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질문하는 게 이 카페의 식구된 도리라 생각하고 또 질문합니다.
1. 평상시(혹은 문맥에 따라서) 띄어도 되고 붙여도 되는 띄어쓰기가 있습니까?
가. 저분이 너네 수학선생님(수학 선생님)이니?
나. 국민교육헌장(국민 교육 헌장)을 아직도 외우고 있다니!
다. 좀 더 큰소리(큰 소리)로 말해 봐라.
라. 여기저기(여기 저기) 잘 둘러보자
마. 청소부터 하고나서(하고 나서) 놀아라.
바. 남녀간(남녀 간)의 맞선보기.
사. 알토란같이(알토란 같이) 귀여운 녀석들
2. 다음의 경우에는 왜 띄어 써야 합니까? 혹은 왜 붙여 써야 합니까?
가. 정신없이 먹는다, 거침없는 플레이.(참고; 지체 없이 떠나라!).
나. 다들 고만고만한 녀석들이군.
다. 하나하나 잘 봐둬라.
라. 제2회(참고; 제 2회, 제 2 회)
3. 그리고 이처럼 띄어쓰기에 관하여 공부하려면 어떤 책이 좋을까요?
4. 아 참 그리고 이번에 교과서가 표준국어대사전의 영향을 받게 되면 띄어쓰기와
사이시옷 쓰임 이외에 또 어떤 중요한 부분이 바뀌게 되나요?
가. 등교길이 등굣길, 꼭지점이 꼭짓점
나. 표준 국어 대사전이 표준 국어 대사전
(이상하다 평상시 글 쓸 때는 엄청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질문을 하려고 모아 보니
좀처럼 생각이 안 나네? 특히 컴퓨터에서 글 쓰다 보면 한글 프로그램에서 빨간 밑줄
쫘악 나타나면 별 생각 없이 띄거나 붙이는 걸로 넘어가고 말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