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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쓸고 닦아도 왠지 실내가 깨끗하지 않다면 평소 청소습관을 점검해보자.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 바르듯 청소할 때도 부실에 맞는 맞춤식 세제를 골라 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실내 공간별 청소 효과 높이는 세제 사용 테크닉을 제안한다. 주방 주방은 주부의 살림솜씨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으로 무엇보다 ‘청결’ 이 중요하다. 항상 물을 쓰고 음식을 조리하다 보니 집안 공간 중에서 세균이 가장 번식하기 쉽다. 요리와 세정이 늘 동시에 이루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더러움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균 제거까지 신경 써야 한다.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박종철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33%의 개수대와 행주, 수저통 등에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하지만 세균을 잡겠다고 해서 입에 바로 닿는 그릇이나 용기까지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로 닦다간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간별로 ‘세제’ 를 달리 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는 2003년부터 주방세제를 1~3종으로 분류해 식품에 넣을 수 있는 보존료만 사용하는 1종 세제와 식기류와 조리기구를 씻는 세제를 분류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상황에 맞는 세제 사용은 주방 청결을 지키는 것은 물론 환경도 배려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주부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세제 사용 테크닉 노하우.
1 홈스타 세균있는 곳 어디에나 세균이 걱정되는 곳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는 살균 티슈로 10종 세균이 99.9% 이상 박멸된다. 3000원.
2 디쉬원드 손에 꼭 맞는 손잡이와 세제 분사 펌프가 편리하다. 세제를 분사할 수 있어 주방 타일 벽면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4900원. 3 퓨어 베이킹소다 효소나 표백성분이 전혀 사용되지 않아 채소 및 과일까지 씻을 수 있는 천연세제. 스펀지에 소량을 묻혀 각종 냄비와 가전제품도 세척할 수 있다. 2800원. 4 참그린 참숯 천연 식용숯 성분이 함유된 1종 세제. 소나무 숯과 로즈메리 허브향을 사용해 설거지를 안심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 6000원. 5 무균무때 주방용 가스레인지, 환풍기, 배수구 등의 기름때와 찌든 때를 없애줘 살균, 소취 효과가 뛰어나다. 4600원. 6 천연 수세미 물을 적시면 부드러워지는 천연 수세미로 별도의 세제 없이도 오염물이 잘 닦인다. 2500원. 주방세제의 종류는요… 1종_ 식기는 물론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각종 채소와 과일을 씻는 세제. 1종 주방세제에는 효소, 표백성분 사용이 금지되고,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경우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도가 90% 이상인 것만 원료에 사용할 수 있다. 2종_ 그릇, 냄비 등 식기류용 세척제로 식품에 넣을 수 없는 보존료를 사용할 수 있다. 3종_ 자동식기세척기용 또는 산업용 식기류, 식품의 가공기구, 조리용 세척제. 보존료(방부제) 사용이 가능하고 산업용 식기류를 씻는 세제로 구분된다. 01_과일이나 채소는 베이킹소다로 세척한다 베이킹소다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높은 천연세제. 식품첨가물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도 일정하게 존재해 혈액 내 PH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식기 세척은 물론 채소나 과일 표면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해 그대로 먹을 수 있다. 02_오염이 심한 부위는 2종 세정제로 닦는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 기름이 튀거나 양념이 자주 묻는 싱크대, 가스레인지는 제때 청소하지 않으면 묵은 때가 껴 난감하다. 조리기구는 식기류 등 용기 세척제인 세제로 청소해보자. 레몬이나 라임이 함유된 세제를 오염 부위에 직접 분사한 다음 스펀지로 닦아낸다. 유리세정제 역시 가스레인지 등 스테인리스 세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03_살균 티슈로 조리용기 표면을 닦는다 전자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식탁 등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주방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얼룩을 없애겠다고 행주나 수세미로 청소를 할 경우 오히려 집안 곳곳 세균을 전파하게 된다. 이럴 땐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살균 티슈를 사용해보자. 독성과 자극은 약하고 살균력이 좋은 원료가 포함되어 있어 식기 세척에도 효과적이다. 전자레인지 내부는 물론 칼, 도마, 싱크대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욕실 웬만한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달가울 리 없는 욕실 청소.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금세 물때와 곰팡이가 생긴다. 배수구와 환풍기 주변에는 악취가 배어나오고 타일 틈새는 곰팡이가 피어올라 골칫거리. 예상 외로 락스와 수세미만으로 원스톱 화장실 청소를 하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간소한 청소용품만으로는 심한 물때를 제거하기 쉽지 않고, 일부 세정제의 경우 강한 향 때문에 코가 시큰거리는 일도 부지기수다. 골칫거리인 욕실 청소, 기존에 사용하던 고무장갑을 벗어던지고 센스 만점 제품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욕조, 변기, 타일 등등에 맞춤식 세제들을 오염도에 맞춰 활용하면 욕실 청소도 스피디하게 해낼 수 있다.
1 향락스 소금으로 정제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향락스. 락스 냄새를 줄이고 산뜻한 향을 더했다. 1000원대. 2 타일 브러시 둥글게 휜 브러시는 오래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아 실용적이다. 4500원. 3 무균무때 욕실용 양이온살균제가 유해균을 3분 안에 박멸해준다. 세면대, 욕조, 욕실 거울에 사용할 수 있다. 4600원. 4 크린스틱 세제가 함유된 S자 모양의 수세미는 변기 안쪽까지 깔끔하게 세척해준다. 사용 후 핸들만 밀면 수세미와 솔이 분리되는 원터치 방식이다. 4500원. 01_ 욕조는 전용 브러시로 청소한다 물때나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욕조. 더러움을 없애겠다고 거친 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표면이 상할 수 있다. 특수재질로 만든 욕조닦이 전용 브러시를 활용하면 모서리, 곡선 등 욕조 구석구석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욕조를 청소할 때는 풍부한 거품이 나는 욕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02_ 타일 틈새는 화이트닝한다 욕실의 타일 틈새의 더러움은 전용 세정제를 뿌려 닦아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특히 타일과 타일 사이의 실리콘 부분은 물곰팡이가 한번 생기면 칫솔로 박박 닦아도 잘 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강력한 락스 원액을 뿌리고 10분 뒤 물로 헹궈낸다. 얼룩이 심할 경우에는 완벽하게 타일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실리콘 부분에 스틱 화이트닝 세정제를 여러 번 칠한 뒤 5분 후 물로 씻어내면 윤이 난다.
03_ 변기는 도구일체형 제품으로 닦는다 변기는 세정제를 듬뿍 뿌리고 솔로 닦아도 더러움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세제가 함유된 수세미를 교체해 사용하는 변기스틱은 솔로 닦기 어려운 변기 안쪽 찌든 때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버튼만 밀면 수세미가 분리되는 방식이라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도 변기 청소를 할 수 있어 효과적.
거실 집안의 인상을 결정하는 거실. 거실은 가족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이라 다른 공간에 비해 쉽게 지저분해진다. 특히 외부의 바람, 먼지가 통하는 현관과 베란다와 마주하고 있어 하루 한번 청소를 해도 미흡할 때가 많다. 쾌적한 가족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실 환경에 맞는 다양한 청소도구를 찾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진공청소기만 고집할 경우 미세먼지는 잡아낼 수 없다. 또한 먼지를 없애겠다고 물걸레로 마루, 소파, 가전제품을 쓱쓱 닦았다가는 오히려 제품의 수명만 단축시킬 수 있다. 요즘에는 브랜드마다 도구와 세제가 결합된 일체형 청소도구들이 속속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용도에 맞게 한두 가지 구비해두면 청소 효과도 높이고 제품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톡톡히 효과를 볼 수 있다.
1 캐치잇 정전기 원리를 이용한 벌집 모양의 특수 그물조직의 청소포가 먼지나 머리카락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5500원.
2 유리닦이 밀착력이 뛰어나 유리나 거울을 별도의 세제 없이도 말끔하게 닦을 수 있는 전용 도구. 4900원. 3 윈덱스 유리창은 물론 냉장고 겉면, 컴퓨터, 거울 등의 손때나 얼룩 제거에도 탁월한 유리세정제. 2300원. 4 프레지 원목 가구, 가죽 소파, 대리석에 사용할 수 있는 가구 세정 광택제. 먼지나 얼룩을 한번에 닦아주고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변색을 방지한다. 3600원. 01_ 천장이나 가구 먼지는 밀대청소기를 활용한다 천장이나 가구 위는 손이 닿지 않아 자주 청소하기가 힘들다. 벽지 위의 수북한 먼지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도 해결하기 쉽지 않다.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먼지를 잡아주는 청소포를 밀대청소기에 끼우면 손이 닿지 않는 벽면, 모서리, 조명 등을 구석구석 닦아낼 수 있다. 청소포에 먼지를 가두어 청소하는 도중에도 먼지가 바닥에 떨어질 염려가 없다. 02_가죽 소파는 전용 세정제로 닦는다 가죽 소재의 소파는 더러움이나 먼지가 낀 것이 잘 보이지 않아 그대로 방치하면 제품의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가죽은 물걸레로 닦으면 가죽 표면에 얼룩이 생겨 역효과가 난다. 전용 가구세정제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소파를 닦아주면 오염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먼지도 잘 달라붙지 않고 가죽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까지 더해줘 효과적. 03_스팀청소기로 가구 밑 틈새를 살균한다 소파나 가구 밑 틈새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스팀청소기를 사용해 깨끗하게 청소한다. 특히 초슬림 헤드 스팀청소기는 마루는 물론 가구 틈새의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좋다. 거실에 깔아놓은 러그나 매트도 세균의 온상. 2~3일에 한번은 탁탁 털어 먼지를 없애고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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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동이네 리폼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길동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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