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이인편 4장 6절 / 인을 좋아하는 마음
◆ 원문·독음
子曰 我未見好仁者 惡不仁者
자왈 아미견호인자 오불인자
好仁者 無以尚之
호인자 무이상지
惡不仁者 其爲仁矣 不使不仁者加乎其身
오불인자 기위인의 불사불인자가호기신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
유능일일용기력어인의호
我未見力不足者
아미견력부족자
蓋有之矣 我未之見也
개유지의 아미지견야
◆ 뜻풀이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아직 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보다 더 높일 것이 없다.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인을 실천하면서 불인한 일이 자기 몸에 미치지 못하도록 한다.
하루라도 자신의 힘을 인을 실천하는 데 온전히 쓰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는 힘이 부족해서 인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
그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아직 보지 못하였다.”
공자는 인을 실천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의 진정성이라고 가르칩니다.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한 행동을 억지로 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일이 자신의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그릇된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경계합니다.
두 사람은 출발하는 마음이 조금 다르지만 모두 인을 실천하려는 사람입니다.
공자는 인을 실천하지 못하는 까닭을 단순히 능력의 부족에서 찾지 않았습니다.
하루라도 온 힘을 다하여 인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누구나 자신의 생활에서 인을 실천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인격의 성숙은 특별한 능력이나 높은 지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존중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 핵심 뜻
인을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과 의지입니다.
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선한 행동을 즐거움으로 삼고, 불인을 미워하는 사람은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경계합니다.
인격의 성숙은 능력의 크기보다 선을 향한 마음과 꾸준한 실천에 달려 있습니다.
◆ 삶에 적용하기
첫째,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일을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잘못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봅니다.
셋째, 하루에 한 가지라도 인을 실천할 일을 찾아 행동합니다.
넷째, 선한 일을 미루거나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자녀와 후학에게 인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덕목임을 가르칩니다.
◆ 오늘의 교훈
인을 실천하는 데 특별한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과 의지입니다. 하루의 작은 행동이라도 사랑과 존중을 담아 실천할 때 인격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합니다.
첫댓글 공자의 제자 번지가 仁을 묻자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인은 사랑을 말합니다. 仁을 파자해보면 사람인에 두이로 되어 잇습니다. 두 사람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하고 양보하여야 만이 관계가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게 진정성이라 하겠습니다. 仁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다만 잊고 살 뿐입니다. 그래서 구방심해야 하겠습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