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문화단체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최근 신년 총회를 열고 가수 이승율(10)과 모델 노연주(36)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율 군은 남양주 출신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최종결선에서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 ‘떡잎부터 다르다 신동열전!’, 종편 채널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해 ‘트로트에 새 역사를 쓸 신동이 탄생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그 당시 가수 박민수는 “나보다 훨씬 잘 부르는 거 같아”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군은 방송에서 “내 꿈은 트로트 대통령이 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율 군은 KBS 아침마당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인기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성진 가락과 타고난 성량으로 봄철 각종 행사와 축제에 섭외 1순위의 인기 가수로 등장하며 전국적 투어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보대사로 함께 위촉된 노연주 양은 물리치료사로 슈퍼 모델을 꿈꾸며 활동하다 ‘다산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남양주에 한복문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세계 춤 페스티벌에서도 폴댄스를 통해 탁월한 실력으로 공연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노연주 양은 모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남양주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2018년 생활문화진흥법 제13조에 따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토크토크쇼, 마을정원가꾸기, 청록파 조지훈 시 낭송대회, 문화예술 투어, 다산 정약용 시낭송회, 다산인문학 강연, 다산문화축제. 다산한복패션쇼, 한복모델선발대회, 다산한복문화페스티벌, 세계 춤 페스티벌, 해피크리스마스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효상 다산문예진흥원장은 “진흥원은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160여 회원들과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