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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고등학교 20회 8월 월례회 ○ 일시 : 2004. 8. 19 (목) 오후 7시 ~ ○ 장소 : 산내골숯불갈비 (471-7668, 양기수 동문 운영) 둔산동 향촌아파트 정문 건너편 장소이전 약도참조 �
○ 회비 : 20,000원(당월회비)
- 50년 인생 - 어떤 사람이 오십 년 살았다 하면 오십 년 동안에 영화 필름 한 편을 제작했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가 자기요, 주인공이 자기요, 영화를 볼 수 있는 자도 자기이고 그 영화를 지울 수 있는 자도 자기다. - 우 명의 《세상너머의 세상》중에서- 50대. 인생의 흔적을 남길 나이입니다. 몸은 석양에 기울고 시들어 가지만 그럴수록 영혼의 불꽃을 더 뜨겁게 달구어 자신의 50년 인생 영화에 더 아름다운 자막, 더 아름다운 흔적을 새겨놓아야 할 시기입니다. 그럴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8월 13일 고도원의 아침편지중에서) 지난 달에는 남강우 동문이 졸업후 처음 참석하였습니다. 금월에는 황인학 동문이 꼭 참석하여 확실하게 쏘겠노라고 하였습니다. 많이 참석하여 황인학 이 보람을 느끼게 합시다. 이종철 동문이 윤창용 동문과 함께 꼭 참석하겠다고 예약 김의수 동문도 참석한다고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우리 처지와 같은것 같아 올립니다. “그럴 시간이 그다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도 아닌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동창회 나와서 “더 아름다운 흔적을 새겨놓아야 할 시기입니다.” 많이많이 새겨봅시다. 【동문동정】 류덕길 : 근로복지공단 재전지역본부 관리부장으로 금의환양, 축하해주세요. ☏042-870-9200 백근배 : 냉동수산물 가공식품 참치 남품 전문회사 "한국냉동식품", 타올등 기념품 납품업체 "타올피아" 성업중 ☏010-7633-4588
보문고등학교 총동창회 웹싸이트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가입했던 동문들 다시한번 가입해주시고,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고 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2000년이후 1회라도 참석하고 연회비를 내주신 동문이 현재 138명입니다. 졸업30주년을 맞이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4.7월 20일 월례회 참석동문] 이영헌, 김기태, 남강우, 김명한, 홍덕기, 김경범, 허 환, 황인호, 김태영, 신영태, 박용각
보문고등학교 20회동창회 홈페이지 공간이 생겼습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관리,운영에 대해 조언부탁합니다
[2004년 연회비납입자] 오계환, 홍덕기, 김기태, 김광태, 정명래, 김명한, 박용각, 신영태, 정종원, 문성호, 전양구, 김철규 ,이성규, 이경우, 김덕기, 황인학, 김권식, 유인종, 류재선, 신우철, 김상휘, 윤석원, 이영헌, 김상구 ,박병민, 정태호, 김경범, 전상열, 안상근, 정우영, 황인호, 하용화, 박기병, 주문창, 정종욱, 이호기 최광국, 류덕길, 윤태하, 이성건, 김대원, 임영우, 허 환, 권재천, 이택범, 양재열, 백철호, 임한수 ,손기열, 천두영, 우호순, 송희구, 윤정식, 김선균, 김덕준, 송억규, 임민수, 김용성, 송석영, 양기수,이재우, 최종호, 정구완, 강수현, 이강운, 민기종, 이철규, 고성동, 김연수, 신태호, 김선배, 박용서 이동혁, 도기삼, 정성권, 정재희, 백근배 2005년은 졸업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하기위해 특별성금을 10만원씩 거출합니다. 여력있는 동문의 찬조금도 받기로 했죠. 연회비를 넘는 금액은 특별성금으로 모금합니다. 30주년특별회비내준동문 - 김광태, 안상근, 하용화, 신우철, 김권식, 정구완, 이강운
국회의원 당선 동문 밀착 취재 2004년 8월 6일(금) 오후 6시 천영세(7회), 정청래(29회) 동문이 국회의원이 되심을 축하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환영의 밤을 갖기로 하였다. 국회의원 동문이 총동창회를 방문한다는데 잠시 짬을 내어 학교를 방문해서 3학년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니 격려를 해주었으면 좋을 텐데 하시면서 아쉬워하기에, 노광두 총동회장님께 전화를 해서 교장선생님의 뜻을 전해드렸더니, 참 좋은 생각이라면서 천 의원(선배)과 논의를 하고 바로 전화를 주신단다. 동창회 모임 전에 학교에 들르기로 했다고, 이 때부터 바빠졌다.
5시 20분에 학교에 도착해서 정문에 붙여놓은 환영 플래카드를 촬영하고 현관에 서서 정문 쪽을 바라보니 천영세 선배와 정청래 후배가 나란히 걸어오고 있었다. 너무나 다정하고 정겨운 모습이었다. 노광두 회장님께서 마중 나오시면서 차를 운동장까지 타고 오지 걸어오느냐고 말씀하시는데 모교 운동장도 걸어보는것도 좋겠고 일반적인 예로는 운동장에는 차가 못 들어오는 규범을 지키시는 것 같았다.
법인실로 두 분을 모시고 교장선생님께서 “보고 50년 역사에 재임기간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당선되심은 아마도 제가 행운으로 생각한다“면서 잠시 환담을 나눈 후 행정실장께서 현재 공사 중인 “다목적교실”에 대한 그간 설명과 추후 공사 진행, 준공 계획에 이어 완공후 내부에 꾸밀 여러 가지 설비를 함에 있어서 부족분을 교육청과 주변단체 및 동창회와 독지가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한다는 브리핑을 듣고, 3학년 부장 이성건(20회) 선생이 학생들 준비 다 되었다는 전갈을 듣고, 법당으로 향한다.
잠시 후 사인과 더불어 교장선생님을 선두로 노광두 회장, 천영세 선배, 정청래 후배가 3학년 후배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면서 입장하였다. 이어서 어렵사리 마련한 화환 증정이 있었고, 이어서 정청래 후배는 지난번에 인사를 했기에, 천영세 선배님의 주옥같은 격려사가 시작되었다.
42년만의 모교방문이란다. 보문중고등학교 6년을 다녔는데, 워낙 오랜만의 방문이라 혼자 와서는 헤멜뻔 하셨단다. 강산이 네 번 변하고도 2년이 더 흘렀고, 지난날의 건물들은 모두 현대식으로 바뀌어 외적으로는 무척 발전되었다고 하시면서, 아침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고생하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고 하신다. 방학 중에 학교에 왔을 때 후배들은 교실이 아닌 캠핑장이든 자연과 어우러져 진정한 방학을 맞이해야 되나 오늘날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애석하고, 앞으로 좋아지는 방향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하겠단다. 또한 국민들이 혐오스런 직업으로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여러분 앞에서 조언을 해야 되는 현실도 안타깝다고 하신다. 국회의원이든 돈 많이번 사업가든 언론에 주로 오르내리는 사람만이 여러분 앞에서 성공이니하면서 조언을 하는 차별화된 생각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한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묻는다 “지금이 쉬는 시간입니까? 아니면 수업 시간 이예요?” “수 업시간입니다”라고 하니 그럼 다행이란다. 보통사람들은 쉬는 시간이라면 다행이랄 텐데, 선배님께서는 후배들을 공부의 멍에를 잠시라도 벗어버리게 하려는 생각이시다. 그리고 부장선생께 여쭙는다. 나한테 얼마만큼의 시간을 줄 수 있느냐고, 지난번 정청래 동문에게 1시간을 주었으니 선배님한테도 한 시간을 달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1시간은 내시간이니, 내가 15~20분을 여러분께 조언을 하고 남는 시간은 여러분의 자유시간으로 할애하라고,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매달려있는 후배들의 모습을 무척 안스러워 여기신다. 참되어라 쓸모 있어라 끝까지 이 교훈은 보문중고등학교 6년을 다니면서 보고 외우면서 정말 좋은 교훈으로 생각하신단다. 우선 참되어라는 정말 누구든 참되어야함을 알고 그렇게 하려고 들 한다. 다음에 쓸모 있어라가 무척 소중하다고 강조하신다. 서두에도 꺼내었지만 사회에서 어느 선, 틀에 맞아야 이 강단에 설 수 있는 것처럼 한 나무가 살아가려면 저 땅속에 있는 작은 뿌리서부터 받침대도 있어야하고 기둥도 있어야하고 가지, 솔방울등 모두의 역할에서 쓸모있어야하는데 현사회는 모두가 기둥만을 강조하고 혐오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든 정직하지 못한 사업가든 썩은 기둥일지언정 진정 쓸모 있는 사람의 가치를 잘 못판단하는것같다. 나름대로의 직업 직장에서 꼭 쓸모 있는 사람이 끝까지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천 선배님이 속한 정당에서는 서울대학교를 없애자는 당론이란다. 우리나라 모든 대학이 서울대를 정점으로 서열화 되고 사람들의 평가도 같이 서열화 되는 망국적인 현실을 탈피하기위해서 서울대학교를 없애고, 모든 국립대는 같은 자격을 같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란다. 더 자세하게 말해야 여러분한테는 혼선만 올 것이다. 현재는 시간이 없다 11월 수능일정이 잡혀있고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모두 좋은 대학을 가길 원하지는 아니하지만 최선을 다해 자기가 원하는 대학 학과를 가서 후배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하고 꼭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력하나마 준게 있으면 받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서 후배들과 함께 42년 전 불렀던 교가 제창을 원하셨다. 그런데 그 때 듣던 교가와 좀 바뀌어서 잘 아니 된다고 아쉬워하셨다. 화단의 교훈탑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모교방문을 마치고 둔산동 아늑한 “지중해일식”으로 향했다.
환영식 자리에서 천영세 (http://www.pangari.net/hubo/index.php?cid=chun ) 선배는 바로 내려오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당내에서 중책을 맞고 있다보니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환대해주니 무척 기쁘다 결코 보문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으니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하셨다. 이어서 정청래 동문도 천선배님과 문공위에서 같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mapopower.or.kr )에 국회에 등원하면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진행하나가는것등을 열린 맘으로 지역(마포을)주민과 국민에게 보고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지켜보아달라는 인사와 회장님의 인사에 이어 교장선생님은 인사에서 직전 차세희(5회) 교장선생님께서 노력하여 학교가 많이 발전하였고, 특히 다목적교실건축을 성사시켜놓으셨으니 여러 동문과 동창회가 합심하여 많은 성원 바란다고 하시었으며, 1회 김종호 명예회장님께서 두 국회의원 진심으로 환영하니 모쪼록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특별히 관심을 갖어달라는 당부를 하시면서 건배제창을 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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