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Collaboration Project
기간 ㅣ 2010.06.02 – 2010.07.25
장소 ㅣ KT&G 상상마당 3층
상상마당 3층 아트마켓에서는 현재 브랜드와 작가들의 매칭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창작의 열정과 표현방식의 자유로움이 결합한 제품과 아트웍의 무한 상상 프로젝트”라는 가히 엄청난 모토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16개의 브랜드와 16명의 작가들의 서로 다른 색깔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죠.
1. 콜라볼레이션이란?
콜라볼레이션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둘 이상의 주체가 결속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으로 제고시키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시키는 것에 있어 실로 후광이 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이너에게도 브랜드와의 결합을 통해 자기만의 스타일을 기존 브랜드를 통해 상품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혹시 ‘루이비통’에 웃고 있는 ‘체리’,‘꽃잎’ 그림이 그려진 컬렉션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그 컬렉션이 바로 [루이비통]과 일본의 팝아티스트 [다카시 무라카미]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무라카미 가방’입니다. 이 작품은 향후 발전되어 루이비통 모노그램 멀티컬러로 승화되는데 일조하게 되지요.
2. 상상마당의 아트마켓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번 전시 또한 여타 콜라볼레이션이 가진 방향성과 모토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독특한 점은 그러한 콜라볼레이션 작품들을 프로젝트성으로 한데모아 전시했다는 것이죠. 브랜드가 가진 색깔은 작가의 입을 빌려 다양하게 해석됩니다. 아니 해석되지 않더라도 그들의 취하는 모토를 비주얼적으로 관객에게 안내하는거죠. 좀 과장되어 표현하자면 브랜드가 가지고 가야할 미래의 방향성의 이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3. Collaboration Matching Point
▲ 상상마당 + 정크하우스 : 정크하우스 작업의 컨셉인 유기체론을 상상마당의 모던한 건물 속에서 찾고자 했다.
▲ seven sages + 둘리컴퍼니 : 유년기 누구나 접해 봤을 아기 공룡 둘리와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고자한다.
▲ Jagermeister + GFX : 예거마이스터의 설화를 바틍으로 한 이야기를 작가의 느낌으로 표현
▲ Feltics + 모모토 : 종이 페이퍼 토이를 통해 인종의 평등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 Maps 웨슬리 : 맵스 매거진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패브릭 소재들을 이용하여 입체감을 주고자 한다.
▲ Aproject + 쿨레인 : 에이프로젝트와 쿨레인 피큐어를 Dr.Coolrain이라는 아트웍으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