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군을 유지하고 증식하기 위해서는
꿀벌의 활동 온도와 분봉 특징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100% 도움이 되는데요.
먼저 꿀벌이 활동하는 시기에는
벌 뭉치내 온도를 35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 온도를 동태온도라고 하며
겨울 철에는 보온을 위해서
봉내온도를 21도로 유지하는데
이 것은 정태 온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봄철 온도가 14도 이상이 되면
꿀벌은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온도로 여기며
37도가 되면 야외 활동이 거의 정지되는데요.
5도 이하에서는 거의 움직일 수 없고,
무리에서 이탈되는 행동을 보이거나
영하 2도에서는 몸이 굳어 죽는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꿀벌은 온도에 따라서 활동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봉군 관리에 있어서는
중요하고 또 민감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꿀벌의 활동 온도와 분봉에 대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여왕벌의 교미 비행 온도인데요.
이 때에는 20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수벌들은 16도 이상이 되어야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 특징을 기억하며 관리에
참고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벌통을 내검할 때에는
외부 온도가 10도 이상일 때 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엔 벌통 내부온도가 3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는데요.
온도 관리를 위해서 여름철에는
그늘이 진 곳에 벌통을 설치하고
소문입구나 개포를 열어주어서
3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꿀벌의 활동 온도와 분봉 특징으로
기억해야 하는 것은 겨울철 기간인데요.
이야기해드린 것 처럼 꿀벌은 온도가 낮아지면
활동력을 잃거나 저하되며 영하권으로
떨어지게 되면 죽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모로 벌통 내부 온도는 5도에서 1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따뜻할 때에는 보온을 해체하면 되지만
강추위 때는 보온을 높여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봉군을 유지하고 증식하기 위해서는
꿀벌의 증식, 분봉 특징도 알고 있는 것이 좋은데요.
벌은 생존 본능과 종족 번식을 위해
꽃이 많이 피고 먹이가 많아지는
봄에 분봉을 하게 됩니다.
또 첫 분봉은 기존 여왕벌과 절반정도의 일벌이
분봉을 하는데, 이 때에는 주로 멀리 날아가서
분봉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2 분봉 부터는 새로 태어난 여왕벌이
분봉하기 때문에 가까우면서도 그늘진 곳에
임시 봉구를 만들어 오래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5월 중~6월 초까지 하는 분봉은
3분봉, 4분봉을 하게 되는데 꿀 채밀을 위해선
1~2분봉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진행 중인 분봉을 중단하게 하려면
내검으로 왕대제거는 필수이니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꿀벌의 활동 온도와 분봉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봉 과정은 재래 벌통 사육할 때
꼭 기억해야 하는 점이므로 체크하시면 좋겠고요.
개량벌통을 사육할 때에는 사전에 예방 조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여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