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합덕 · 순성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추진

[심상무]

454만8924㎡에 달하는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인·허가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적용을 받아 신청후 6개월이내인 내년 2월말까지는 승인이 이루어져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 e-당진뉴스

  이 사업의 조성계획도 일부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계획됐던 체육시설을 배제하고 공원과 산업시설, 물류유통시설 등이 자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3일부터 23일까지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받으며, 오는 9일에는 합덕읍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성완료 목표는 2015년으로 이곳에는 전기, 전자, 자동차등 지식기반 제조업과 컴퓨터, 통신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등이 입주할 계획이며 주거지역에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을 포함 총 4000세대가 조성된다.
 
 이 단지의 조성계획을 보면 총 454만8924㎡ 중 △산업시설용지가 전체대비 55.6%인 252만8705㎡, △ 주거용지가 38만7747㎡ △물류유통시설이 6만5340㎡ △지원시설 및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등이 8만6591㎡로 계획되어 있다.
 
 또, 공공시설용지가 148만0457㎡로 공원 및 녹지가 57만8000㎡가 조성되고 초·중·고교 학교가 각 1개 학교씩 조성되며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당진군의 관계자는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신도청 조성지인 예산·홍성지역과 인접해 있고, 당진-대전간고속도로, 그리고 합덕-신례원간 국도32호 등의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 중국 물류 전초기지인 당진항과 지난해 조성을 시작한 98만7983㎡규모의 합덕산업단지와 더불어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시설로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