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자 공손추 상 8장 / 남과 함께 선을 행하는 기쁨
◆ 원문·독음
孟子曰 子路 人告之以有過則喜
맹자왈 자로 인고지이유과즉희
禹聞善言則拜
우문선언즉배
大舜有大焉 善與人同
대순유대언 선여인동
舍己從人 樂取於人以爲善
사기종인 낙취어인이위선
自耕稼陶漁 以至爲帝 無非取於人者
자경가도어 이지위제 무비취어인자
取諸人以爲善 是與人爲善者也
취저인이위선 시여인위선자야
故君子莫大乎與人爲善
고군자막대호여인위선
◆ 뜻풀이
맹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허물을 알려주면 기뻐하였다. 우임금은 좋은 말을 들으면 절하였다.
위대한 순임금은 이보다 더 훌륭하여 선을 다른 사람과 함께하였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좋은 의견을 따랐으며, 다른 사람에게서 선을 받아들이는 일을 즐거워하였다.
농사를 짓고 그릇을 만들고 고기를 잡던 때부터 임금이 되기까지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적이 없었다.
다른 사람에게서 선을 받아들여 실천하는 것은 곧 다른 사람과 함께 선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에게는 다른 사람과 함께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없다.”
맹자는 세 인물의 모습을 통해 인격이 성장하는 길을 가르칩니다.
자로는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고도 기뻐했습니다. 우임금은 좋은 가르침 앞에서 겸손했습니다. 순임금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자신의 삶에 받아들이고 함께 선을 실천했습니다.
참된 배움은 자신이 옳다는 생각을 고집하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좋은 일을 함께 이루어 가는 사람이 성숙한 인격을 지닌 사람입니다.
◆ 핵심 뜻
허물을 알려주는 사람을 고맙게 여기고, 좋은 말을 들으면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선은 혼자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배우고 실천할 때 더욱 커집니다.
◆ 삶에 적용하기
첫째, 잘못을 지적받으면 변명보다 성찰을 먼저 합니다.
둘째, 나이나 지위에 관계없이 좋은 가르침을 받아들입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면 기꺼이 배웁니다.
넷째, 좋은 생각은 혼자 간직하지 않고 함께 실천합니다.
다섯째, 자녀와 후학에게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가르칩니다.
◆ 오늘의 교훈
자신의 허물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선을 배우는 사람은 날마다 성장합니다. 참된 선은 남과 함께 실천할 때 더욱 빛납니다.
첫댓글 삼인행 필유아사언이라 했습니다. 세사람이 길을가면 반드시 그 중 나의 스승이 있다는 듯입니다. 우리는 평생 배움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선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선을 배우고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나에게는 그러한 면이 없는가 다시한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한영석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