펜으로 상경했다. 하지만 카라오케 일은 언제나 성매매와 연관이 있었다. 스레이 티는 "많은 나쁜 경험들"을 겪었다.
그녀는 그 일을 그만두고 웨이추리스로 일하다가 호주 출신의 뮤지션 줄리엔 포울슨(Julien Paulson)을 만났다. 포울슨은 크메르 락(Khmer rock)에 매료되어 있었고, 동료를 구하는 중이었다.
그들의 밴드는 2009년 12월 최최의 공연을 가졌고, 이후 몇 달 후에는 홍콩에서도 공연했다. 스레이 티는 첫 해외나들이에 대해 "홍콩에서 5일간 공연하고 귀국했을 때, 마치 꿈에서 갓 깨어난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안 스패이스 프로젝트"는 호주와 프랑스를 순회하며 공연했고, 이제 금년 3월이 되면 텍사스의 오스틴(Austin)에서 개최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뮤직 페스티발에 초청이 예정되어 있다.
첫댓글 스레이 티, 정말 노래좋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카수들 소개하여 주셔서,,
마지막에 화면,,스레이티가 이야기하는 캄보디아말,,
정말 매력적이네요
전세계어느언어보다도 매력적인 크마에어,,,
혹썹쁘람,,,하는 발음 정말 쌕씨합니다,ㅎㅎㅎ
저도 캄보디아 최고의 문화유산이 크메르어라고 생각합니다.. ^ ^
사실 앙코르와트야 뭐 규모도 크고 정교하긴 하지만
인도의 카주라호 같은 데 가면, 그 원조격인 미투나상 사원군도 있고 합니다..
그런데 이 크메르어는
티벳어와 더불어서 세계의 모든 언어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위상을 가진듯 합니다..
6-7세기에 만들어진 문자를 사용한다는 면에서
양자 모두 오래 된 언어이면서
동시에 당시의 선진문명을 담고 있는 언어라는 점에서..
매우 가치있는 언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티벳어와 크메르어를 잘 대조 연구하면
인도에서 사라져버린 인도가 재구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 크메르어로 듣는 <해뜨는 집>이 들을 때마다 찌릿 하네요...
원래 "애니몰스"의 원곡에서 말이죠
첫부분의 가사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뉴올리언즈의 어느 집...
사람들은 해뜨는 집(판자촌)이라 부르네..
울 엄니는 바느질쟁이 .. 내 청바지 궤메주시고...
우리 아버지는 갬블러(도박사).... 뉴올리언스 최고의..
갬블러에게 필요한건 여행가방과 트렁크 뿐..
그가 만족하는 건 단 한순간.. 취했을 때 뿐...>
뭐 대충 그런 내용인데...
크메르어로 들어도 또 나름 더욱 찡한 데가 있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