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합니다.
통영시 탁구협회는 오직 통영탁구인을 위해 존재합니다.
통영시 탁구협회장은 통영탁구인들의 즐거움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일꾼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장에게 조직을 구성할수 있는 전권이 주어집니다.
제 32대 통영시 탁구협회장에 당선된 저는 통영시 탁구협회의 조직체계를 통영탁구인의 즐거움에 촛점을 맞춰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보다 구체적인 일을 하는 단체로 만들어 갈것입니다.
모든것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것입니다.
새롭다는건 설레임이자 낯설움입니다.
새롭다는건 기대이자 귀찬음을 동반합니다.
설레임으로 기대감으로 다가오는 이들이 힘을 합쳐 변화를 주도하여 낯설움,귀찬움으로 여기는 분들을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할것입니다.
통영시 탁구협회 이사회의 조직체계는 실질적인 일을 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현 조직체계는 유지하고 특화된 부서를 신설합니다.
여성부.남성부.MZ부.시니어부(실버부보다는 시니어부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는 탁구인들의 여론을 반영)유소년 육성부.전략부.칭찬부등 필요에따라 부서는 만들어질것입니다.
탁구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실명을 거론하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확정된것도,거론되는 분들에게 동의를 구한것도 아니니 실명은 염두에 두지마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성부에 정민경.정미라님을 배치합니다.
굳이 회의라는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한 분들로 구성하여 사업을 구상하고 집행할 권한을 갖습니다.
전략부는 각부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각 부서에서 올라오는 사업들의 타당성을 점검합니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분들은 각 부서를 맡아 스포트하게 됩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일을하게 될것입니다.
시행초기에 약간의 혼란이 따르겠지만 그 혼란은 오래가지 않을것입니다.
탁구인들중에는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많습니다.
허나 지금의 조직체계로는 그분들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들에게 무슨일을 해야하는지를 명확히 하면 오랜시간이 가기전에 그들의 재능은 십분 발휘될것입니다.
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집행부의 역할을 합니다.
제가 추진하고자하는 정책들은 부회장으로 구성된 집행부의 논의를 거쳐 발표됩니다.
이사회 구성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가닥을 잡겠습니다.
변화에 동참하여 새로운 탁구환경을 주도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당분간 오후시간대에 시간이 나는데로 협회사무실에 있겠습니다.
지면으로 설명이 부족한줄 압니다.
찾아주시면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의 구상에는 회칙으로 미비한 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살펴 나갈것입니다.
먼저 각 부서를 맡아 일을 할수 있는 이사님들을 선정한후 각 클럽을 대표 할수 있는 이사님들의 추천을 받겠습니다.
전무이사직은 현 전무이사님과 빠른시간안에 만나 협의한 후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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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각 클럽월례회를 찾아갑니다.
당선인사도 드리고 협조를 부탁합니다.
전에 담배를 끊으면 절약되는 돈으로 이것을 하라고 아이디어를 주신분이 있습니다.
각 클럽월례회를 찾아가되 빈손으로 가지말고 절약되는 돈으로 양손 무겁게 가라.ㅎㅎ
그렇게 하겠습니다.ㅎㅎ
초대만 해 주시면 모두 찾아뵙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않으셔도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예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협회장선거에 나서면서 한번도 떨어지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거운동과정에서도 협회장이 된후를 고민했습니다.
선거가 끝나면 힘을합쳐 앞으로 가야 될분들이니 선거기간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일은 없어야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선거운동기간이 가열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되어야 했습니다.
사람의 심리상 제가 한발을 뛰면 상대는 두발을 뛰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발걸음을 스스로 줄였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저와 두번 마주친 사람은 없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에게 욕먹지 않을만큼의 움직임만 가졌습니다.
마지막 상대의 집중화력에 상당한 내상을 입고 겨우 버텨낸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저도 사람이고 아무리 비밀투표라해도 대체의 윤곽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를 지지해줬다고 판단되는분에겐 특별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선거결과가 멋지지 않습니까?
7:7
제가 교만할수 있는 것을 완전히 차단해버렸습니다.ㅎㅎ
정말이지 니 잘하라고 선거결과가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선거결과는 저도 아니고 상대후보도 아니고 통영탁구인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제 통영의 탁구인들이 힘을 합치는 길을 갈것입니다.
저의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보다 나은 통영탁구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갈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월례회가 되면 꼭 인사드릴수 있게 초청해주십시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