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리웟던 물가로 나갈수있는날이 다가오네요 ~
물가에 나갈려고 준비물생각하다가 문듯 옛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니까 10 여년전 ~제가조금 방황햇던시절이있엇지요
가진거 뭐한거 전부 털고 빛까지 ㅎㅎ 절망 그자체엿지요
그저생각없이 낚시만 합니다..
낚시를하는건지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서 도망을 다니는건지.
그러던중 더이상에 삶에 의욕도 없고 무작정 누구에 말만듯고
소양호로 밤12시에 전주에서 출발을합니다......
도착해보니 아침이 밝아 오더군요 물어 물어
포인트로 대려다주는 배터로~~ 모두들 삼삼오오 모여서 포인트 예기
낚시꾼만에 무용담~등등 분주하더군요^^
혼자 쓸쓸히 배가 오기만 기다려봅니다
배가 도착하고 출발해서 각포인트로 가는데 배 정말 크데요..ㅎ
포인트 골짜기도 왜그리많은지....
혼자서 눈치만 봅니다. 아무도 안내리는곳에 혼자 내리려고
방송에서 이번 포인트 내리실분하는데 아무도 반응이없네요
잘됫다 싶어서 저 내립니다.하고 가방챙겨 내리려 하는데 이런
나이지긋하신분 한분이 저도 내립니다..에휴~~` 혼자있고 싶었는데..ㅜㅜ
어쩔수없이 골짜기에 같이내려서 낚시준비하고 골짜기에 둘뿐인데다가
물이너무맑아서 낯낚시는 어렵다싶어서 그냥 이런저런예기로 시간을 보넵니다..
밥은먹고하자고 밥을준비하시길레 전 아침먹고 들어왔어요 (사실 한이틀 굶었음..)
거짓말로 대답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낚시가방하나 탠트하나가 제전부~
그렇게 하루밤을세고 아침에 그분이 나가십니다 안녕히 가세요^^
이제 혼자다..
그런데 혼자되고나니 더욱 내자신이 초라해집니다.
금방이라도 물에 들어가고싶은 ~~~
오후3~4시쯤 배가 들어옵니다. 제가있는골짜기로
에휴 또누가 온데.혼자있고싶은데.. 투덜 투덜~ 하는찰나
오전에 나가셧던 그분이 이번에는 낚시가방도없이 양손에 검은 큰비닐봉지를
들고 내리십니다..
그분왈~ 이봐 젊은친구 와서 일단 이것좀먹고낚시해~
못이기는척하고 가보니 양손에 검은봉지는 모두식료품 ~도시락 음료 등 등 ~
아침에 나가서 집에들러 도시락 싸고 오시는길에 식료품을 일부러 사가지고 오신겁니다..
그분 제가 식사가 끝나자 차분히 말씀하시네요
젊은친구 무슨 힘든일인지 모르지만 세상에 못이길고통은 없는거야 뭐이런 좋은말씀을해주십니다.
그리고 여기 몇일먹을거리는 되니까
이거 떨어질때까지만 있다가 맘추스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살아봐
아직젊자나 ~~~
그러고 오는배편으로 돌아가십니다..
그분떠나고 한참을 멍하니 뭐에맟은듯한 기분에 서있읍니다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나햇는지..
그러고 좀지나서야 ~정말 뜨거운 눈물이 쏱아집니다.
한없이 울고나니 정신이좀듭니다..
차마 여기서더머물면 내가 어덯게될거같다는생각이 듭니다..
다음날 가방챙겨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와서도 그분생각에 몇일 떠나지를않고
그래다시해보자 그런마음이 들더군요 정말이지
저한데는 인생에 큰 스승님을 만나고온거같은 생각뿐입니다.
그이후로 열심히 살아가며 항상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열심히살아가려 노력합니다.
낚시 갈때면 마눌이 도시락을 꼭싸주는데..밥은 한솥해서 다싸가지고 갑니다.
혼자가는낚시좋아해서 혼자갈때도 밥은 한솥~ㅎㅎ
옆에계신분들하고 나눠먹고 그즐거움또한 크더군요
낚시터에서 나누는 뜨거운커피한잔 모두들 아시지요 ~
나눠줄때에오는 행복감~ 우리모두 조그만거부터 나눌수있는
여유로운마음으로 살아가요^^
내용없이 서툰글~읽느라고 고생하셧읍니다..
첫댓글 호수에 잠든달님은 시인 아니면 소설가 소질이 있으시내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언재 한번 뵙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그러게요 ㅎㅎ 좋은글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