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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맞아 SNS 통해 사랑 나눔 운동 적극 전개
코로나19 시국이 장기화 되면서 농어촌 고향교회들의 피해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이런 때에 매년마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를 위로하는 운동을 펼친 미래목회포럼이 올해도 사랑의 선물을 이어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오정호 목사, 대표 고명진 목사)은 지난 18일 문경 모리아영농조합(소망교회)을 방문해 문경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10명의 목회자에게 따뜻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목회포럼에서 대표 고명진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 부대표 이동규 목사, 김희수 목사, 서기 심상효 목사,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이 참석했으며, 문기연에서는 회장 최정민 목사와 함께 10여 명의 목사들이 참석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나자고 격려했다.
문기연 회장 최정민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많은 어려움과 고난의 여정에 있는데 미래목회포럼을 통해 귀한 사랑을 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미래목회포럼을 섬기시는 모든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문경지역 목회자 모두가 더 노력하고 힘쓰고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문경 지역 목회자 방문해 격려하고 따뜻한 선물 전달
미래목회포럼은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고향교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렵더라도 선물과 헌금을 전하는 운동은 적극 전개한다.
대표 고명진 목사는 “올해 고향교회 방문과 관련해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를 맞아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시기임으로 혹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찾아뵙고,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을 고향교회와 목회자에게 보내주길 부탁한다”면서 “SNS와 전화 등을 통한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 집합금지를 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온라인을 통한 돕기를 독려한다”고 강조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도시 교회의 모판은 산촌과 농촌과 어촌이다. 한국교회 역사가 136년에 불과하지만 상생하고 연합하는 운동을 일으킴으로써 고향교회를 보듬고 사랑하자”며 “미래목회포럼이 출발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따라 상생,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은혜가 충만해지길 원한다. 특히 심증도 중요하지만 물증이 더 중요하다. 사랑한다는 말도 좋지만 반드시 선물도 하자”고 말했다.
고향교회 방문운동 참여 방법과 관련해 사무총장 박병득 목사는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하여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고향교회 방문주간 도시교회 셔틀 차량운동 중단, 고향교회 헌금 및 목회자에게 고향교회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참여한 결과를 출석 교회의 주보와 신문에 알리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괴산에 위치한 국제성막훈련원도 방문하고, 성막과 수천 점에 달하는 한국 근대사 문화 자료를 통해 예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김종복 목사의 사역을 축복했다.
괴산 국제성막훈련원, 성막과 한국 근대사 한 몸으로 체험
김종복 목사 “역사 교육 통해 본질 찾아야” … 수해 입어 도움 ‘절실’
국제성막훈련원(원장 김종복 목사)은 한국교회 성막 부흥사로 알려진 김종복 목사가 충북 소수면 화산재로 363번지에 한국 최초로 폐교를 활용해 설립했다.
운동장에 자리 잡은 광야성막은 옛날 이스라엘 광야 성막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 학교 교실에는 농기구, 옛 다방, 잡지, 전화기, 학교 추억 소품, 짚 공예실, 옛날 부엌 이야기, 병영의 추억, 베틀 방, 안방 이야기, 혼례 방, 추억의 영화와 음악 등 70개 테마의 민속품 수만 점이 전시되어 있다. 운동장에도 민속품들이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어 생생한 문화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40화폭에 그려진 60여점의 성경 일대기 성화, 50여점의 기독교 역사 사진관 등도 볼거리다. 천지창조부터 사도행전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시원하게 펼쳐진다.
수만은 관람객들부터 사랑을 받았던 국제성막훈련원은 이번 장마로 수해를 입은 데다 코로나19마저 장기화 되면서 현재 관람을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김종복 목사는 “우리는 지난 역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 이스라엘의 광야성막과 우리 근대사의 민속품들은 우리의 역사요, 신앙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울이다”면서 “이것을 다시 보고, 느끼면서 잊어버렸던 우리의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한다. 신앙의 본질을 찾고 첫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하루속히 코로나가 진정되고, 수해 입은 작품들이 복구되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신앙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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