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목요일
춘천의 구봉산과 샘밭 9일장날 장구경 그리고 춘천막국수를 맛보기등
한번의 춘천 나드리로 세가지 재미를 보는 일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먼저 구봉산441m을 올랐다. 너무나 가파라서 처의 손을 놓지 못하고 꽉 붙들어야 했다.
그리고 춘천에서 유명한 샘밭막국수집에 들러 두부 한모, 감자부침,막국수
이렇게 맛있게 먹었다. 산행하고 난 후라 무지 맛 좋았다.
그리고 신북5일장에 들러 도마도, 고구마, 옥수수, 고구마순, 호박잎, 뻥튀기 등등
싸고 싱싱한 것 많이 사가지고 경춘 고속도로를 달려 귀가했다.
귀가하는 차속에서 소낙비를 만났다. 그 것도 낭만이었다.
즐거운 하루였다.
이 사진은 구봉산 정상에서 본 춘천시내 전경이다.
멀리 소양강, 그 가운데 봉의산, 그 산자락에 도청과 경찰국이 보인다.
첫댓글 내 심통나서 한마디 . 즈덜(무례를 용서)끼리만 좋은데 댕기고.......... 부러워서 한마디, 두분 행복하게 백년해로 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미안합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