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휴! 연수 후 1주일 반추
연수 후 첫 출근 후 일정을 시간대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매일 매일 출근 인사 드릴려고 했었습니다.
핑계 아닌 핑계 한번 읽어 주세요.
6월 15일 월요일
07:30분 출근 후 학교를 순회하며 등교하는 학생, 출근하는 선생님과 재회의 인사
08:20 전체 직원 협의회
09:30 교장선생님, 행정실장과 학교 현안 협의
10:30 NEIS업무 처리 및 미결 사항 정리
12:00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
12:20 학생식당 1, 2, 3 3개를 순회하며 급식 상태 살펴봄
14:30 수원 숙지중학교 평가문항 제작 컨설팅 강의
17:30 수원 수성고등학교에서 경기도학력평가연구회 임원회의
22:30 귀가
6월 16일 화요일
07:30분 출근하여 17:10 교직원 식당에서 저녁 식사 때까지 화장실 한번 제대로 못가고 정신없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했음
18:00 야간 자기주도학습 교실 순회하고 나니 21:00
23:00 Vision School 순회 학생 면담 마치고 퇴근
*그래도 이날은 양호한 편임
6월 17일 수요일
07:30분 출근하여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고등학교 1,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모니터링 문항분석 및 답안지 리딩 작업하여 원점수 데이터 분석 자료 작성
17:00 1, 2학년 학생 귀가 후 교직원 식당에서 식사 후 3학년 학년협의회 참석하여 입학사정관제 시행 연구 중간보고서 의견 청취 및 최종 점검
22:00 Vision School 학부모 감독관과 경과 협의 마치고 퇴근
6월 18일 목요일
07:30 출근 후 학교 순회
08:40 교장선생님, 행정실장과 학교 현안 협의
10:00 인도네시아 외교관 자녀, 미국 교환 학생 특례 및 편입학 관련 학부모와 학생 면담
12:00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
13:00 깁스한 팔 톱질하여 깁스 풀고 물리 치료
14:30 화성 향남고등학교 평가문항 제작 컨설팅 강의
19:00 금일 새벽 심근경색으로 운명하신 용인 신릉중학교 고 정헌무교장선생님 상가 조문(건강이 중요하고 잘 다스려야 한다고 다짐)
24:00 교사 초임 시절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과 상가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귀가
6월 19일 금요일
07:30 출근 후 학교 순회
08:40 교장선생님, 행정실장과 학교 현안 협의
10:00 인문사회부장 면담-토요평가, 도서관 운영
11:00 교육연구부장 면담-창의성교육 연구협력학교, 학교평가, 7월 15일 교직원 연수
12:00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 식사
13:00 진로상담부장 면담-Vision School 방학중 운영
14:00 3학년 학부모회 회장단 면담-하계 방학 프로그램 협의
15:20 정기 기획회의
17:00 교직원 식당에서 저녁식사
18:00 교육과정위원회 실시
22:30 귀가
6월 20일 토요일
07:30 출근 후 학교 순회
08:20 토요평가 실시 상태 점검
08:30 교장선생님, 행정실장과 학교 현안 협의
09:30 계발활동 실시 상태 점검(우천 관계로 조금 혼란)
10:00 입학사정관제 연구 수행 중간보고서 협의회-본교 교장실
(직능원 이영대 박사, 고색고 송수현 교장, 송탄고 양운택 교장)
12:30 연구위원과 함께 금호상가에서 점심식사
14:00 TOEIC 시험장교 실시 상태 점검
16:00 수원 매원고(교장 김기서)에서 교과협의회
18:00 귀가 후 가족과 저녁 식사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서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은, 사실 연수 후 매일 카페에 출근하여 우리 111기 동기들에게 불편함 없이 잘 도와 드릴려는 마음은 있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짬새를 이용해 등업관리 및 기타 글에 대한 간단한 리플 정도 밖에는 관리를 하지 못 했음을 사과드릴려고 합니다.
그래도 연수 때가 좋았습니다.
연수 때가 그리워집니다.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허나 사실 저 개인적으로 볼 때 3월부터 요청이 있었던 많은 평가문항 제작 컨설팅 강의를 교장연수 이후(사실 재택, 멘토링연수 때에도 3회를 했음)로 스케줄을 잡다보니 1학기 기말고사 이전에 밀려서 지역교육청 2곳, 중학교 3교, 고등학교 5교를 7월 3일 이전에 소화해야 합니다.
학교도 바쁘고 한데 말입니다. 하여튼 죄송합니다.
우리 동기들 파이팅 하십시오.
부족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경기도 분당에서 김주환 올림
첫댓글 대단한 체력과 정열, 전문성에 다시금 놀람 !!!, 대단하신 회장님처럼 대단해질 우리 111기. 화이팅
고맙습니다. 사실 오늘 우리 컨설팅단이 부산엘 갑니다. 저도 가야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강사로 대체해서 보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부산 방문 예정입니다.
대단한 열정가란 걸 연수 때도 알았습니다만 다시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