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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무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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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전반
 
카페 게시글
우리 사는 이야기 스크랩 오월에 받은 사랑들...
가을하늘 추천 0 조회 226 11.05.04 13:4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어버이날 딸아이 한테 받은 사랑입니다.

오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딸 아이를 새롭게 바라봅니다.

 

올해 어버이날을 기대하라고 합니다.

엄마라고 그동안 주었던 사랑보다 딸아이가 엄마한테 준 사랑이

훨씬 더 컸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아빠의 눈과 입

엄마의 눈과 입

가슴속 사랑이 다릅니다,

 

 

 

 

 

 

 

가장 예뻤던 3학년때

 

상장(씩씩한상) - 부모님은 항상 자기일에 최선을 다했음으로 이 상장을 줍니다.

 

동시를 써서 엄마한테 읽어주곤 했지요.

 

 

 

울보 - 5학년때

 

오빠랑 어찌나 싸우는지...불리하면 울어서 ...해결했지요.

어버이날 편지를 안썼기에 서운하다 했더니

급히 쓰고...타이타닉 노래를 불러 주었지요.

 

 

 

 엄마 아빠 따로 쓴  6학년때

 

바이올린 연주를 해 주었고

선물 대신 쿠폰을 발행해서 주었지요.

하버드대학을 가고 싶지만

아빠 때문에 못가고

걍 서울대 가겠노라고 큰소리치며

미리 가불해서 피자 햄버거 ?볶기...옷 신발...책...학원비

다 자신있게 가불입니다. 나중에 꼭 갚는다고 큰소리 치면서

당당하고 요구하고 엄청난 사랑 빼앗가 갑니다.

아빠왈 보고 싶어도 참을수 있으니까 제발 하버드대학

가라고 하지만...아빠 울까봐서 절대로 하버드대학 안 간답니다.

한마디로 권유나도 간이 부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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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4 17:01

    첫댓글 아이들은 사랑이고,,,천사입니다.

  • 작성자 11.05.04 23:05

    네 아이들은 이미
    다 사랑으로 갚았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11.05.04 18:44

    부모님도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이런 자료들을 다 보관하고 계셨네요.
    우리딸들 어렸을적 편지 같아 뭉클햇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 작성자 11.05.04 23:07

    진성화님
    제가 동생 일로 자꾸만 우울했더니 딸아이 자기 믿고
    이제 웃으라고...외삼춘 자기도 슬프지만...더 열심히 살자고
    가끔 너무 여우 같아서 싫지요.
    웃고 싶어서 편지들을 보았지요.
    제가 스크랩하는게 취미입니다.
    한번 꾸며 봤는데...다시 부모로서 마음가짐을
    가지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 11.05.04 23:05

    아 너무나 귀여운 아이들 이네요..^^

  • 작성자 11.05.04 23:09


    이제는 중1입니다.
    참 씩씩하게 학교 생활을 합니다.
    지금은 징그럽습니다. 내일도 친구들이랑
    찜질방 간답니다.
    고맙습니다.

  • 11.05.05 11:31

    부모님 사랑이 밝고 따뜻하니 아이 마음도 밝고 명랑 하답니다..~~
    예쁜 아이들 봐서 늘 웃고 사세요.. 먼저 가신분은 오히려 사바세계를 떠났으니~~
    이땅에 삶은 "일체개고"라고 하셨잖아요. 저도 두 사람이나 먼저 보내서 맘 아펐지만....
    모든 경계를 떠나서 홀가분 하다고 생각 하며 지장기도 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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