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0(토)일 사단법인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이하 원유협회)와 온양민속박물관(구정문화재단)은
일본 차인 나카야마후쿠타로우 선생을 초청하여 <한일 다식 시연회(한일우호차석韓日友好茶席)>의 행사를 가졌다.
사범회의 지도를 받아,
차문화예절 인성지도사(1급 전문사범, 민간자격 제 2015-005855호) 교육생의 찻자리 안목 향상과, 국제차문화 전문지도사(전문지도사, 민간자격 제 2015-005854호) 교육생들의 찻자리 연출의 실제를 시범하는 의미로써 마련된 이 날의 교육행사는,
300여 명의 일반 시민들에게 차를 알리고, 더불어 특설무대에서는 원유다법을 시연하는 시간이었다.
원유협회의 전재분 이사장과 일본 차시연 지도자가 이 날 시연의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14:00 로 예정된 <한일 다식 시연회(한일우호차석)>에 앞서, 온양민속박물관 녹음 가운데에서 교육생들의 들차회가 펼쳐졌다.
홍성숙 사범회장과 최매자 전문교육담임, 유민형 전문교육실장, 강민정 전문교육총무, 서명숙 인성교육실장, 안영희 인성교육총무, 이미성·윤영미·최보승·박진하 전문지도사, 양미옥·양미경·임현화·한기옥·김경희·유왕근·장태순·최익주·문응호 전문지도사 교육생, 남연우·임명근 인성지도사, 이찬희·김수장·김용범·박은옥·강가형·장현지 인성지도사 교육생, 김태준 선비가 참석하여 들차회를 펼치고 또 함께 하였다.
교육, 특히 야외 교육의 즐거움에서 식사시간은 빼놓을수 없다.
접시에 음식을 담아 삼삼오오 담소와 즐거움을 나눴다.
식사와 휴식시간을 갖은 후 14:00 부터는 본격적인 <한일 다식 시연회(한일우호차석)> 무대시연이 시작되었다.
원유협회의 원유보다례 시연이 준비되었고 시연은 이미성 전문지도사(청주지부장)가 맡았다. 이미성 전문지도사는 국제차박람회(티월드페스티벌), 중국쑤저우 차박람회 등 국내외의 중심 차박람회에서 수차례 원유보다례를 시연한 전문 차지도자이다.
원유협회 차시연의 사회는 최보승 전문지도사가 맡았다.
전 온양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신탁근 상임고문을 비롯한 내빈이 객으로서 차를 대접 받았다.
원유보다례 시연이 끝나고 원유안행다례가 준비되는 동안 박은옥 인성지도사 교육생의 플룻 연주가 이어졌다. 박은옥 인성지도사 교육생은 천안의 여러 복지관과 문화센터에서 플룻과 오카리나 등의 강의를 맡고 있는 생활음악 강사이다.
원유안행다례 시연은 윤영미 전문지도사가 맡았다. 윤영미 전문지도사는 전 인성교육실장으로, 전국의 중심 찻자리에서 장원과 대상을 수차례 수상한 바 있고, 국제차박람회(티월드패스티벌), 대만·일본·중국 등 국내외 중심 차박람회의 경험을 두루 쌓은 전문 차지도자이다.
일본의 말차를 시연한 차선생이 원유안행다례의 객으로서 자리에 앉아 한국의 말차법을 감상하고 담소를 나눈 부분이 참 인상 깊다.
일본 말차시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발갛게 녹이 슬은 솥과, 기와로 다화를 연출한 아기자기함이 일본 찻자리의 매력을 더해줬다.
많은 협회원과 교육생이 참석하였고, 진지한 교육과 즐거운 경험이 병치되는 시간이었다.
다음학기에는 천안흥타령 축제에서 보다 더 크고 긴 시간 찻자리의 실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원유협회는 한결 같이 협회원의 교육과 일상 이상의 행복을 위해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 날의 B컷은 다음 게시물로 이어집니다.
(茶)
첫댓글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멋진 찻자리로 들차회 준비하신 사범님들 고생많으셨어용 ^_* 싸랑해요 ~~~
날씨도 좋고 멋진 차문화를 보여줄수있는 좋은 하루 였어요
참석한 다림헌 식구들 함께해서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