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토요일 날은 3000배 기도날이라고 수미산 까페에서 연락이왔다
불교대학도 다녀보고 10여년간 보살집 철학관 조선 팔도 전국방방 곡곡 많은곳을
다녀보고 해인사까지는 가보았지만 해인사백련암은 처음이라 이제야 인연이 닿았는지 처음 으로 만사제쳐놓고 무작정 갔다
가다가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성주초전에서 참외를 한박스 차량에 얹어가지고
부처님 찾아간다고 백운동 호텔에서 목욕을 하고 오후 2시쯤 해인사 매표소에 당도하니
차량을 두고 가라기에 차량를 세울라고 보니 참외가 문제였다
검문소에 가서 참외때문 차를 몰고 가야한다고 하니 문을 열어줘서 참외가 날 살리는구나하고 부처님께 감사함을 마음속으로 전하고 백련암에 닿으니 처음만난 도반들이
반갑게 맞이햐셨다
역시 불자님들은 서로 처음 초면이라도 백년 지기처럼 친하니 전생이 있는것같았다
저녁일곱시즘 시작해서 일천배하고나니 죽을 지경이고 군시절 다친 무릎이 화장실가는데
이상이 왔다 계속하다가는 무릎에 이상이 생기면 하루벌어 하루사는 인생이
어떻게 될까 걱정이 태산 같았다 그러나 평생 고질병 무릎 아픈것이 지금은 별로 느끼지 못하니 부처님의 가피 때문인가요
어찌된일인지 아는사람 하나없는 백련암에 내자신도 어찌된 심판인지 일천배했으니
체면유지는 했다고 여겨지는데 아뿔사 ! 전국에서 모인 고수중에 고수들인지라
다리뿌려져도 책임진다고 하라고하니 진퇴양난이다
구미불교대학의 명예때문인지 절하다가 죽어도 할수없지하고 정진을 해가는데
1500배 넘어가니 죽을 지경이었다
다른도반들은 평소에 수련이 잘되어서 쉽게하는데 이몸은 천근만근이었다
중간에 서너번 게으름이났다 그러나 이제는 돌이킬수없다
2000배 넘었으니 그만두면 너무나 아깝다는생각이 나고 마음이란 놈이 수작을 거는데 어디서 힘이났는지
부처님 께서 도우셨는지 새벽예불시간이 다가왔다
그러나 2500배 정도 되니 여유가 생겼다 3000배 전에 고심전에서 30분간 절을했었고
관음전에서 108배했었고 천태전에 3배 이곳저곳 100배 정도 저축을 낮시간에 해놓은것이 생각이 나서 머리속으로 이리저리 마추면 3000배는 적당히 하면 할수있을것 같았다
3000배 모든것 회향을 하고 마치니 새벽 5시정도 되었다
내가 태어나서 3000배를 하다니 아니 3300배 정도 했겠다
모든것 부처님 덕분이며 구미불교대학 다닌덕분이요 모든 도반님의 덕분이다
나 이제 부처님의 덕분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많은 잡념에서 벗어나니
생각이 많으신분 고민이 많으신분 건강하지 못한분은 꼭 3000배 철야정진 을 해보는것이 무엇보다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이 나흘째 되는데 너무너무행복하고 부처님이 옛날에는 밉다가 좋았다가 했는데
앞으로는 변함없이 좋아해야만 될것 같아요
성철 스님의 가르침 ~불기자심~ 불기자심은 자기자신을 속이지말라는뜻 을 가슴에 새김니다
백천만겁난조우 와 맹구우목은 저를 위한 문구인것 같아요
3000배기념으로 많은 선물도 받았어요 자원 처사가 새로운 불명을 승도 거사로 탄생했답니다 이을 승 길도 도를 계속 이어가라는 부처님 뜻인것 같아요
오두막 산막을 만들고 나서 좋은일만 생긴것 같아요
일체의 모든 공덕을 만 중생에게 회향하면서 우리의 불교가 어리석은 중생에게
어둠을 밝히는 햇불이 되시길 바라며 승도거사의 졸필을 줄입니다
건강하시고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여 많이벌어서 부자가 되어 보시도 덤뿍 덤북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날들만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드려요...천배 원만회향을그런데 승도 거사님 중간에 포기했으면 얼마나 아까웠을꼬 억지로 끝까지 하시라고 하여 속으로 쪼깨 걱정이 되었는데..오늘까지 소식도 없으시기에 정말로 무릎에 이상이 왔는가 하며 걱정을 했더니만 역시 우리 부처님은... 이젠 매 만나뵙길 바랍니다..늘 건강하시고 구미불교대학의 명예를 걸고 합시다요..관세음보살 _()()()_
승도(承道)거사님,, 불명의 뜻이 무엇인지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시겠죠?? 백련암의 의미깊은 불명을 단순하게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되지만..재가자들의 짧은 식견으로 볼때는 우선 한자 뜻으로 해석해보고 이해를 할수밖에.....어쨋든 승도거사님은 백련암에 인연이 있으니 자주 뵈면서 수행을 끊이지 않게 이어 갑시다..고맙습니다 _()_
첫댓글 이제야 움막에서 나왔군요천배 하곤 묘연해서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는 줄 알았습니다...정말 드리고 반갑습니다 또 계속 우리 수미산과 인연 이어지기를 바랍니다,그리고 움막은 언제 초대 합니까 빨리 날짜 잡읍시다요 _()_
심소 거사님의 의견에 대 찬성입니다..ㅋㅋㅋ
참으로 경하 드립니다. 이제야 기도의 참뜻을 헤아리신 것 같군요. 부처님을 계속 좋아 하시기로 했다니....... ㅎㅎㅎ 일과 108배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_()_
거사님 ! 삼천배 원만회향을 축하 드립니다 _()_
제가 처음 절 했는 지난 11월이 생각납니다..마치고 나니 너무 행복하시죠? 매달 행복을 만끽하러 백련암으로 오세요 ..축하드립니다....움막도 보고싶네요.....5월에 더 편안하고 행복한 얼굴로 뵙게되기를 부처님께 기도합니다.....()
삼천배 원만회향을 감축 드리오며 자주 뵙길 바랍니다. 합장
승도(承道)거사님,, 불명의 뜻이 무엇인지 본인이 더 잘알고 계시겠죠?? 백련암의 의미깊은 불명을 단순하게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되지만..재가자들의 짧은 식견으로 볼때는 우선 한자 뜻으로 해석해보고 이해를 할수밖에.....어쨋든 승도거사님은 백련암에 인연이 있으니 자주 뵈면서 수행을 끊이지 않게 이어 갑시다..고맙습니다 _()_
~~~5개월전 제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삼천배한다고 시작을 하곤.....중간중간 꼭 같은 심정으로 마친후 그~뿌듯함 뭐라 표현할수 없었지요.! 이번 5월말에 아비라기도, 가을에 삼천배기도 계획 세워 놨어요. 승도거사님도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