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1교의 이름을 명석면의 이름과 합치되게.......
용우초등학교 22대 교장으로 2009년 3월 1일 부임하여 6개월간 현황을 파악한 후 학생들의 학습여건 개선과 명석면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음 글을 올립니다.
긍정적 사고로 읽어주십시오.
1930년 명석국민학교가 개교한 이래 우리 명석면에는 초등학교가 5개 있어 상호 협조하고 때로는 경쟁하며 발전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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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鳴石)초등학교 1930 개교 1995 폐교. 62회 졸업생 2,847명
오미(五美)초등학교 1934 개교 1995 폐교. 47회 졸업생 1,735명
용우(龍雨)초등학교 1946 개교 2009 현재. 58회 졸업생 2,336명
외율(外栗)초등학교 1953 개교 1994 폐교. 36회 졸업생 716 명
계원(桂垣)초등학교 1956 개교 1997 폐교. 35회 졸업생 1,182명
그후 산업사회로 전환되면서 농촌인구의 도시집중현상으로 인해 1995년 명석교, 오미교가 용우국민학교에 통폐합되었고 1997년 계원초등학교가 용우초등학교에 통폐합되면서 명석면에는 용우초등학교 하나가 남게 되어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명석면에 최후로 남은 용우초등학교 하나로 1면 1교를 유지하게 된 시점에서 최근 인근의 몇 학교 통합사례를 살펴보면
2009. 3. 1 지수면 : 지수초등학교 (송정초) 통합
2009. 3. 1 금곡면 : 금곡초등학교(두문초)통합
2007. 3. 1 미천면 : 미천초등학교 (안간초)통합
1998. 9. 1 내동면 : 내동초등학교 (독산,가화,유수)통합
2006. 3. 1 함안군 대산면 : 대산초등학교 (구혜초) 등 면의 이름과 교명을 일치시켰슴니다. 1면 1교가 되었을 때 ‘마을이름’이나 ‘리’단위의 작은 범위 보다는 ‘면’ 단위의 큰 지명으로 인지도를 넓혔습니다.
위 학교 외에도 인근의 산청군, 하동군, 합천군, 남해군, 의령군, 함양군, 거창군 등 에서도 1면 1교는 면의 이름과 합치되고 있는 것이 큰 흐름입니다.
우리 명석면의 경우도 면민의 여망을 존중하고 용우초등학교 동창들의 넓은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교명변경’이 잘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명변경은 특히 용우동창회의 각 기별 대표성 있는 인사들이 먼 앞날을 내다보고 생각을 열어 현명하게 대처해 주시기를 열망합니다.
이제는 2000년 10. 31 과 2002년 6. 15 일 황모 교장 시절에 교명변경 논의로 인한 오해 (명석 동창회요구) 및 감정의 골을 넘어서야 할 것이며, 이런 생각의 잔재로 또다시 발목을 잡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관지리에 15년 넘게 흉물로 방치된 ‘구 명석초등학교 폐교 건물 및 부지’가 정리됨은 명석면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용우초등학교의 발전(급식소 신축 이전, 체육관 기능회복, 학교역사관 설치, 주민복지시설(야간 및 주말)에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현재의 방치상태가 계속 되는 것은 면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고향을 사랑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용산리, 우수리에 대한 애착보다 명석면 전체의 사랑으로 승화 시킴)은 용우 동창회 회원들의 단결과 미래지향적 긍정적 수용의 마음자세에 따라 급진전을 기대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궁금한 사항, 그리고 좋은 방안들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우초등학교 22대 교장 오용규 올림
연락처 011-9545-8698
[자료출저] : 용우초등학교
첫댓글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는 계원초등학교 졸업생입니다. 교장선생님의 교명변경에 적극동의합니다. 앞날을 위하여 꼭 필하다고봅니다.
계원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승규입니다.
교장선생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학교에서도 각교 동창회임원 간담회를 갖는등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