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뒷쪽에 위치한 후방십자인대가 슬관절 인대중 가장 두껍다는 것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그만큼 외부의 충격에도 손상될 확률이 낮은편이라는 것이고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파열될 경우 타 인대에 비해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단일손상시 정강이뼈가 후방전위되는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 슬관절의 후벽을 손상시켜 후외측구조물파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후방전위뿐 아니라, 후외측전위가 동반되어 소위 무릎이 돌아다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조기[보호대]착용하 보존치료
인대가 완전파열이 아닌 부분파열시 한달정도 깁스착용후 보조기 치료를 하는 경우입니다.
무릎을 폈다 굽혔다하기가 힘드므로 한동안 무릎각도 나오기 힘들지만, 꾸준한 재활치료와 함께 각도는 서서히
회복되는 편입니다. 보조기 사용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나지만, 빨리 회복할 경우 3개월정도 착용후 점차
보호대착용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릎의 안정성이 100프로 회복되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존치료를 거친 경우라도 손상에 대한 후유증이 아예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교통사고나 업무중 재해를 입은 경우 부분파열을 입었더라도 보험사와의 합의시 후유장해에 해당하는 맥브라이
드 장해율을 최대한으로 인정받는것이, 추후 보상산정시에도 유리한 결과를 받아낼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후유장애진단서 판정결과 최대치 장해율인정]
관절내시경 수술등 재건술시 보상청구
통상10-13mm 이상의 인대파열시에는 무릎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재건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타가건 또는 자가건등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슬관절이 예전만큼 100프로 안정된다고 보기는 힘드므로, 무릎이 흔들리는 mm수를 측정해
장해분류표에 따라 동요관절 후유증에 따른 지급률을 개인보험에서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보험 지급률]
장해의 분류 | 지급률 |
한 다리의 3대관절중 1관절의 기능에 심한 장해를 남긴 때 | 20% |
한 다리의 3대관절중 1관절의 기능에 뚜렷한 장해를 남긴 때 | 10% |
한 다리의 3대관절중 1관절의 기능에 약간의 장해를 남긴 때 | 5% |
예로,
만약 소지한 보험약관상 일반상해후유장해 지급금액 1.억. 이고
A.M.A 식후유장해 판정결과
'한 다리의 3대관절중 1관절의 기능에 뚜렷한 장해를 남긴 때'로 인정시
지급금액의 10%를 청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급금액은 개인마다 가입범위가 다르며 중복보상도 가능하므로 본인이 소지한 보험약관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사고라면?
교통사고시 합의항목으로는
위자료 + 휴업손해 +상실수익액 + 간병비 + 기타 손해배상금 이 해당되며
개인보험과는 달리 맥브라이드 장해평가법으로 장해율과 장해기간을 판정받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후방십자인대파열시 보상항목 ▶ 자동차보험합의금 + 개인보험에서 후유장해보험금
교통사고 합의 실사례 ▶ http://cafe.daum.net/acnediet/E0Xh/69
업무중 재해사고라면?
산재 종결시점에 장애등급을 받고 난 후 근재보험에서 한번더 추가적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보상항목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후유장해 판정은 미리 현장조사나 꼼꼼한 서류준비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영구적 장애상태임을 입증해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항목이므로 섣불리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습니
다. 후유장해 판정이후에도 판정의사나 피해자를 상대로 지급거절이나 삭감의 의도를 목적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진행하므로 보상가능성이나 범위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을 미리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재사고로 후방십자인대파열시 보상항목
▶ 산재급여[장애등급] + 근재보상(산재 초과손해액) + 개인보험 후유장해보험금
카페 게시글
하지장해
무릎 후방십자인대 파열 보존치료[보조기, 보호대]와 재건술[관절내시경 수술] 보상방안
태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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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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