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눈내린 초겨울 바람 엄청 불고 추운날 요산공원 입구에 태극산악회 30여명이 관광버스로 입구까지 가서 내렸다
주차안내원이 입구 구암산장 식당으로 일행을 인도하였다, 공원관리소 직원인지? 식당 종업원인지? 착각이 들었다, “우리는 등산회에서 왔기 때문에 모두 도시락을 가지고 왔으므로 식당에 갈 필요가 없다” 고 애기하고 요산공원에서 도시락을 먹을 계획으로 공원으로 갔는데, 공원내에는 일체 음식물 반입이 않된다고 공원 관리 직원이 말했다,
“붕어섬에는 들어가면 식사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거기에도 음식물 반입이 않되고 노상에서 먹는 것도 않된단다, 대한민국 공원에 도시락 못먹게하는 공원 처음봤다, 엄청 놀라웠다,
어떻게 먹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식당이나 카페에가서 먹으라고 한다, 카페에 가서 물어봤더니, 음료는 되어도 식사는 않된단다, 어쩔수 없이 구암산장이라는 식당에(처음 관리인이 안내했던)갈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관원 관리소에서 식당과 짜고 노골적으로 식당영업을 시켜주고 있었다,
임실군청 옥정호 공원관리소 정말 놀랍다, 하는 수 없이 식당에 매운탕 4인당 중짜 하나씩 시켜서 (테이블 이용대가) 도시락을 먹을 수 있었다, 매운탕 중 하나의 가격이 대단하다 58,000원 다시 한번더 놀랍다, 구암산장 식당은 임실군청에서 아주 특혜를 주고 있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붕어섬 가는 구름다리 입장료 3천원도 엄청 놀랍다, 또 놀란다, 공원 출입하는데 구름다리 건너는데 입장료 3천원, 건너가봐도 춥기만 춥지 하나도 구경거리가 없다
정말 대단한 임실군청 관할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