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눈소식이 있는데도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 8시에 집에서 출발 문산으로 고고!!
핫팩을 주머니에 넣고 추울까봐
겁을 잔뜩먹고 나왔네요.
문산에서 임진강 가는 지하철 4량짜리 또 타야 해요
9분정도 타고 임진강역 하차하여 한시간을 운동삼아 걸어 소문난 장어집에서 장어랑 쏘가리매운탕 냠냠!!
전대통령들도 다녀간 집이라 맛이 좋으네요
사람하나 없는길을 또 다시 한시간 걸어 임진각에 오는중 눈을 만나 꺄오까오!!
눈이 오니 기분은 좋았지만
곤들라 탈까말까 에라타자~~
9000원인데 어르신이라 6000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5000원이래요
곤들라에 막 오르면 직원이 사진을 찍고 내려올때 찾을꺼냐 물어요
한장 5000원
파주언니가 네명모두 찾아줬어요
다시 4량짜리 타고 문산역으로 와 팥죽맛집에 가니 포장만 된다해서 7000원짜리 파주언니가 모두 하나씩 사줘 들고 왔답니다
25일은 평내호평역 백봉산갑니다
눈온다고 자랑했더니 서울은 더 많이 왔어요ㅋ
운동 좋아하는 언니들이 있어
행복한 임진강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몇번씩 다녀 오셨겠지요
23,000보 걸었으니
보람찬 하루였답니다
첫댓글 지나는 여행객에 사진을 부탁하니 멸치하면 대가리 하라해서 배꼽잡으며 대가리!! 외쳤답니다ㅋ
ㅎㅎ
추억에 남을곳 다녀오셨네요
행복해 보여서 좋습니다
6명인데 다들 언니라서
운동량이 좀 아쉽긴 해요
그래도 코로나를 잘 이겨 나가게 함께 해준 언니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