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2014 썸머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클래식은 지루하다! 어렵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한 ‘썸머 페스티벌’은 잘 짜인 프로그램과 친절한 해설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약8천명, 2012년 약5천명, 2013년 약6천명으로 3년간 1만9천명이 관람했으며, 특히 2013년에는 6회 공연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회를 맞는 2014년에도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바로크와 고전, 낭만, 민족주의와 같은 시대별 음악들을 2관 편성 이상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페라 갈라, 피아노 독주 등 색다른 음악회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일치된 호흡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더욱이 올해는 국내외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대거 참여로 클래식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탁월한 연주력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이끄는 마에스트라 여자경과 프라임필하모닉, 비엔나 폭스오퍼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들로 구성된 비엔나 리흐텐탈콰르텟, KBS FM<장일범의 가정음악>에서 고정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 국내외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대거 참여로 더욱 탄탄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종합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 북적이는 인파 때문에 여행가기 망설여진다면 시원한 공연장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라며,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2014 인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썸머 페스티벌>
□ 일시 : 2014년 8월 12일(화) ~ 17일(화)
□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 관람료 : 전석 1만원(12일 공연 제외)
□ 관람연령 : 8세 이상
□ 문의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032)420-2737
해설이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해피클래식
8.12(Tue) 3:00PM|대공연장
지휘 이경구 / 연주 인천시립교향악단
썸머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로 이경구 부지휘자의 위트있는 해설과 멋진 협연주자들의 명연주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클래식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해설이 있는 바로크와 고전주의음악
8.13(Wed) 5:00PM|대공연장
지휘 박인욱(세종대 초빙교수) / 연주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
오페라, 발레음악, 크로스오버 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마에스트로 박인욱과 코리아솔리이츠오케스트라가 바로크와 고전주의 명곡을 연주한다. 형식적인 아름다움과 균형을 추구하던 ‘고전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의 친근한 음악이 관객들과 함께 한다.
해설이 있는 성악연주회
8.14(Thu) 3:00PM|소공연장
연주 올댓앙상블
젋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올댓앙상블’이 성악의 기본 소양과 파트별 특징의 해설과 더불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들 유럽 주요나라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해설이 있는 조재혁 피아노리사이틀8.15(Fri) 3:00PM|소공연장
피아노 조재혁(성신여대 교수)
감성과 지성의 겸비, 흠 잡을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바흐「평균율 1권 전주곡 다장조」, 리스트「헌정」, 라벨 「물의 유희」등을 연주한다.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잊지 못할 시간일 듯~!
해설이 있는 실내악 연주회
8.16(Sat) 3:00PM|소공연장
연주 비엔나 리히텐탈 콰르텟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및 시립음대를 졸업한 뛰어난 아티스트이자 비엔나국립 폭스오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예멤버들로 구성된 비엔나 리히텐탈 콰르텟이 18, 19세기 오스트리아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해설이 있는 낭만주의 음악 with 프라임필
8.16(Sat) 5:00PM|대공연장
지휘 여자경 /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탁월한 연주력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이그는 마에스트라 여자경과 프라임필하모닉이 인천을 찾는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롯시니 등 개성과 자유로운 태도를 중시하는 낭만주의 시대의 대음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민족주의와 근현대음악
8.17(Sun) 3:00PM|대공연장
지휘 이종진(前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연주 팬아시아 필하모니아, 팬아시아 앙상블
정확한 해설력으로 감동의 음악을 이글어내는 마에스트로 이종진과 팬아시아 필 하모니아가 민족주의와 근현대 음악을 탁월한 해석으로 들려준다. 친절한 해석과 함께 거쉰 「랩소디 인 블루」, 시벨리우스「핀란디아」등을 즐길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사랑의 묘약>
8.17(Sun) 5:00PM|소공연장
연주 미추홀오페라단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미추홀 오페라단이 사랑의 해프닝을 그린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갈라 공연으로 준비했다. 긴 오페라를 1시간 정도로 함축, 무대장치 없이 약간의 소품만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자막 설치와 피아노 연주자의 해설로 더욱 쉽게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