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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화요 말씀
-여러분..연 2주 동안이나 찾아뵙지를 못해 대단히 죄송하고요
-오늘부터는 요일을 바꾸어
-금요일에 방송을 송출하고자 하오니 깊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망함의 사건과
-취중 치매까지 진행되었던
-알콜 중독자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는 주님의
-택하여 부르심의 은혜에 순종함으로 목사가 되기까지의 간증으로
-오늘은 제4탄인데
-오늘은 [또다시 발가벗겨진 채로 내동댕이쳐진 ‘나’]라는
-제목의 간증으로 이어집니다.
-거의 50여일 만에 기도원에서 하산합니다
-그리고 기도원에서
-많은 말씀을 레마로 들었고 반응과 적용 결단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산할 그 당시의 마음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한껏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온 내 환경은 너무나도 황당했고
-그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근 50여일을 말없이 비운 것이 화근이 되어
-살던 집은
-밀린 월세로 인해
-내 짐이 밖으로 포장도 되지 않은 채로
-집 바깥 한데에 버려져 바람과 비를 맞고 있었고
-문은 굳게 잠겨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그 자리에서 버려지듯 그대로 쫓겨났는데
-그 길로
-답답하고도 망막한 마음을 달래며 학원에를 도착해보니
-학원역시 이미 다른 사람이 들어와 다른 것을 하고 있었고
-제 물건들중
-컴푸터와 복사기 등은 이미 밀린 월세대신 주인의 손에 들어갔고
-저는 그야말로 발가벗겨진 채로 세상 가운데
-보기 좋게
-내동댕이쳐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기막힌 현실과 환경 앞에서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졌는데
-도전의식도 부풀어 올랐던 희망도 사역에 대한 꿈도 사라진
-막막한 처지에
-이제 더 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연함만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영적 공황상태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힘들었고
-누구와 의논하거나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는 극심한 외로움과
-또 다시 나 혼자라는 외톨이로서의 고독감이
-전신을 휘감으며
-두 다리로 버티고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그렇습니다..저는 그렇게
-다시금 무기력에 빠져들었고 금식하며 기도하다 내려왔는데 하는
-50여 일 간의 기도원의 생활이
-다 헛된 것이 아니냐는
-허탈감과 허무한 생각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해 많이도 당황했습니다.
-그리고는 간신히 차 있는 곳까지 와서
-찬안에서
-한참을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다가
-불현 듯 어디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그곳에서 빠져나와
-차를 몰고 달렸습니다.
-물론 목적이나 방향도 없이 그냥 달렸습니다
-학원이 길동 가락시장 근방이었으니까
-늘 다녔던 익숙한 길인
-88도로와 한강 줄기를 따라 난 올림픽 대로를 그냥 달렸습니다
-달리다가 잠시 눈을 감아 버릴까...그러면 죽을 테지 하는 생각이
-나를 강하게 휩싸며
-더 이상 살 필요가 아니 살아갈 방도가 없잖아 하는 유혹과
-그냥 졸린 거라 생각하고 눈을 감아봐 하는 소리도 들리고
-사실 또 눈을 감기도 했지만
-감았다가
-뒤에서 빵하는 소리에 눈을 뜨면 중앙선을 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정신 차리고 다시 달리노라면
-이제 그만 포기해
-이제 와서 뭘 어쩌란 말이나 동서남북이 다 막히고
-갈 곳도 없고
-오라는 곳도 없으며 다들 나를 버렸는데
-이렇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구마구 부정적인 생각과
-영적 혼돈으로 어지러울 때
-저 한강 건너편에 워커일 호텔이 보이는
-예전 우리 어렸을 때 광나루 수영장으로 불리던
-지금은 시민의 쉼터로 불리는
-한강 변의 어느 휴식처로 나도 모르게 당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를 세우고 눈앞에 흐르는 강물을 한숨 쉬며 바라보고 있는데
-불현 듯 성경을 보라는..
-환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마음으로 든 생각은
-성경 말씀을 좀 읽어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펼쳐든 성경이
-이사야 43장 1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무한리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즉 이사야43장1절의 말씀은 나를
-닦고 조이며
-기름칠하시며 AS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이날 1절 본문으로 선포된 로고스를 레마로 받아먹으며
-다시금 첫사랑이 회복되었는데
-그 날 주님은 나에게 너는 내 것이야 하시는 말씀으로
-나를 구속하시며
-내가 너를 특별히 지명하여 부르셨다고 속삭이십니다.
-다시 말하여 구속하여 지명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이 나를
-이 본문 말씀으로 만나주셨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너는 이라는 불러주시는 이 부르심에 감사함으로 붙들렸고
-너는..이라는 이 말씀에 내 귀가 열렸으며
-너는 내 것이라 말씀에서
-아버지의 나를 향한 사랑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날은 정말이지 너무 지치고 힘들어 완전다운 되었었는데
-그래서 장차 나는
-무엇을 하며 어찌 살아갈 것인가도 생각지 못하고 막막했으며
-절망하며 낙담 중에 놓인 내 현실은
-동서남북이 다 막혔고
-살아갈 방도가 하나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가운데서
-말씀이 주시는 은혜로 하나님께로 돌아왔었건만
-또 다시 겪는 이런 고난
-나홀로 겪는 이 혼란과 두려움과 온몸을 적시는 외로움에 암담해 했으며
-이제는 말씀과 기도 가운데 예배하며 열심히 잘 살면
-내 앞길은 열릴 것이며
-순적함과 형통만 있을 줄 알았는데
-또 다시 겪게 되는 망함의 사건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을 때
-이날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지명하며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이 말씀이 나에겐
-한줄기 강한 빛이었고 생수였으며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내 안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작동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또다시 내 안에서 통곡이 터져나왔습니다..
-다 무너졌었는데
-다 사라졌었는데
-무언가 새로운 소망이 저 밑바닥에서 피어오르는 것 같은
-강한 도전 앞에 휩싸이게 되었고
-내 갈기갈기 찢기고 피멍든 상한 심령은 다시금 치유되었고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는
-분문에 등장하는 야곱의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 나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저는 누구에게도 큐티 묵상의 방법을 배운 적이 없었는데
-저는 처음 성경을 대할 때부터
-말씀으로 내 인생과 삶을 진단하고 해석할 줄 알았으며
-말씀이 주시는 레마로 적용하고 결단하여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그런 훈련이 되어 있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는데
-이 또한 내 능력이 아닌 성령의 은사요
-주님의 가르침이라 생각되니 참으로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날의 이 말씀이 나에게 크나큰 감동으로
-찾아 온 것은
-주님이 나를 콕 집어 불렀고 주님의 주관하에 나를 구속하셨으며
-나로 하여금
-구원의 뿔을 부여잡게 하셨다는 말씀 때문입니다
-여러분...혹시 사랑의 반댓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사랑의 상대어는 무관심입니다
-그리고 저도 무관심과 사랑의 결핍 속에 살아온 자인데
-그래서 망함의 사건과
-알콜 중독으로 죽음의 직전까지를 체험했는데
-그리고 또다시 발가벗겨진 채로 버려진
-냉대와
-배신 앞에서 처절하게 몸부림칠 때마다 주변의 냉대와 무관심을 탓했는데
-이런 나를 향해 관심을 표해 주시면서
-늘 말씀으로
-내게 다가오셨고 내가 너를 여럿 중에 고르고 골라서
-지명했다는 이 말씀이 나에게는 사랑의 언어로 들렸으며
-구속하시매
-내가 너를 내 품에 들어있게 하고
-내가 너의 손을 붙잡아 성도로 자녀로 불렀으니
-이제 이 영적 관계를 통해
-너는 내 것이라 하시니 여러분 이 말씀 앞에서
-어찌 감격의 눈물이 안 나올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터져 나온 것이 눈물이었고 통곡이었습니다..
-차 안에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내 것
-혹은 나의 것이란 소유를 주장하는 말로써
-하나님이 나를 향해
-너는 내 것이라 하셨으니 이는 분명 소유권에 대한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이렇게 하나님께서 나를 소유하시겠다고
-말씀으로 천명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예전에 연애할 때
-연인 혹은 부부로 관계가 맺어질 때 넌 내꺼야...하는 이 말
-이 말을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관계를 이미 맺었고 관계를 통해 주장된 소유권의 주장입니다
-저는 이 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나에 대한 모든 소유권이
-주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 동안은 내가 하려 했는데
-아니 어느 것이 주의 뜻이고 내 뜻인지를 구별 못해
-하나님의 뜻도 내 뜻이고 내 뜻도 내 뜻으로 알았는데
-이제는 전적으로
-내 뜻은 없고 하나님의 뜻만 존재하며
-내 지식 내 경험과 내 상식이나 생각은 다 내려놓기로
-적용하고 결단하며
-먼저 회개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모든 소유에는 보호권과 사용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하는 것을 깨달았으며
-저는 돈과 사역을 동시에 섬기려 했는데
-하나님은 내가
-내 뜻과 내 경험으로 하고자 하는 그 일을 막으셨고
-내가 내 식으로 고집하니 낮추고 시험하시며
-징계로 나를 다루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역보다는 돈을 버는 일에 올인했었던 모습을
-그날 인정하고
-이런 나를 부정하며 나의 인본주의적이며
-지극히 세속적이기도 한 내 모습을 하나님께 내려놓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맡기고
-그분의 보호 속에서 그 분이 나를 사용하기를 기다려야 했는데
-그리고 너를 낮추고 시험하여 마침내 복을 주시겠다는
-언약도 잊은 채로
-사역은커녕 신앙의 기본도 안 되어 있는 내가
-너무 서둘렀으며
-걸음마도 떼기 전에 달려가려다 넘어진 것을 깨닫고
-회개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날
-실수와 실패와 고집불통의 나를 야곱이라 부르시면서
-내가 너와 함께 하며 내가 너를 지명하며 불렀고
-이제 너는 내 것인데
-내가 너를 네 평생에 너를 소유하고 보호하며 사용할 것인데
-네가 그토록 열망하는 장자권이나 성공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네가 그토록 보여주고 싶은 이생의 자랑이나
-안목의 정욕이
-네게 무슨 소용이 있다고 그렇게 서둘렀느냐고 하시면서
-2절의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레마로 나에게 속삭여 주십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내가 늘 조급함으로 두려워했고 참고 기다리지 못함으로
-늘 서두르며 인내하지 못했던 내 마음을 지적당한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은 정말로
-나를 살펴보시고 감찰하시니
-나에 대해 익히 아시고 밝히 아시오며
-내가 앉고 일어서는 것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다 아시오니
-나에 대해 모르는 게 하나도 없으십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다시금 내가 너무 서둘렀구나
-내가 너무 조급해 했구나
-나에게는 인내도 기다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구나..
-그리고 삶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세상을 향해
-큰 소리치고 싶었고
-그동안 나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며 깔보았던
-세상과
-내가 알콜중독으로 떠 돌 때 외면하고
-내가 망했을 때 나를 돌아보지 않았던
-저들을 향해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망도 있었고
-빨리 성공하고 싶고 그래서 티비에도 나오며
-유명세를 타고 싶어했는데
-이 모두가 다 나의 소욕이었으며
-이 모두가 다
-내 이생의 자랑거리요 정욕이요 욕망으로 그득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밤에 그것도 차 안의 흐릿한 불빛 아래에서
-야곱과
-내 삶을 비추어 검증하며 야곱을 통해 비추어진
-나를 점검하며
-철저한 영적 물리치료와 함께 말씀으로 나를 제단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저는 이사야43장 1절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21절까지를
-큐티로 묵상하며 말씀을 생수로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이 날 받은 말씀들이 훗날 신학을 하게 되는
-동인이 되기도 하는데
-그래서 저는 이 사건을 나홀로 부흥회로 이름짓고
-지금도
-설교나 간증시 고백하곤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다가는 자지러져 회개하고
-또 기도하며
-그날 온 밤을 하얗게 새웠습니다..
-그야말로 불같은 밤을 지냈는데 졸립지도 않았고
-피곤하지도 않았으며
-아직은 3월의 이른 봄이요 강가 군데군데에
-채 녹지 않은 눈꽃이 남은
-그것도 강변의 쌀쌀함이 남아있는데도
-저는 냉기가 도는 차 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도 춥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먼동이 틀 때까지의
-이 날의 체험은
-나의 신앙 여정에 길이 남을 추억거리가 되고도 남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날 하나님은 상한 심령 된 나를 말씀으로 치료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씀과 은혜로 치유된 내가
-아침을 맞이하며
-현실로 돌아왔을 때의 나의 첫 반응은 배가 고프다였습니다
-그렇습니다..저는 이렇게 되었다함이 없는
-연약한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라도 합니다
-왜냐하면 실던 집과
-학원을 돌아보면서 또 이곳 한강변에 도착하기 전에도
-나는 전혀 하지 않은 공복의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것도 안 먹었었으나
-저녁에서 밤을 이어 새벽의 여명을 지나 동이 틀 때까지
-그토록 울고불고 악을 쓰며 기도했으니
-배가 고플만도 했는데 더욱 한심한 것은
-차 안에서
-미등을 켜 놓기 위해 시동을 걸어놓았다가
-기도할 때는 시동을 끄는 일의 반복으로 인해
-연료가
-거의 소진되어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주머니에는 만 원짜리 4장과 천 원짜리 몇 장에
-동전 몇 개가 전부요
-이것이 나의 전 재산으로 주머니가 아주 빈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마음은 너무나도 평안 그 자체였고
-피곤하다거나
-졸립다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어디에선가 모를 힘도 솟아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말이지 남들이 보기에는
-나의 당면한 현실이 너무나도 비참한 것처럼 여겨질 텐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은
-너는 내 것이라는
-그 분의 사랑고백을 은혜의 음성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때 내 안에 자리 잡은 신앙고백은
-염려는 근심을 몰고 오지만 기도는 응답을 잉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정말 멋진 말이 아닌가요
-내가 만든 신조어인데
-명문이요 명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는 별도로 갈 곳도 없으니
-할 일 없이
-여기에 머뭇거리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다시금 기도원으로 올라가자
-이렇게 마음을 정하고
-어제 하산한 그 기도원으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앞 일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도 염려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는데 그 분이 알아서 하시겠지
-나는 다만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가라하면 가고 취하라 하면 취할 뿐으로
-다윗의 영성을 닮아 기도원에서 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그렇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그날 다시 기도원에 오른 그날
-주머니에 내 전 재산으로
-단돈 4만원이 있는 것을 아시는 주님은 그날
-마6;25~34의 말씀으로 이렇게 도전해 오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아멘 그렇습니다
-주님은 나에게
-네 목숨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즉 너는 내 것인 연경이 너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그리고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 중 하나인 연경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아멘
-그리고 이 말씀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니
-염려는 근심을 몰고 오지만 기도은 응답을 잉태한다..라는
-내가 만든 명구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 같은 자를 살리시기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도 주셨는데
-하나님은 이제 나에게 더한 것도 주시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과 함게
-떠 오른 성경 구절은
-눅11:9~12절인데 그 말씀 속에서도 주님은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아멘
-그렇습니다..그날 기도원에 올라간 그 날
-이 말씀을 들려주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다시 한 번 은혜의 도가니에 빠져있었는데
-갈 곳 없는 나의 처량한 신세가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고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주머니에 단돈 4만원밖에 없었고
-차에는 기름달라고
-불이 들어와 있는데 나는 말씀으로 부어주시는 은혜에
-아무런 염려도 근심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성령에 속하여 성령이 내게 전하실 소식만 기다리며 기도할 뿐입니다
-그런데 마침 그 날이 금요일이었고 그 기도원은
-금요일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성도가 있으면
-자원하여 나가 간증하는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그날도 그런 시간이 있었고 좌중에 앉아 있던 제가
-성령의 감동으로 자원하여 나아가
-망함의 사건과 알콜 중독 그리고 성령 체험
-은혜 가운데
-실수하고 실패하여 기도원에 올라와 금식하고
-말씀으로 단련 받은 후 하산했다가
-발가벗겨진 채로
-세상과 세속으로부터 버림받아 쫓겨난 후
-차 안에서의 나홀로 부흥회와 그리고 앞으로의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 사역등에 대해 비전을 소개하며 간증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자리에 앉아 내 간증을 들은
-여 전도사님 한 분이
-그 분은 그 기도원을 섬기는 분이신데
-내 간증을 듣고 큰 감동과 함께 나의 청소년 사역의 비전과
-그 방향에
-공감하는 바가 크다고 하면서
-자기 아들이 지금 고3인데 그 아이를 맡기겠다고 하시며
-그 아이가 다니는 교회의
-고등부 목사가 나와 비전이 비슷하니 한 번 만나보라고
-자기가 그 목사에게 전화도 해 놓겠지만
-내일 하산하여
-그 목사님을 찾아가 보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입시 지도비 명목으로
-돈을 조금 후원해 주었는데
-저는 사실 내 주머니에 있었던 4만원 중
-기도원에 올라와 라면 사먹고 또 헌금하느라
-만 원짜리 달랑
-한 장 남아 있을 때인지라 그 돈은 그야말로 생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앉아서 기도하고 간증한 것뿐인데
-주님은 내 일을 하시며 사역지도 있게 하시고
-당장 쓸 돈도 마련해 주셨는데
-이 모든 과정이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그 목사를 만났고 비전을 서로 교환하며
-먼저 그 교회 교육관에
-고3아이들을 모아 놓고 큐티로 복음 전하며
-입시를 지도하기 시작했는데
-그 아이들 중
-한 학생의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옥탑방을 거처로 얻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입시지도는 하지만 무료로 하는 것이라
-사실 먹는 일이
-가장 큰 어려움이요 난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쌀은 어떻게 구해 밥은 했는데
-반찬이 없어
-밥을 물에 말아 슝늉 마시듯 하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는데
-그렇게 먹으면서도 감사가 흘러나왔고 눈물은 어찌 그리
-많이 나오는지요
-그러나 내가 그동안 생각으로만 품고 있었던
-다음 세대를 위한 말씀과 함께 청소년사역을 할 수 있었다는 것 하나로도
-충분히 견딜만했고
-일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 복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 한 편으로 30년간 재수생을 가르친
-노하우로
-큐티와 공부를 병행하는 자기 주도형 학습법을 만들어 시행했는데
-훗날 이 학습법을
-QT&STUDY의 첫 자를 따
-QS 학습법이라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만
-그 방법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면 저와 함께 매일 큐티를 했구요
-매일 성경 필사를 시켰어요
-그리고 모두다
-교회 아이들이라 그런지 잘 따라와 주었고요
-그리고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었어요
-즉 낚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스스로 그날 하루 할 분량을 시간표를 짜게 하고
-개인별 실행 여부를 확인점검과 첨삭을 해 주면서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잘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은 모두 모여 중보로 도와주고
-또 새벽기도를 하게하고 예배에 집중하도록 지도했더니
-놀랄만한 은혜는
-그 해에 그 때 맡은 아이들이 23명이었는데
-이 아이들 모두다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는
-그 교회의 고등부 역사상
-이렇게 한꺼번에 대학에 합격한 일이 없었다는 칭찬을 듣게 됩니다
-그 해에 그 교회 고등부가 크게 부흥하는 열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시작한 청소년 사역은
-철을 따라 많은 열매를 맺기도 했으며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처럼
-사역에 불이 붙어 있었는데
-그래서 사역의 걸음마에 파란 신호등이 켜졌는가 싶었는데
-그 교회의
-교육관을 빌려서 사역하는 일을 중단해야 하는
-세 가지 정도의 암초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암초와
-그 후에 겪게 되는 어려움의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여기까지인데 지금까지는 화요일에 송출했었던
-복음방송을
-이제 그 요일을 바꾸어 금요일에 하도록 합니다..
-여러분 2주 동안이나 방송을 보내드리지 못한 점을 사과드리고요
-계속하여 사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유투브 채널 시온성 복음 방송이었고
-저는 시온성 복음방송 방송지기 시온성 교회 김연경 목사였습니다
-여러분..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