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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V 무상사 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무비스님의 행복특강
법화경, 꽃을 피우다
2009년 11월 25일
제 34 강 - 1
무비스님의 불교 T.V 무상사 ≪ 법화경, 꽃을 피우다 ≫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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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의 법화경 산림 ≪법화경, 꽃을 피우다≫ 회향
무상사 불교T.V 2009년 11월 25일(1)
- 성우 큰스님 회향 인사말씀 -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갑자기 내려와서 여러분 당황하시겠습니다마는 예, 아무튼 반갑습니다.
오늘이 무비스님 강의 마지막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 이 8개월 동안 이렇게 성황리에 스님의 강의를 끝내게 되어서 저로서는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처음 4월 8일날 강의를 시작할 때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말 어렵고 어렵게 7년 동안 기다려서 모신 스님’,
그렇게 아마 이 말씀을 드렸을 거예요.
7년을 하루 같이 기다린 저도 그렇지마는 스님께서도 그야말로 어렵고 어려운 그 치료를 다 하시고 스스로 극기하는 그 힘으로 여러분들 앞에서 법화산림을, 스님은 그저 ≪법화경≫ 강의가 아니고 ≪법화경≫ 산림을 하게 되어서 스님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이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하루 전에 올라오셔가지고 불광사에서 쉬시고 그리고 아침에 이리로 오십니다. 오셔가지고는 여러분들에게 강의하고 때로는 또 가서, 다른데 가서 또 강의를 해요.
그야말로 초인적이에요. 제가 보니까 한번은 8층에서 공양하고 내려왔더니 스님이 안 계셔. “스님 어디가셨노?”가셨대요.
“왜 가셨노? 빨리 가셨노?” 그랬더니 어느 무슨 방송일 때문에 또 녹화가 있어서 빨리 갔대요.
그 정도로 시간을 쪼개가면서 당신 몸 돌보지 않고 그렇게 헌신적으로 강의하신 분, 법문을 해 주신 분, 아마 여러분들은 지난 8개월동안 무비스님이 계셔서 무척 행복했죠? (예~! 일동 큰 박수를 올립니다.)
저 역시도 무척 즐거운 마음으로 그랬습니다. 다른 많은 스님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스님, 무비스님으로서는 스스로 이기기 힘든 역경을 이기고 해 주셨기에 더 애틋합니다.
아무튼 오늘 여기 까지 8개월간 한번도, 시간 한번도 어기지 않고 부산에서 오셔가지고 법문의 법화산림을 해 주신 이 법화산림 법주이신 무비스님께 다시 한번 박수로 모십니다.
스님 건강하시라고 박수 한번 더 쳐야 겠네요. (대중, 큰 박수를 올립니다.)
-성우스님(무상사 불교 T.V 회장)-
무비스님의 ≪법화경≫ 회향 법문 1
제28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덕 높으신 스승님 사자좌에 오르사
사자후를 합소서! 감로법을 주소서!
옛인연을 이어서 새인연을 맺도록
대자비를 베푸사 법을 설하옵소서!
방금 소개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큰스님께 삼배를 올리겠습니다.
(죽비소리 세 번)
입정
(죽비소리 세 번)
출정
개경게(開經偈)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어른스님의 선창에 따라 대중 후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나무묘법연화경)(나무묘법연화경)
오늘로서 묘법연화경 제28품 <보현보살권발품>을 끝으로 8개월간 ≪법화경≫ 산림 법회에의 회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34회, 8개월 34회간 매주 수요일 이 시간, 한번도 쉬지 않고 이렇게 계속해서 이제 이 시간 회향시간까지 이르렀습니다.(대중,박수를 올립니다.)
<보현보살권발품>! 우리가 보현보살하면 문수보살과 쌍벽을 이루는 보살님으로서 <서품>에 부처님께서 큰 상서를 놓으시니까 미륵보살이 궁금해서 대중들에게 그 의문도 풀어주고 자신의 의문도 풀 겸, 문수보살이 아마도 이 상서의 내력을 잘 알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문수보살에게 맨 처음 그 상서의 내용을 물었습니다. 그때부터 이제 ≪법화경≫에서는 문수보살이 등장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문수는 지혜가 가장 뛰어나신 분이고 또 불교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지혜를 구체적인 한 인물로써 표현할 때는 반드시 문수보살로써 대신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가 또 일상생활에 우리들의 현실생활에 표현돼야 되고 현실생활에 그게 작용이 돼야 되고 그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 영향이 미쳐져야 된다고 하는 그런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말하자면 실천행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죠. 지혜를 가지고 있더라도 실천행이 없으면 그것은 죽은 지혜가 되고, 또 실천행 있더라도 지혜가 없이 함부로 실천하면 이것은 아주 어리석은 사람이 예를 들어서 교통법규도 모르고 운전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무조건 시동만 걸고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만 막 힘차게 밟아서 아무데나 진입해서 사고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예요. 그래서 불교는 처음도 지혜요, 중간도 지혜요, 끝도 지혜다. 지혜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여법하고 또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우리 실생활에 어떤 그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러한 정신에서 그래서 지혜를 맨 먼저 등장시키죠. 그래서 문수보살이 처음에 등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제 결론적으로 우리는 실생활에 이것이 응용이 돼야 되고 적용이 돼야 된다. 행동으로써 보여줘야 된다라고 했을 때는 그 역할을 담당하실 보살님으로서의 보현보살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좌우보처가 왼쪽에는 문수요 오른쪽에는 보현보살이다. 문수는 사자를 타고 있고 보현보살은 코끼리를 타고 있다. 이렇게 이제 아주 뚜렷하게 그 특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제 ≪법화경≫ 서두에 문수보살이 등장했고 마지막에는 보현보살이 등장을 해서 실천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공부한 것을 무엇엔가 실천으로 보여줘야 된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기인연이 닿는 데, 자기영향이 미치는 데, 자기능력 것, 무엇엔가 실천에 옮겨야 된다 라고 하는 그러한 그 취지에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보현보살이 등장을 합니다.
‘권발품(勸發品)’, 하는 것은 좀 실천의 마음을 내도록 권하는 거예요.
‘발(發)’하는 것은 ‘발심(發心)’이죠.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도록 권하는 것. 그래서 ‘권발(勸發)’,
이렇게 이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우리불자들에게 새삼스러운 보살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보현이 등장하면 으레 문수보살을, 문수보살이 등장하면 으레 보현보살을 늘 우리의 오른쪽과 왼쪽과 같이 따라다니는 것이고, 말하자면 한 집안으로 치면 문수는 안사람이 되고, 보현은 바깥사람이 되고 한 인체로 치면 왼쪽은 문수요, 오른쪽은 보현이다.
또 마음은 문수요, 육신은 보현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문수보현으로 전부 맞추면 다 맞아떨어지도록 불교의 교리는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집안의 분위기라든지 그 한 집안에 어떤 그 돌아가는 여러 가지 정신적인 거, 그리고 안정적인 거, 그리고 그 집안에 분위기가 어떤가? 그리고 그 집안에 환경은 어떤가? 이런 것들은 여성이 책임을 져야 돼요. 그래서 모든 가족이 집안에 돌아오면 그 집안이 따뜻하고 분위기 좋고 화기애애하고 정말 얼른 돌아가고 싶은 곳, 정말 편안한 곳, 가서 쉴만한 곳으로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 하는 것은 이것은 순전히 여자의 책임입니다. 그 대신에 남자는 모든 경제적인 것을 책임져야 돼요. 모든 경제적인 것. 그것을 이제 책임지도록 됐습니다. 그래서 집안의 분위기라든지 뭐 집안의 대소사라든지 또 친척들과의 관계. 이런 것 남자들은 나가서 잊어버립니다. 일하다보면 다 잊어버리거든. 그거 세세히 여자들이 챙겨가지고 메모해놨다가 인사할 때 인사하고 찾아갈 때 찾아가고 전화할 때 전화하고 그래서 한 집안과 한 가정과 그리고 친척들 대소사 이름까지도 일일이 생하게 챙겨서 한 집안 내지 한 친척들 권속들의 어떤 분위기조성은 전부 여자의 지혜로써 이끌어가게 돼있고 또 밖에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가지고 돈을 왕창 벌어다가 집안살림살이 하는데 아무 부족함이 없도록 부족함이 없도록 책임져주는 거, 이게 이제 아주 정상적인 한 집안의 모델이에요.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또 사회가 하도 다변화돼가지고 그 역할이 뒤바뀌기도 하고 같이 하기도 하고 뭐 집안 살림 남자가 하기도 하고 바깥 살림 여자가 하기도 하고 이제 그런 예들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대다수는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 그 어떤 그 기조대로 가고 있다고 하는 사실 이것을 우리 불교에서 배운다면 문수와 보현에서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이제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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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제 보현보살이 등장하는 그런 그 광경을 이렇게 이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는, 법화회상이기 때문에 여기는 문수보살이나 보현보살이나 공히 법화행자로서 하나의 또한 모범을 보이고, 법화행자의 하나의 본보기 모델을 보이는데 역시 이제 보현보살도 저 앞에 있었던 묘음보살, 관세음보살, 약왕보살, 뭐 또 이제 여러 그 신들이 다라니를 외워서 법화행자를 수호하는 모습이라든지 이러한 모든 것들이 전부 법화행자에 한 본보기이듯이 역시 보현보살도 법화행자의 한 본보기다. 그러니까 우리가 대상으로서 존경만 할 것이 아니고 법화행자는 스스로가 우정, 보현보살이 되어서 이러한 실천으로 나아가야 된다하는 그런 본보기를 보여주는 분입니다. 늘 뭐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이나 문수, 보현이나 이런 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차원에서 있고 우리는 늘 의지하고 매달려야 하고 하는 그런 입장이 아니에요. 이것은 뭐라고 저 앞에서 <보문품> 말씀드릴 때 사람에게는 세 가지 근기가 있다. 부처님이나 보살들을 믿는 것도 하근기는 의지하고 매달리지만, 중간근기는 그것을 통해서 깊은 삼매에 들어가는 길이 있고, 상근기는 바로 스스로가 관세음보살이 되고, 지장보살이 되고, 문수가 되고, 보현이 되어서 그 역할을 스스로 하는 사람이 말하자면 ≪법화경≫적인 그런 그 보현보살이고, 관세음보살이다. 그것은 최상근기로서의 어떤 그 보살과 부처를 이해하는 길이다. 이렇게 이제 말씀드렸었어요. 보현보살을 이해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보현보살을 이해하는 것도 정말 하근기적인 그런 이해가 있을 것이고, 중근기다운 그런 이해가 있을 것이고, 상근기, 다시 말해서 법화수행자로서의 근기로서는 말하자면 상근기의 이해, 상근기로서의 보현보살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것은 능동적으로 능히 보현보살의 행을 내가 하는 그런 입장이 돼야 된다, 하는 것이 말하자면 ≪법화경≫다운 그런 보현보살의 이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2. ≪법화경≫을 얻을 방법을 묻다’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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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화경≫ 8개월간 34회에 걸쳐서 우리가 이런 법회를 하는데 오늘 처음 오신 분도 많아요.(일동, 웃음) 보현보살이 바로 그런 분이라.
이제사 어디 있다가 나타나가지고 멀리서 들으니까 이 사바세계에 ≪법화경≫ 말씀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대중들과 함께 와서 듣고자 합니다.’우리 세속적으로 표현하면 이제 뒷북치는 식이죠.(일동, 웃음)
‘ 원컨대 세존께서 말씀하여 주십시오.’ 말 다 했는데 이제 와서 해달라고 그러네요.(일동, 웃음)
그러면서 그 다음 이제 우리가 기억해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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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제 사실은 보현보살이 우정 마지막 시간에 등장해서도 당신이 해야 할 의무예요. 부처님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2,600년 전에 열반하셨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렇게 생생하게 오늘 이 순간까지 우리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이것은 앞으로 아주 오랜 세월 계속해서 이 ≪법화경≫의 진리의 가르침이 전해져야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8개월 동안 공부 잘 하셨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또 그리고 또 오래 오래 이 세상에 널리 전할 수 있을까? 이것을 같이 생각하라는 뜻이에요. 여기 이제 보현보살이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어떻게 하면 이 ≪법화경≫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여러 사람들에게 ≪법화경≫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어야 돼요. 내가 아주 뭐 8개월 동안 신신당부 했잖습니까?
그것이 바로 법을 전하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고, 그것이야말로 부처님의 일을 내가 대신하는 것이고 부처님의 심부름하는 일이다.
부처님은 우리에게 ‘대시주(大施主)’라고 했어요. 법을 전함으로 해서 당신은 ‘대시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부처님 법을 배워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법을 전하면 그 또한 ‘대시주’가 됩니다.
뭐 돈 많이 내고 큰 절 짓고 하는 사람도 ‘대시주’입니다마는, 경전에는 그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경전에는 법을 많이 전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이야말로 ‘대시주’다!
그러니까 여기 무상사는 그야말로 근래에 와서 아주 풀가동합니다. 이 좋은 법당, 정말 땅 값 비싼데다 이렇게 좋은 법당을 마련했으니까 한 순간도 쉬게 하면 안 돼요. 하루만 쉬어도 이게 얼만데요. 그러니까 풀가동해야 돼요.
뭘 가지고 하던지 끊임없이 가르쳐야 됩니다. 그와 같이 여러분들은 ≪법화경≫을 공부한 법화 수행자는 다른 불자들하고 달라요. 아주 고급인재가 되어 버렸어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여러분들은 고급인재야.
저 명동 땅 값보다도 비싼 인재가 되었어! 이제!
훨씬! 훨씬 더 비싼 인재가 되었다구요~! ≪법화경≫ 공부 안 했을 때에는 쌌지마는(대중, 웃음) ≪법화경≫ 공부한 이상은 아주 고급 인재가 되었어!
그러니까 놀리면 안돼요, 이제는.
이제는. 무상사 법당을 안 놀리고 끊임없이 법회를 해야 하듯이 여러분들도 이제 끊임없이 풀가동해서 ≪법화경≫을 널리 전해야 됩니다.
그게 이제 보현보살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가르침입니다.
그 다음에 이제 ‘3. ≪법화경≫을 얻을 네 가지 조건’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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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보현보살에게 말씀하시기를
“선남자·선여인이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이 ≪법화경≫을 만날 수 있다.”그랬어요.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나는 ‘부처님들의 호념(護念)함이요’, 이건 이제 우리가 부처님께 귀의하고 불교를 좋아하고 그렇게 하면 저절로 부처님들이 우리를 보호하고 늘 생각하고 보살핀다 하는 뜻이고,
둘은 ‘여러 가지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다’, 그랬어요.
그러니까 온갖 덕을 두루두루 우리가 선행을 통해서 심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셋은 ‘바로 결정된 종류[정정취;正定聚]에 들어감이요’, 이게 이제 참 중요한 이야긴데 ‘정정취(正定聚)’교리적 용어로 ‘정정취(正定聚)’라고 하는데 ‘바로 결정된 종류’, 이건 무슨 말인고 하면 중생 그대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부처님이다, 하는 ‘불성인간’으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한 사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주 뭐 죄많은 중생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건 ‘정정취(正定聚)’가 못 돼요. 정말 콩을 심을 때에는 확실한 콩인 줄 알고 심어야 그게 콩이 나지, 콩인 줄 모르고 심어놓으면 콩이 안 납니다.
우리가 부처인 줄 알고 내가 부처인 줄 알고 부처 행동을 하고 내가 부처인 줄 알고 기도를 하고 내가 부처인 줄 알고 불공을 드리고 무엇을 하고, 모든 불교적인 행위는 전부 내가 부처인 줄 알고 했을 때 그게 이제 올바른 결실을 맺는 거예요. 이게 ‘정정취(正定聚)’입니다.‘딱 결정된 것’, ‘부처로 결정된 것’. 그러니까 내가 ≪법화경≫을 말씀드리면서 끊임없이 ‘사람이 부처님!’‘당신은 부처님!’
어디를 뜯어봐도 사람이 부처 아닐 이유가 아무데도 없다.
어디를 뜯어봐도 사람은 그대로 부처님이다!
선악의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또 유식, 무식의 문제도 아니고, 늙고 젊음의 문제도 아니고, 동서고금의 문제도 아니고, 현재 볼 줄 알고, 들을 줄 알고, 온갖 견문각지(見聞覺知), 이러한 모든 능력, 이러한 사실들, 이것이 그대로 부처의 능력이다, 이거예요!
부처가 아니고 어찌 슬퍼할 줄 알겠는가?
부처가 아니고 어찌 화 낼 줄 알겠는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이해가 가야 돼요. 이게 이해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슬픔이 있으면 그게 무슨 부처냐? 이렇게 생각하고 화내는 사람이 무슨 부처냐? 이런 생각을 하고 나쁜 짓 하는 사람이 어찌 부처냐? 이렇게 생각만 하는 거예요.
슬퍼할 줄 알고 화낼 줄 알고 나쁜 짓 할 줄 아는 그 능력, 그 사실이 중요한 거예요. 끊임없이 저는 그걸 가르쳤습니다.
≪법화경≫에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전부 그 얘기예요!
그 사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법화경≫ 공부 헛하는 겁니다. 선행을 해야 부처고 뭐 아무리 뭐 어려운 상황이 있어도 거기에 대해서 꿋꿋해야만 꼭 부처이고, 아니에요!
부처에는 꿋꿋한 부처도 있지만 나약한 부처도 있어. 웃는 부처도 있지만 우는 부처도 있어. 울고 웃고 하는 그 능력, 그 본성, 웃을 줄 알고 울 줄 아는 그 본성 그것이 부처예요. 끊임없이 그렇게 이야기해왔습니다. 대승불교 경전에는 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특히 선불교에서 모든 조사스님들은 한결같이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뭐 착한 일을 하고 덕이 많고 참 잘 참고 지혜롭고, 이런 사람만 부처다, 라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도 많아요. 그래야 부처다, 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저기 하근기들에게 하는 이야기고, 방편으로 하는 이야기고, 아니면 몰라서 하는 이야기고 그렇습니다.
실제로 몰라서 하는 이야기예요, 그게. 그렇게 해서 부처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역사상 아무도 없어요!
부처님도 석가모니 부처님도 우리 대표자, 대표주자가 석가모니 아닙니까?
참 불우한 분이에요, 사실은. 인생을 가만히 더듬어 보면.
최고의 자기 인생의 성공을 했을 때 많은 신도와 많은 제자들이 있고 교화가 한참 활발할 때 당신의 고국, 가필라국은 멸망했습니다. 석가족은 무수히 죽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두 눈으로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랬을 때 부처님은 정말 그 나라에 쳐들어가는 그 유리왕, 코살라국의 유리왕이 쳐들어가는 그 길목에서 바싹마른 나무 밑에 서가지고, 유리왕이 물었어요.
“왜 저 그늘이 좋은 나무 밑에 서 있지 않고 바싹 마른 나무 밑에 이렇게 서 있느냐?”하니까
“당신이 나의 고국, 가필라 성을 쳐들어가고 나의 종족을 멸망시키러 가는데 내 가슴이 어떠하겠는가? 이 타들어가는 나무와 같다.”
그런 상황에서 정말 가슴아파하고 타들어갈 줄 아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게 진짜 부처지! 슬플 때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이 부처인 거예요!
이런 사실을 알아야 돼요. 거기에 성불이니 견성이니 하는 답이 거기에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답이 없어요. 뭘 얼마나 쌓아가지고 공덕을 얼마나 쌓고 정진을 얼마나 하고, 그래서 부처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근래 깨달음의 문제에 대해서 야단법석을 여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고 하면은 ‘수행해서 부처되려고 하는 데는 선불장(選佛場)과 같다’, 선불장(選佛場)이라고 그래요.
가릴 선(選) 자, 뽑을 선, 부처 불(佛)자 , 부처를 선출하는 곳이다. 그럼 이제 요즘 말로 하면 고시학원과 같다, 이런 뜻이에요. 고시 공부 10년 넘게 하면 그 집 벌써 망해버렸어요. 완전히 패가망신하는 거예요.
근데 20년 30년 선불장 고시원에서 아니, 40년 50년 고시원에 있으면 그 집안 다 망할 대로 다 망해요. 이제는 고시 패스도 못할뿐더러 패스해도 아무 쓸모도 없어. 써주지도 안 해. 부처가 되는 길도 그렇게 이해해야 돼요. 그래 선불장(選佛場)아닙니까?
부처를 뽑는 곳이야. 고시 패스하는 것 하고 똑 같다구요.
心空及第歸 주1)
심공급제귀
이렇게 해 놨어요.
‘마음이 공하여 급제해서, 고시 패스해서 돌아가는 곳이다.’
사찰이란, 도량이란, 선방이란 그런 곳이다,
딱 이렇게 못 박아 놨습니다. 그럼 거기서 2~3년 안에 끝내야지. 뭔가 깨닫고 나와야지. 10년, 20년 고시 공부하는 사람도 없으려니와 그래 하면 그 집 다 망해버렸어, 이미. 다 망하는 거야. 아무 짝에도 쓸모없습니다. 시집오는 사람도 아무도 없어, 그래 되면 벌써. (대중, 웃음)
그렇잖습니까? 부처되는 것도 그와 똑 같다고 해놨어요.
그러니까 이 답을 제대로, 제대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제대로 못 찾으면 30년, 40년 그 고시원에서 죽치고 앉아가지고 그러면 폐인 되어 버리고 말아. 폐인 되어 버리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거예요.
고급공부만 해 놓으니까 아무 것도 못하는 거지. 고시 준비하는 사람이 뭘하겠습니까?
청소를 하겠어요? 나무를 하겠어요? 무슨 뭐 아무 일도 못하는 거야. 운전도 못하고. 마찬가지로 부처, 부처 부처만 계속 바라보면서 30년, 40년 쭈그리고 앉아 있는 사람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폐인이 되고 말아요.
빨리 이거 해치우든지 아니면 방향전환을 하던지 얼른 깨달아야 될 일입니다.
알고 보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내가 ‘거기다 비유를 해서 참 적절한 비유다’ 깜짝 놀랬어요. 그것도 선방에 앉아서 공부하는 스님의 입으로 그런 말을 했더라구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어. 불교대학 신문에.
‘선불장이라고 했으니까 고시 패스하는 일과 똑 같은 것이다.’ 그 다음에 정정취라는 설명을 내가 아주 부연설명을 그렇게 했습니다. 네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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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중생을 구호하려는 마음을 낸다’ 그랬어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해야 되겠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정말 이치를 몰라서 진리를 몰라서 어리석게 사는 사람들, 그 생각해 낸다는 게 꼭 망할 일만 생각해 낸다든지 그게 이제 이치를 몰라서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자꾸 이제 깨달으신 성인의 가르침을 우리는 자꾸 가까이 하고, 읽고 사유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우리들은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또 스스로 마음이 그렇게 깨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성인들이 필요한 것이고 성인들의 가르침이 이렇게 세상에 남아서 우리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거죠.
그래서 이제 중생들을 건지겠다하는 그런 그 몰라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깨우쳐 줄까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인도해 줄까 하는 간절한 연민심(憐憫心), 그것이 있어야 됩니다.
측은지심(惻隱之心), 또는 중생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 선남자, 선여인이 이렇게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여래가 열반한 뒤에 반드시 이 경을 만나게 되리라 그랬습니다.
꼭 책으로 된 ≪법화경≫이 아니더라도 경을 만나게 된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다. 인간의 진정한 가치에 눈을 뜨게 된다. 이렇게도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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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사바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사바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당신은부처님 사바하 _()()()_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어떻게 하면 이 <법화경>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선남자 선여인이 네 가지 법을 성취하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이 <법화경>을 만날 수 있느니라. 하나는 부처님들의 호념(護念)함이요, 둘은 여러 가지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요, 셋은 바로 결정된 종류[正定聚]에 들어감이요, 넷은 모든 중생을 구호하려는 마음을 냄이니라..명성화 님! 공부 잘 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_()()()_
明星華님 고맙습니다. _()()()_
.......모든 중생을 구호하려는 마음을 냄이니라.....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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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참 된 법화수행자는 문수(지혜) 보현(실천)보살처럼......고맙습니다. ♥ _()()()_
법을 전하는 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고 부처님의 심부름(대시주)을 하는 일이다...명성화님 큰원력으로 대불사 원만 회향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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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뒷북칩니다. 명성화님,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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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감사합니다.
마음을 수련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__()__ 녹취를 올려주신 덕분에 아무때나 공부할수 있게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법을 많이 전할수 있는 사람~ 그사람이야 말로 가장 값진 大施主다...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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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화 보살님, 드디어 끝을 맺으셨군요. 무엇보다도 영광스럽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하시는 보살님, 부디 소원성취 하소서!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하나는 부처님들의 護念함이요, 둘은 여러 가지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요, 셋은 바로 正定聚에 들어감이요, 넷은 모든 중생을 구호하려는 마음을 냄이니라..명성화 님 ...고맙습니다.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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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無實相妙法蓮華經 南無實相妙法蓮華經 南無實相妙法蓮華經..護念-芸本之德-正定聚-發心 _()()()_
실상묘법연화경 실상묘법연화경 실상묘법연화경 공부 잘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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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에는 꿋꿋한 부처도 있지만 나약한 부처도 있어. 웃는 부처도 있지만 우는 부처도 있어. 울고 웃고 하는 그 능력, 그 본성, 웃을 줄 알고 울 줄 아는 그 본성 그것이 부처예요. ... _()_
감사합니다()
다시 공부해도 정말 좋으네요~!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_()()()_
(**)()()우연히 무비스님의 법화경 강좌를 만났습니다. 불교기초가 전혀 없는 범부임에도 하늘에서 번개가 치듯 눈앞이 밝아지고 뇌성소리와도 같은 큰 울림이 가슴에 느껴집니다. 어리석게 살아온 일은 두렵기만 하되 앞날은 어찌 살아야 하는지 한 줄기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주마간산으로 일독한 것임에도 큰 울림을 느꼈으니 재독삼독 백독천독하면 어리석음을 물리치고 지혜를 얻게될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지혜는 우리 실 생활에서 응용되야 되고 적용되야 된다. 고맙습니다. 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마음은 문수요 육신은 보현이다
관세음 보살처럼 보현 보살도 법화 행자의 본보기다.매달려야 할 대상이 아니고
--스스로가 관세음이괴 문수가 되고 보현이 되어야 한다
正定聚;중생그대로 부처인 것을 이해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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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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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 묘법연화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