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한수제-장원봉-낙타봉-오두재-두꺼비봉-떡재-월정봉-한수제 (원점회귀 약 9km)
나주평야에 위치한 금성산은 고려시대 국가 제사를 지내던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올라갈 수 없고 정상 아래를 삥 돌아 원점회귀 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전망은 정자(금영정)가 있는 장원봉이 가장 좋고, 낙타봉까지 산책로 같은 아늑한 길이다.
낙타봉은 포장도로가 있는 넓고 평평한 곳으로 봉우리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이다.
산이 낮고 원점회귀 코스여서 거리가 짧아 보이지만 막상 걸어보면 거리가 꽤 된다.
들머리인 한수제에서 가까운 곳에 나주향교가 있어서 시간이 되면 들러보는 것도 알찬 산행이 될 듯하다.
내가 이용한 왕복 열차편을 이용하려면 3시간 50분~ 4시간 이내로 산행을 마쳐야 하고 나주향교까지 들르려면 최소 20분 이상 더 줄여야 한다.
낙타봉 이후로는 크게 볼 게 없는 산이다.
<갈 때> 영등포역 07:45발 무궁화열차-> 나주역 12:06착 / 나주역 정류장에서 시내버스(100,101,102,104,105,109,400,401,402,403,404,500,501,502,503,504,505,999,999-1번) 승차->백민원 정류장 하차 (3분 소요)
<올 때> 나주고후문 정류장에서 107번 승차->나주역 정류장 하차(3분 소요) 또는 100,101,102,104,105,108,109,401,402,403,404,,500,502,503,504,999,999-1번 승차->나주시청 정류장 하차(2~3분 소요)->나주역까지 600m 도보 / 나주역 17:02발 무궁화열차->영등포역 21:27착
△ 백민원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바로 오른쪽 길로 들어간다. 산행 들머리까지 650m.
△ 굴다리를 통과.
△ 한수제에서 오른쪽 산 쪽 진입로로 올라간다.
△ 들머리.
△ 금영정.
△ 금성산 정상.
△ 왼쪽 월정봉. 가운데는 무명봉.
△ 무등산 조망.
△ 정상(오른쪽)과 두꺼비봉(왼쪽) 조망.
△ 전혀 봉우리 같지 않은 이곳이 낙타봉이란다.
△ 낙타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군용 도로.
△ 낙타봉에서 back하여 약수터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간다.
△ 약수터에서 오두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정상 아래를 삥 돌아가는 지루한 길이다.
△ 오두재 도착.
△ 두꺼비봉 가는 길에 돌아본 정상부. 왼쪽이 정상.
△ 한수제가 살짝 보인다. 녹음기에는 조망이 없을 듯.
△ 두꺼비봉 도착.
△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이 월출산.
△ 떡재.
△ 떡재에서 월정봉 가는 길도 길이 구불구불 돌고 볼 것 없는 지루한 길이다.
△ 월정봉 정상은 헬기장이었네...
△ 월정봉 능선에서 본 정상(오른쪽)과 두꺼비봉(왼쪽).
△ 한수제와 그 뒤로 멀리 무등산이 보인다.
△ 정상(왼쪽)과 장원봉(오른쪽) 조망.
△ 한수제 도착.
△ 한수제에서 본 정상(오른쪽)과 두꺼비봉(왼쪽).
△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도중에 나주 향교가 있어서 잠깐 들렀다.
△ 앞문은 잠겨있고 우측 길로 들어가면 출입문이 있다.
△ 요길은 출입문 가는 길 도중에 오른쪽으로 있는 사마재길로 명명된 예쁜 마을 고샅길인데 시간상 훑어보지는 못했다.
△ 교육공간의 중심건물인 명륜당. 좌우로 유생들의 숙소인 서재와 동재가 있다.
△ 나주향교는 제사를 지내는 제향(祭享)공간과 학문을 배우는 강학(講學)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앞쪽에 제사공간, 뒤쪽에 교육공간으로 배치하였다. 대성전은 제사의 중심건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퍼온 사진).
△ 나주향교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고직사.
△ 나주향교와 근거리에 있는 나주읍성 영금문. 나주읍성의 서쪽 문이어서 서성문이라고도 칭함.
△ 나주역 갈 때는 금성산 갈 때 하차했던 백민원 정류장 맞은편에 정류장이 없어서 330m 더 내려와 나주고후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야한다.
△ 정류장에서 본 금성산.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곡
<When A Man Loves A Woman>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Stand By Your Man>
첫댓글 나주 금성산은 안내산악회에서의 산행이 어려운 관계로 어쩔수 없이 개인산행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귀중한 대중교통 정보와 멋진 산행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섹소폰 음악도 잘 들었습니다.
457명산 미답산 29개 중 개인산행 가능한 산이 아직 7~9개가 남아서 틈틈이 가려고 합니다.
개인산행 시 대중교통편을 알아볼 수밖에 없는데 애써 파악한 정보를 한 번 가고 버릴 수 없어 산행기에 꼭 올립니다.
저도 지송님 대중교통 정보 참고합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와 원정산행 계획 많이 잡으셨더군요.
다음 달 기룡산 갈 때 뵙죠~
(크게 좋은 산도 아닌 것 같은데) 서울에서 4시간 반이나 걸려 가시다니 열정이십니다~
저는 나주에는 한번도 못 가봤네요
어릴 적에 교과서에 나오는 '나주 평야' '나주 배' 만 줄줄 외운 기억만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