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ix Mendelssohn
Concerto for Violin, Piano and String Orchestra in d minor
Gidon Kremer(violin), Martha Argerich(piano)
Orpheus Chamber Orchestra
지난 토요일 오후 정만섭이 진행하는 명연주 명음반에서 처음 들은 음악이다.
처음 듣는 음악 ...그것이 내 마음에 와 닿으면 나는 머리가 맑아진다.
마치 좋은 차를 한모금 마셨을때 머리가 짜릿해지는것과도 같이 신선하다.
추운 겨울산속에서 쏱아붇는 물줄기와도 같이 나의 머리를 때리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아르헤리치의 연주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나는 피아티스트의 연주를 누구께 좋다느니 그다지 가려가면서 듣는편은 못된다.다 좋다.
그런데 아르헤리치의 연주를 들으면 아 역시 아르헤리치하고는 감탄을 하는것이다.
눈부시게 찬란하다.
라디오를 듣고 멋진음악을 만난것이 얼마만이든가.
클래식음악을 처음 들을무렵 저녁의 클래식...을 통하여 나는 많은 음악을 만났다.
듣고 좋으면 기억해 두었다가 시내 음반점을 이곳저곳 둘러보고는 한장두장 사모으는식이다.
이제 돌아다닐 음반점도 없고.....
나도 어쩔수 없이 온라인 매장을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다.
그런데 안보인다....으...
위 음반 누가 가지고 있을랑가....
첫댓글 이 곡듣고 있는데 멘델스존 느낌보다는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초창기에 작곡한 곡인가여? ^^ 암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