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4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30 (토) 7:52pm
제목: 아드리안님, 저 그림 빌려주세요!
우리 무지개 타이틀 하고 딱 맞는 그림 발견..
발견한다고 다 저장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근데 저건 원샷에 되던데요. 싸이즈가 좀 작아져서(저절로) 그렇지 더 이쁘
죠? 동산에 핀 민들레같은 꽃무더기 하며, 저 집, 언덕 위의 하얀집..
늘상 우리가 꿈꾸는, 굴뚝에선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르고..
푸른 잔디에 둘러싸인 그리고 하늘엔 뭉개구름 두둥실 피어나고..
그것이 바로 무지개동산이다!
비가 와요.
봄비가 와요.
메마른 땅을 골고루
촉촉히 적셔주는 고마운 비예요.
우산이 없어서 비를 맞아도 기분이 좋던데요.
이제 이 비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초록의 향연이 펼쳐질텐데요.
4월이 낼모렌데요.
엘리엇은 4월이 잔인하다고 노래했지만
우리의 4월은 안 그렇잖아요?
그럴 리가 없잖아요?
4월이 기다려져요..
마음 속에서부터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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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 깜찍한 아바타 만들기 - 야후! 아바타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는 - 야후! 채팅
1597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30 (토) 9:44pm
제목: 가려운 등 긁어주는 게 부부라면서요?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
그 무엇이 무엇일꼬..
요렇게 조렇게 생각해봐도 퍼뜩 떠오르는 답은 없다.
무지개 찾아 삼만리..
엄마 찾아 삼만리..
어렸을 때 저 동화를 읽고 그 소년이 가여워서 눈물을 글썽였었는데..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서
채워지지 않는...하면
어떤 막연한 그리움이 아닐까요?
대상도 모호한 그런 그리움, 더 나아가서 알 수 없는 안타까움..
공상이나 상상 속에서나 이루어짐직한..
단지 현실만 생각한다면 우리가 이렇게 날마다 메일동을 들락거릴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다 어떤 플러스 알파에 대한 기대감에서 그런 일련의 행동들을 하게 되지
는 않는지요?
좀 더 살아봐야 하겠지만 네가 내가 될 수 없고,
또 내가 너 될 수 없는 현실이 때론 갑갑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그러기 때문에 늘 우리는 방황하며 그 무엇을 찾아 헤매어지는 지도..
그러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다 늦게야 가려운 등 서로 긁어주는 편안하기
만 한 시점에 와 있겠죠, 뭐..
1598 발신: min9441 <min9441@yahoo.co.kr>
날짜: 2002/3/30 (토) 11:35pm
제목: 너털웃음님 ! 손가락 밖에 안 보여요 ~
안녕 하세요? min 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늦은 밤에 인사를 드리게 됨을...아무도 없구나...
너털웃음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저 아주 좋아하거든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피아노곡 맞죠?
그런데 감상문 잘못 썼다고 제게 벌 주시는 거에요?
손가락만 보여요! 음악클릭하라고 적혀는 있는데 다른건 안 보여요
확인하시구 다시 듣게 안 해주시면 오늘의 너털웃음님 컨셉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아! 좋다 말았네...
이 곡 듣고 자면 좋았을텐데...
아무도 안 계시니까 심심해서 그냥 들어 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maildong_rainbow@y...] "op2233" <op2233@y...> 작성:
> 중년의 사랑은
>
> 터질 것 같은
> 강렬함을 품고 있지만
>
> 가까이 다가갈 수 없기에
> 더욱 애잔한 사랑일수 있다.
>
> 중년의 사랑은
>
> 터질 것 같은
> 강렬함을 품고 있지만
>
> 표현 할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 더욱 외로운 싸움일수 있다.
>
> 중년의 사랑은
>
> 터질 것 같은 가슴 저 깊은 곳에서
> 더욱 뜨거운 시름일수 있다.
>
> 그러나
> 중년의 사랑도 사랑인 것을...
>
> ~~~~~~~~~~~~~~~~~~~~~~~~~~~~~~~~
>
> 우연히 용혜원 님의
> 시를 읽어보다 느낀바 있어
> 중년의 사랑을 (1)과 (2)로 편집하여 올려본다.
>
> 님들의 반응이 어떨가?
> 알고 싶음이다.
>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우리 굳잘닙 그리고 무지개 여러님들
일요일 가쁜한 산행이라도 가시지 않습니까.
숲은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네요. 오피님이 중년의 사랑 하니까
느낀 점이 있어 한자 적어 봄니다.
처음 여자를 알기 시작 할때 이성은 그야 말로 떨리는 가슴이었죠.
우주의 신비가 그안에 다 있듯
여자의 육체를 알고나면 그향기에 매료되어
그속에 무엇이 있을까 양파 껍질 사랑을 하지 않든가요.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길때 까지 그야말로 허니문 사랑
내 모두 바쳐 아름다움을 구가하는 삶 그자체 아니었나요.
삶의 실험장 같은 세월이 흐른 다음
자녀가 자라고 어느듯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알것 같은 중년이
문을 두드리네요.
사회적으로 역할을 많이 해야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도 해야하고
중년이란 자기도 모르게 사회적 역할이 크지 않나요.
길흉사에 가봐야되고 그무슨 모임에도 다녀야되고
그럼 삶이 무엇이었나요. 에로스를 넘어 삶이 희생의 아름다움쪽으로
넘어가지 않든가요.
이기심에서 저만치 벗어나 나의 희생과 타인에대한 배려로
새로운 사랑이 있음을 감지 하지않나요.
중년이 아직 에로스에 머문다면 양파 껍질을 아무리 까봐도 그속엔 같은
양파 껍질이라는......
그럼 내곁에 자리하고 있는 반쪽은요.
인생의 동반자, 나를 투영하는 거울,나없어도 나를 대신하는 나
나의 반을 희생한 나, 반만 있는 나의 모습이 당연 하지않나요.
가끔 질서를 넘어 이루어 지는 사랑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
그게 양파 껍질 사랑 아닌가요. 삶이 아름다움인 것은
에로스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을 뜰때 아닐까요.
--- [maildong_rainbow@y...] "goodjal" <goodjal@y...> 작성:
> i'm sick.
> i have a headache.
> it was a terrible night last night.
> i was drunken heavily.
> i had much beer and soju...
> i feel bad all day.
> please rescue me!
Hellow goodjal
the Mornning come, saw your letter and I feel somes.
How wonderful sense you are !
Man and woman think " Queen be over there, we lives with your loves"
oh well, you rescued because we all members love you and hope keep
your health.
thahk you so much, with sinsialy.
1602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31 (일) 0:55pm
제목: asy-nim, thank you for your concern!
appreciate!
now i'm okay owing to your worry.
now i have a normal condition.
i'm very sorry for english again.
but there is no hangeul in this computer..no alternative!
today is sunday but i'm working in my office because of duty
today . i hope you have very good time with your lovely
family.
see you later! so long!
--- [maildong_rainbow@y...] "adrian" <mardellete@h...> 작성:
> 아드리안님!
들켰다, 님에게..굿잘이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korpop site요..
어떻게 몽땅 다 갖고 오셨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 사이트 주인장이 쫓아와서 내노라 할까봐 겁나요.
옛날엔(한참 전엔) 거기서 음악 듣곤 하는 게 미안해서 방문자들 게시판에
가서 마구마구 고맙다고 인사도 하고 그랬었는데...우습죠?
옛날 어린시절에 듣고 자라던 노래들이 많아서요, 다른 곳은 잘 모르고 여
기는 쉽게 알파벳으로 찾기만 하면 되니까..
우리 무지개님들 들으시라고 이렇게 많은 곡(8000여 곡이라구요?)을 손수
가져오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어요. 이제부턴 굿잘도 그냥 우리메일동에
서 들으면 되겠다...그죠? 웬만한 팝은 다 있어요. 보다보면 옛생각도 나
고 재미있어요. 가끔 sound가 별로인 부분이 있지만 그거까지 바란다면 너
무 양심이 없는 사람이 되겠죠, 뭐..
아무튼, 아드리안님...very thanks!! 잘 들을께요!!
1594-1609 / 4608
1610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날짜: 2002/3/31 (일) 9:46pm
제목: 3월도 끝이 났고 내일은 만우절 겸 4월 시작의 날이네요..
너무 뻔한 그래서 진부한 얘기만 자꾸 하게 되는데, 제가 재주가 지지리도
없어 그런거니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님들..특히 아씨님, 너털웃음님..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전 출근해서 일했답니다. 너무 안됐죠? 제가..
할 수 없어요..아침에 도시락까지 싸들고 나가야 하는 처지라니..
그치만 대신이라는 게 있어서 내일 월요일은 모든 분들이 출근하시느라 분
주하실텐데 전 집에서 늘어지게...(헤헤, 약오르시죠?)
시청앞 축구공은 하염없이 잘도 돌더군요. 좀 한가한 시간되면 도대체 말
이 안되는 영어로 씨부렁대기(스스로 생각해도 낯이 무지 뜨거움), 일하는
중이라 다듬고 생각해내고 할 틈이 없으므로 즉석으로 넘긴 것이라 더 한심
함!(그냥 봐 주이소! 배마루님!), 그래두요 지가 오죽허믄 그렇게 해서라
도 한글자판도 없는 컴으로 씨름을 하겠어요? 다 그게 한 순간이라도 좋으
니 여러분곁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 즉 충정이 아니겠냐구요? (그죠? 오피
님?)..아무튼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 주십사고, 역겨우시겠지만, 닭살 돋으
시겠지만, 이렇게 변명 아닌 변명을 해 봅니다.(아이고 궁색해라!)
밤이 되니 그 빙빙도는 축구공이 일곱색깔 무지개빛으로 장식을 하더군요.
오늘 제가 그 앞에 좀 서있다 왔거든요, 어둠이 내린 뒤에요. 그거 가까이
서 쳐다보고 있으니 심심하지도 않고(잠시 차를 기다리고 있었음), 무지개
색으로 자꾸 변하는 게 밤하늘에 일면 아름답기까지해서 기분 괜찮던데요,
뭐..
저쪽 덕수궁엔 이미 꽃대궐이...멀리서도 보여요, 울타리 너머..
새잎보다 먼저 핀 꽃들의 모습이 색색이 보이던걸요.
날짜 얘기하다가 말이 옆으로 새도 한참 샜네요.
내일이면 만우절, 거짓말로 친구를 놀려줄 생각 고만하시고(추석님 그리고
고백님 특히), 새로운 마음, 새기분으로 가볍게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라구
요, 님들, 무지개님들이시여!
아, 님들의 경쾌한 발걸음들이 벌써 보인다! 굿잘의 눈에는...
어떤 여자가 이런 욕심을 말한다.
남자 친구 하나쯤 갖고 싶다.
여자 친구보다는 이성의 분위기가 풍기면서 그러나 애인보다는
단순한 감정이 유지되는 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여자 친구보다는 용모에도 조금은 긴장감을 느끼고 애인보다는 자유로운
거리감을 둘 수 있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은 내게 전화를 해서 건강도 묻고 가족의 안부를 물어주며
혹간은 너는 아직도 아름답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남자 친 구가 있으면 좋겠다.
어쩌다가 눈먼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무얼 사줄까 물어 준다면
더욱 기쁠것 같다.
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해서
비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
문득 거리를 걷다가 공중전화에 들어가 내게 전화해 주는 관심 이 있는 남자
그런 남자 친구라면 내게 아직도 친구가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 이 따뜻해질 것 같다.
그런 남자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내가 몹시도 쓸쓸한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갈등 없이
"나 지금 외로워"라고 말해도 별 다른 비약 없이 순수하게
내 감정을 이해하고 적당한 유머로 날 위로해 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그래, 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날 시간이 텅 빌 때 차나 하자고
일방적인 시간 때우기를 해도 그것을 우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이 고
비좁은 거리를 달려와 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제법 인생이 부유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조금 먼 거리를 단둘이 드라이브하며 깊은 인생 이야기를 하면서 도 무리하게
꾹꾹 눌러야 할 그런 속수무책의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맑은 우 정의 남자친구,
음악을 얘기하고, 영화를 얘기하고 앞으로의 늙어가는 삶에 대 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의 우정을 갖는 남자 친구.
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장관이나 총장이 되는 친구보다 행복 할 것이다.
좀더 욕심을 내자면,
애인은 아니지만 애인 비슷한 관심을 가져주는
남자 친구였으면 한다
환절기가 되면 비타민이라도 사와서 복용 방법까지 친절하게 일 러줘
나를 감동시키는 남자친구,
살아가다가 어떨땐 국내건 해외건 비행기표라도 사서 예정없는 여행을
권하는 그런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어쩌다가 한번쯤 "힘들지?" 하며
내 깊은 설움을 헤아려주는 배려가 있다면
그가 날 멀리해도 내가 평생 친구로 섬길 것이다.
나이가 들었으므로 너무 용모를 따지지는 않아야겠지.
그러나 키가 좀 크고 강력한 의지력 뒤에 부드러운 미소가 있는 남자,
그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늘 상대를 더 의식하는 인격을 갖춘 남 자 친구라면,
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나이를 먹어 가더라도 외롭지 않을 것 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내면, 내가 해야할 자질 구레한 일들을 기쁘게 심부름
해줄 수 있는 남자 친구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그저 내마음 저 너머 어디쯤에 나의 남자 친구 가 있다는
믿음과 상관 관계를 느끼도록 노력해 주는 일이다.
서로의 인생에 너무 깊게 밀착되어 있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서로의 인생밖에
머물러 있어도 곤란하다.
좀더 지혜롭게 인간 관계를 조절해 가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비범한
인성으로 나를 실망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예의 바르고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인품이야 말 로
내가 친구로 어깨동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에도 사고, 이번에 또 산다고 대구탕 값을 아까워해도 안 될 일이다.
세번, 네번을 사고 당연 하다고 여길때 나는 열번을 계속 살 수 가 있을 것이다.
자기가 맡은 일은 벼락이 쳐도 깔끔하게 해내는
전문성이 강한 남자
그런 남자가 내 친구라면 좋을 것이다.
여자 친구는 너무 많아도 천박하게 보일 것 같다.
그렇더라도 늘 나만을 바라보고 있으면 더 좋다
분명히 우리는 친구이므로 서로를 편안하게 해줘야 할 의무가 있 기 때문이다
그렇다. 편안하다는 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생각만 해도 그저 기분이 좋은 사람,
인간적으로 신뢰성이 있으면서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남자,
그런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보고 싶으면 달려 갈수 있는 그런 친구 말이다.
요즘 읽은 책 중에서
작년 여름 한국의 동해안을 여행 갔을때
유난히 제눈길을 끈 것은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절경들과,
차가 뒤로 자뿌러질까 두려운
마음이 들 정도의 급격한 오르막길,
꼬불꼬불 뱀 모양의 도로들과
사람내음이 물씬한
포구의 복작거림도 있었지만
깍아지른 듯한 비탈에 선
나무들이었읍니다.
어려운 생존조건에 맞추느라
이리 휘고 저리 휜
가지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형성하고 있던 나무들.
그 나무들이 그렇게 자리잡힐 때까지
수많은 태풍과 비바람에
뿌리가 통째로 뽑혀버릴 듯한 역경을
얼마나 견뎌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왔읍니다.
어쩌면 우리네 사람들의
사회생활이라는 것 자체가
비탈에 뿌리내린 나무와도 같습니다.
자신의 입신과 영역을 위하여
위태위태한 고비들을 넘기면서
방어의 수단으로
스스로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백미에 흑두되는 일들도
마다않고 자행하면서
나름대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휘어지는 유연성으로
고도를 높혀가는 자세 또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기고
상대방에 관한 자비가
내게는 은덕으로 되돌아오기 마련이니까요...
여자는 20대엔 결혼을 꿈꾸고
30대엔 가정만 생각하고, 40대엔 친구를 찾고
50대엔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남자는 20대엔 장래을 위한 취직이 우선이고
30대엔 성공을 위해 달리고 40대엔 불같은 사랑을 하고 싶고
50대엔 가정으로 들어온다고 하네요.
남편은 가정에 들어 오는데 여자는 나가고 싶어 합니다.
중장년 황금같은 시간에 함께한 공감대가 없으면
우린 말로는 살을 맞대고 사는 부부이지만
마음은 이혼입니다. 곰국끓인다는 우스개 애기가 나오는거죠.
결혼해서 어렵게 살았던 친구가 어느 날 그럽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나서
남편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 너무 다른게 남자 여자인가봐.
저도 그 책을 사서 읽으려 했는데
참 이상하죠. 갑돌이 갑순이 철수 영희면 감동이 오겠는데
마이클 로버트 수잔나 엘리자베스 ..
영 느낌이 오지 않더군요. 사람사는건 마찬가진데 말이죠.
맷돌님이 올리신 신달자의 '고백'은 저도 예전에 사서 읽었는데.
그 글이 나의 바램과 어쩜이리 똑같을까 하면서.
우리 모두의 바램이죠. 그런데, 나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는데 내 남편이 또는 내남자 친구가 다른이에게 그런다면
참 속상할거란 겁니다. 또 그런 남자 없겠지요.
온마음의 절반이 가야만 하는 일인데
가족에게 거짓없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고백은 마음속 주머니에 담아 두어야 하겠지요.
우린 주머니를 조금씩 풀어 내어 가볍게 하기 위해 여기
무지개 동산에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씨님 말씀처럼, 살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중년엔
나만 바라보며 살다 반푼이 되어 버린듯한
내그림자를 더 넓은 세상으로 손이끌며
같이 황혼 바라보고 웃음짓는
그리하여 당신이 있음으로
내인생은 참으로 행복했다는 말을 서로
할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나이를 먹는다는건
젊음이 사라지고
용기가 꺽이고 ,
자신감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눈이 트이는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예전에 제가 살던 동네는 뒤에 산이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곤 했지요.
버려진 소파, 의자는 할아버지들의 아지트를 장식하고
그 분들의 두 다리를 쉬게 하는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 곁엔 움막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살림집이 있었습니다.
나무를 빗대어 얼기설기 엮어 놓은 ..
누가 살까? 과연 사람이 사는 곳일까?
어느 날 저는 참 괜찮은 젊은 남자가 그 집의 주인인걸 알았어요.
큰 키, 안경을쓴 지적인 외모, 깔끔한 옷차림.
어쩌다 저 사람이.. 참 아깝구나!
그 남자는 폐지나 고물을 리어카에 모아 다녔어요.
작은 빌라에 살던 어떤 여자분이 가스렌지를 버리려다
그 남자에게 갖고 가겠냐고 했답니다. 주소를 가르쳐주고.
마음 한편으론 불안하기도 했고.. 괜한 짓을 했나보다 했죠.
거리의 사람에게. 그 남자는 깨끗한 발로 들어와 가져갔고
빌라 주변을 청소 하더랍니다.
눈이 많이 온 어느날, 이렇게 추울땐 어떻게 잠을 잘까.
걱정이 되어 보았더니 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시간이 가면서 그 남자는 점점 초라해져 갔습니다.
또 그렇게 사는 형이 있고 그 형이 아파서 약값을 대주고 있다네요.
그 남자가 살던 곳은 빌라를 짓게 되어
그 남자는 집을 옮겨야 했어요.
한동안 떠난 줄 알았던 그 남자는 아주 큰 하수도 관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더군요.
초라하고 야위어진 행색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더니
늘어난 살림살이 또한 그 남자의 거리 생활이 길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슨 일로 이렇게 살까.
왜 그 멀쩡한 모습으로 이렇게 살아요?하고
물어 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질 못했어요.
가끔은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을까?
그 형은 어떨까?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 사람도 봄이 와 새싹이 돋아나면
가슴이 설레일까.
먼 미래는 보고 있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 듭니다.
--- [maildong_rainbow@y...] "smileagain8511" <smileagain8511@y...> 작
성:
> 가슴과 가슴이 만나면 아무일이 없을까요.
> 머리와 가슴이 만나면 불협화음이 일어 날까요.
> 상대의 가슴을 머리라고 인식하며 대화를 하지는 않았을까요.
> 서로가 나를 먼저 인정받으려고 하진 않았을까요.
> 먼저 낮추어 보셨나요.
> 상대가 먼저 낮추기만을 기다리신건 아닌가요.
> 어쩜 상대는 낮추고 높이는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 무조건 좋게만 하려한것은 아닐까요.
> 나를 봐달라고 몸부림치는것은 아닐까요.
> 어떤 선입견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봐주셨나요.
> 친구가 되기 위해 무조건 받아 들여 보자고 생각해보셨나요.
> 큰 기대감을 갖고 타인과 비교하고 계신것은 아니었나요.
>
> 이기심! 인간이 버릴수 없는 것입니다.
> 여자 남자 ,아이 어른, 가진자 없는자, 배운자 못배운자 모두
>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 시간도 많으시고, 운동도 하시고, 보통사람이 하기 힘든 골프도
> 하시고 유머도 있으시고, 인기도 있으시고 , 솔직함에 낭만도 즐기시고
> 최근까지 연애도 해보시고. 이제 컴에 앉아 글도 쓰시고
> 아이들 이쁘고 똑똑하고 , 주변에서 인정받는 가정 갖고 계시고
> 술도 즐기시고, 인생도 즐기시고
> 찜찔방에서 잠을 자고 외박을 해도 바가지는 안긁는것 같은데.
> 참 많이 갖고 계시네요.
>
> 나를 온전하게 알아서 높여주길 바라십니까.
> 로맨스를 갖고 싶으십니까. 가슴 떨림을 느끼고 싶으십니까.
> 우리는 모두 마음 한구석에 주머니를 차고 삽니다.
>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무엇은 아무리 찾아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 그 주머니에 우린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하지 못한것. 담아 둡니다.
> 그 주머니가 가득 찼다면 우린 버리는것 밖에 남은것이 없습니다.
> 힘들지 않고 즐겁기만 한 현실이 있을까요.
> 내가 누리는 그 많은것들을 과분하다고 생각해 보신적은 없으십니까.
> 내가 연애를 하고 좋기만 할때 상대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 자신은 자신이 스스로 찾으라고 말하지는 않으셨나요.
> 노력하라고 말하지 않으셨나요. 나에게 모든걸 바라지 말라고
> 하지는 않으셨나요.
> 상대에게 자신을 낮추는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 하실때
> 자신이 먼저 낮추는 모습을 보여 주시지는 않으셨겠지요.
>
> 만족하지 못한 부분을 찾고자 밖을 맴돈다면
> 그것은 끝이 없는 어리석음 입니다.
>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그 많은 좋은것들, 그 속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 채워지지 못한 부분은 아무것도 아님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
> 이제,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하는 고지가 다가옵니다.
> 마지막 몸부림이 필요한게 아니라
> 받아들이는 마음의 깊이가 필요한때이랍니다
> 제게도 나를 알아 주었으면 하는 갈증이 있습니다.
> 타는 목마름이지만, 나에게 낮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 남편에게 저는 높아짐을 선물로 주려 합니다.
>
> 그 누가 나를 알겠습니까.
> 우린 몸과 마음으로 부대끼며 고생해야 하나하나 알수 있는
> 갖추지 못한 미물에 불과 한것을..
>
> 두서 없이
> 횡설 수설 입니다.
> 용서 하세요.
>
> 행복이 충만한 가정입니다.
> 언제나
>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 부러운 것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무언가 느낀 점이 있어 간단히 적어 봄니다.
우선 님에게 무어라 감사하고 싶네요. 매 새로움을 더하시고 신선함에
놀라와 합니다. 무엇 보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 그 관점에 놀라와 합니다.
사람사는 것이 매 일반이거니 생각해 왔는데 어느날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런게 아니 었답니다. 한 생각의 차이로 흔히 말하는 인생의 승패가
세월의 연륜을 더한 선상에서 뚜렸이 있더란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결심한바 있죠. 늦은 감이 이만 저만 아니지만 이제 부터 마음 고쳐 먹자.
이제 부터 부정적인 생각일랑 지우고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보자. 이렇게 선언 했죠. 그랬더니 우선 인생관이 바뀌네요.
무언가 사회에 역할도 하고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고
무엇 불쌍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하고.......
살만한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고 등등 아뭏든 바뀐 인생관에서
새롭게 살고 있읍니다.
그중에 제일이 사랑이라. 신약성서 구절이죠, 낮은데로 임하소서,
낮은데 임하면 높이되고, 신약. 겸손이 제일이라, 노자.
말없이 뜻을 전한다, 가섭존자. 하늘의 눈이 그물망, 명심보감.
자기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은 미덕입니다. 여러 성현의 말씀도 그렇고
평강을 주는 느낌이 그렇습니다.
제가 혹은 우리 님들이 이렇게 좋은 말을 함은 충분히 기특한 것입니다.
모두야 실행이 되지 않겠지만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세상이 아름다워
지리라는 확신은 가질 수 있읍니다.
월요일만 아니면 들로 산으로 봄소풍을 가면 딱인 날..
밖을 쳐다보면 약만 오르기 쉽상인 날..
그래도 우선은 창문을 활짝 열고 우선 밤사이 탁해진
실내 공기를 맑은 것으로 교환하자구요.
이대로 집에만 가만히 있으면 꼭 손해보는 것 같은 느낌의 날이예요.
한편으론 소파에 가만히 기대앉아 TV단막극 보며 푹 감정이입시켜보는 것
도 괜찮을 것 같지만(에고, 아줌마 아니랄까 봐), 그러면서 며칠 전에 무너
진 제 컨디션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하면 좋을 상도 싶지만, 날씨가 어지간
하게 좋은 게 아니라서..마구 유혹당하네요.
저 찬란한 봄볕이 바깥으로 나오라구 손짓해 마지않네요.
지금 내 곁엔 음악도 있고 커피도 한 잔 있지만..
오늘같은 날은 박차고 나가 눈부신 태양아래서 드라이브라도 쫙~하고 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기 북한강가까진 못가더라도요.
경춘선 타고 대성리지나 강촌지나 남이섬까진 더더욱 못가더라도요.
가까운 시골길이라도 달리다가 적당히 구수한 된장찌개냄새가 나는 아무 곳
에라도 들어가서 시원한 탁배기 한 잔에다 보쌈이라도 양껏 먹으면..아침부
터 너무 살찌는 소릴 내고 있남요? 한창 일하시느라 분주하신 님들께..
아무렇게나 밖을 한 번 보시고 하늘 한 번 쳐다보시고..
향기좋은 커피라도 한 잔 손에 들고 잠시라도 나오셔서..
날씨감상 시~작~!
즐거운 점심시간 되시고 있으시죠?
만우절이라고 해서 놀려 줄려고(?) 카드메일 보낼려고 했는데
개인멜은 되는데 왜 메일동만 안되는 건지...
어차피 실수하고 실패할 거 그냥 안보내기루 작정 했어요
적어도 4월이 내겐 잔인한 달(?)이 될 것 같은 예감...
아까 잠깐 외출을 했었는데 이제 봄도 막바지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곳은 벚꽃이 거의 져서 파란 잎들이 삐죽거리고, 목련도 마찬가지
이른 봄 새싹으로 나왔을 여린 잎들은 짙은 녹음으로 향을 피우고 있으니
봄이 지나고 어디선가 여름이 준비자세로 대기하고 있을 것 같단느낌.
너털웃음님!
제게 주신 음악 선물 이제는 지쳐서...
배경음악만 깔리고 결정적인 선물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는 요지부동으로
별짓을 다해도 못듣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감동에 감격에 아! 언제면 너털웃음님 따라잡기가 가능 할 것인가
각성하기도 합니다.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못 들은 음악은 사이트 들어가 선물을 펴 보는 상
상하면서 듣겠사오니 너무 미안해 하지 마시기를...
무지개 가족 여러분!
오늘도 즐겁고 상쾌한 하루 보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토요일에 단비가 내리고
어제 일요일 아침. 아들이 베란다 밖을 내다 보고 나서
한마디 합니다.
" 엄마, 봄이 왔나 봐요."
"이놈아! 봄은 벌써 왔었어. 이제 알았니?"
제 한마디에 고개 갸우뚱
"밖을 봐요. 어제 비가 와서 꽃이 폈어요. 하얀 꽃이 폈어요.
그전엔 아니예요. 비가 와서 그래요. 저건 내가 좋아하는 꽃이예요."
벗꽃이 망울을 터트렸어요.
민님이 계시는 제주도는 벌써 지고 있고
서울의 양지 바른곳도 개나리가 잎이 많이 자랐다는데
여긴 이제 벗꽃이 꽃망을 터트리고 하얀 목련이 우아한 자태 마음껏
뽐내고 있어요.
이런 좋은 날
제가 좋아하는 비지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론 "How deep is your love" 를 엄청 좋아 합니다.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존트라볼타에게 반했던 저는
"night fever'또한 즐기지요.
지난번 동영상은 다시 복사하여
제 주소록에 있는 친구들에게 쫘-악 보냈어요.
아마 너털웃음 짓는 하루 되지 않았나 합니다.
--- [maildong_rainbow@y...] "min9441" <min9441@y...> 작성:
> -제비꽃-
>
>
> 내가 너를 보기 전까진
> 잡초였을 삶
>
> 들꽃이란 명분으로 살아가기엔
> 너무나 여린 줄기
>
> 신비로운 보라의 꽃잎이라 보기엔
> 시리도록 차가운 푸르름
>
> 만질수록 더욱 수그러드는 네 몸짓은
> 무수한 아픔의 씨앗으로 터트려지고
>
> 가지려 들수록 꺼져들어가는
> 너의 외로운 뿌리는
>
> 따뜻한 내 손길에...
>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기대어 온다.
>
> <min>
이 화려한 봄날에, 4월이 열리는 바로 그 날, 오늘에 시인이 되신 민님, 축
하드려요!
안 그래도 지금 막 제비꽃 바라보다 왔는데..
땅에 납작 앉아 초록의 아파리 위에 소담히 핀 보라색 꽃이라니, 어느 중간
을 거치지 않은 선명한 보라색 한가지로만 피어있어 보는 이이 마음을 안스
럽게까지 하고, 행여나 실수로 밟지나 않을까 조심스럽고...
탁배기는 빼고라도(엊그제 과음도 모자라 오늘까지 그럴 수는 없기에) 점심
겸, 나들이겸해서 한 두 시간 나갔다 왔는데요, 이름하여 `굴비정식'이라
고 하는 아주 소박한 식사를 하고 왔는데, 반찬으로 나온 나물들이 아주 상
큼하여 새삼 봄이란 계절이 이미 한 고비를 넘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답니
다. 돌아오는 길에는 일부러 꼬불꼬불 비포장도로로 돌아서 왔는데, 차 속
에서도 느껴지는 땅의 폭신함, 어린 쑥으로 뒤덮힌 빈 땅들, 거기에 군데군
데 아까 말했던 제비꽃들이 함초롬히 피어 지나가는 행인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온 산에 붉게 물들인 진달래의 향연, 큰 길가에는 가
로수처럼 길게 늘어진 만개한 노란 개나리...이 쯤되면 시인이 아니더라도
시 한 수 쯤 읊어주면 좋으련만, 마음만 굴뚝이지 현실은 그에 따르지 못하
니 누구를 탓하리오...꼬불거리는 그리고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는,
처음 가보는 작은 마을 사이로 난 그 시골길은 마치 고교 때 어린이대공원
에 소풍가서 청룡열차를 탔던 아찔한 순간처럼 스릴이 있었구요..
잠시였지만 즐거운 시간, 좀 더 가까이에서, 내 쪽에서 적극적으로 다가가
서 봄향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민님!
어쩜 같은 시간에 똑같이 제비꽃을 보고 감상에 빠졌을까..참 신기하다!
안 그래요 님?
완벽한 화음에 고운 목소리... 저같이 분위기에 죽고 사는 사람에겐
제격인 그룹 비지스...
이 음악 듣고 아침에 일어나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곁에 있는 사람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요
스마일님 말씀처럼 저또한
"how deep is your love"를 좋아 합니다.
사실 비지스가 누군지도 모를때부터 이 음악을 듣고 거의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으니까요 ^^
흠이 있다면 얼굴도 멋있으면 더 완벽할 걸... 하하하 그리고
너털웃음님이 수염 없다는 사실은 밝혀 졌음에도 불구하고 비지스
보니까 너털웃음님 생각이 나서...하하하
마지막 곡 "grease"는 또 오늘 만우절이라 컨셉이신가요?
클릭해도 또 요지부동 못 듣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중간.. 분위기에 도취되어 있을때마다 나타나곤 하는 도마뱀인가?
도롱뇽 같은 녀석이 콧김인지 입김인지 푸푸거리는게 영~ 옥의 티 였어요
그럼 감상문 제출하고 저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비지스'하면 생각나는 게 엄청 많아요.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게 70년대 중후반 될 거예요. 아님 최소한 우리나라
에 밀고 들어와 디스코의 열풍을 일으켰던 게 그 쯤 되던지요.
아무튼 전 비지스 하면 제일 먼저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릅니다.
종로에 있었던 오래된 학교, 빨간 기와가 얹혀져 있었던 교정하며 그 골목
길 어귀가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교복입고 오가며 무수한 발자국을 남겼을
그 거리가 먼저 떠오르네요.
이 양반들이 얼마나 그 당시에 인기가 있었냐 하면 그 때만 해도 귀했던 이
따만한(한 쪽 벽면을 채울만한 크기의) 그들의 사진이 제 손에 어찌어찌해
서 들어왔는데, 그 걸 탐내는 사람이 어찌도 많은지..하다하다 못해서 (어
린 마음에도, 이 건 어디 공공장소에다 걸어서 여러 사람이 오가다 감상하
는 게 좋겠다..뭐 이런 거) 동네 레코드집에다 그 사진을 줬었어요. 벽에
걸으시라고..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사진을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는 오늘 너털웃음님이 올려주신 비지스의 그 실황무대를 보게 되었는
데, 오랜세월이 흘렀지만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목소리, 오히려 더 세련되어
진 무대매너, 노래하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인다..그런 행복한 모습을 보면
서 또 행복해 하지 않을 청중이 어디 있겠는가..행복이 전가되는 모습이라
고 하면 제가 너무 잘 본 걸까요? 한편 그 당시에도 남을 깎아내리기 좋아
하는 부류들은 음악이 너무 가볍다 어쩌고 하면서 흠집내기를 했었는데, 비
지스의 음악이 그렇게 가볍기만 한가요? 오히려 경쾌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
겠는데요...
하지만 한 가지 안해도 좋을 말이 될려나 모르지만, 그 Gibbs 형제들 중에
서 막내인가 하는 이가 거식증으로 죽은 사실은 모두가 다 아는 유명한 사
건이예요, 그죠? fan들은 그 때 많이들 안타까와 했을 거예요.
그치만 그런 아픔을 딛고 우뚝 다시 무대에 선 이들을 보니 역시 실력있는
뮤지션들이다, 가수다 그런 생각을 다시 가져봅니다.
대행수님 .......아씨님 . 배마루님 ; 서부경남 지부.
.......아드리안님.맷돌님.제니님 ; U.S.A. 지부.
.......오피님.디바님.카우보이님 ; 부 산 지부.
.......민님.바다야기님 ; 제 주 도 지부.
.......바람님 ; 중 국 지부.
.......스누피(경님) ; 강 원 도 지부.
.......굿잘님.스마일님.은경님 ; 경 기 도 지부.
.......정님.고백 ; 인 천 지부.
.......장진님. ; 서 울 지부.
행수님 .......장수님.QU,Kosiy.및 조금 기억에 희미한 님들.
참고;1. 기타 결원 지역은 굿잘님 책임하에 접선 완료 요망.
2. 조직망은 총 감찰을 겸직하시는 굿잘님의 절대권한 사항임.
3. 본인은 이공공이년 만우절에 굿잘님의 명을 받아 본건 공표함.
고백님..오늘은 고백할 거리가 궁색하신가요?
왜 갑자기 조직도는 들고 나오시고..진한 애정을 가지고 회원명단을 다시
금 살펴보셨나요? 아님 만우절 운운하신대로 그냥 보내시기엔 말도 안 되어
서 한 번 만들어 보셨나요?
4월도 열렸고 그 첫날의 해가 지려는 시점에 굿잘은 그냥 힘도 빠지고 졸립
기만 하고 그러네요. 춘곤증이 이런 건가요? 이럴 땐 그저 아무 생각없이
한숨 자두는 게 최고인가요? 몸에 카페인이 남아 있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일부러 좀 덜 마시려고 오후 거는 아직 안 했거든요. 커피 좀 덜 마시면 뭐
가 좀 나아지는 부분이 있긴 한 건가요? 조금 나아지려다 잃는 게 더 많은
건지도 모르면서...알 수 없어요!
고백님의 한 마디 어드바이스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 [maildong_rainbow@y...] "goodjal" <goodjal@y...> 작성:
> 고백님..오늘은 고백할 거리가 궁색하신가요?
> 왜 갑자기 조직도는 들고 나오시고..진한 애정을 가지고 회원명단을 다시
> 금 살펴보셨나요? 아님 만우절 운운하신대로 그냥 보내시기엔 말도 안 되
어
> 서 한 번 만들어 보셨나요?
> 4월도 열렸고 그 첫날의 해가 지려는 시점에 굿잘은 그냥 힘도 빠지고 졸
립
> 기만 하고 그러네요. 춘곤증이 이런 건가요? 이럴 땐 그저 아무 생각없
이
> 한숨 자두는 게 최고인가요? 몸에 카페인이 남아 있지 않아서인 것 같아
요.
> 일부러 좀 덜 마시려고 오후 거는 아직 안 했거든요. 커피 좀 덜 마시면
뭐
> 가 좀 나아지는 부분이 있긴 한 건가요? 조금 나아지려다 잃는 게 더 많
은
> 건지도 모르면서...알 수 없어요!
> 고백님의 한 마디 어드바이스가 있으면 좋겠는데요!
여기 고백은 별 도움이 안되는데...
우리 신달자님의 고백에 대하여 이야기 할까요.
그리고 스마일님의 그 고백요.
정말 우리 정도의 연륜엔 그러한 연인이나 친구를 누구나 갈망하지요.
그리고 그 갈증을 가슴속 마음속 주머니에만 담아두는 것이 왜 그렇게
힘이드는지요.본능과의 투쟁인가요.감정과 이성의 대립인가요.
굿잘님. 친구같은 애인 애인같은 친구 하나 만드세요.
벌써 카페인에 의지해서야 춘곤증이 가시질 않아요.
좋은 추억도 뜨올려 보고 그리운 것을 그리워도 해보고 외로운 사치도
즐겨보세요.그냥 감정은 감정대로 내평겨쳐 보세요. 그래도 아니되면
"낮춤의 아름다움"을 배우세요.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그리고 그대가 느끼는 그 많은 것들에 과분함을 느낀다면 진정 그대는
지금의 자신에 행복함을 찾을 것입니다.굿잘님.화이팅.
얼마전 스마일님이 보내신 글귀절에서 몇몇 감명받은 점이 있어
무지개 다리너머 굿잘님에게 함께 느끼고 싶어 보내 드립니다.
스마일님. 약간의 글귀 차용은 좋은 용도로 이용하고자 했으니 혹
실례가 되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를.
그래요
이제 4월인데 저도 그만 일어나야죠
링거주사까지 맞고 마음에 든 상처가 결국 몸의 병으로 약으로도 안되는
두통에 위염까지...예민한것도 여린것도 이제 그만....
무척 바쁜 4월 첫하루지만 오늘부턴 다시 기운차리고 씩씩하게 다가오는
4월을 안아야지요
신달자님의 고백, 맷돌님의 비탈진 언덕의 나무...모처럼 마음이 엿보여
좋았습니다 스마일님 우리가 바라는 이상은 그저 이상일 뿐이잖아요
게서 뭐 토를 달아 내 남편이 그렇다면까지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조차 한정
되어 너무 재미없잖아요
스마일님의 신선함과 탁 트인 시야 계속 보여주시구요 민님까지 요즘
우리 무지개동산은 님들땜에 찬란해요
여기서보는 사람과 사물 글의 아름다움이 일상에 지친 우리게 달콤한 휴식
임을 여러분도 아시죠
여러님들이 펼쳐보이는 마음세계에서 따뜻함과 위로 그리고 세계를 봅니다
계속 기대하며 있겠습니다
위로와 관심 고맙습니다
--- [maildong_rainbow@y...] "jung1122333" <jung1122333@y...> 작성:
> 그래요
> 이제 4월인데 저도 그만 일어나야죠
> 링거주사까지 맞고 마음에 든 상처가 결국 몸의 병으로 약으로도 안되는
> 두통에 위염까지...예민한것도 여린것도 이제 그만....
> 무척 바쁜 4월 첫하루지만 오늘부턴 다시 기운차리고 씩씩하게 다가오는
> 4월을 안아야지요
> 신달자님의 고백, 맷돌님의 비탈진 언덕의 나무...모처럼 마음이 엿보여
> 좋았습니다 스마일님 우리가 바라는 이상은 그저 이상일 뿐이잖아요
> 게서 뭐 토를 달아 내 남편이 그렇다면까지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조차 한
정
> 되어 너무 재미없잖아요
> 스마일님의 신선함과 탁 트인 시야 계속 보여주시구요 민님까지 요즘
> 우리 무지개동산은 님들땜에 찬란해요
> 여기서보는 사람과 사물 글의 아름다움이 일상에 지친 우리게 달콤한 휴
식
> 임을 여러분도 아시죠
> 여러님들이 펼쳐보이는 마음세계에서 따뜻함과 위로 그리고 세계를 봅니
다
> 계속 기대하며 있겠습니다
> 위로와 관심 고맙습니다
지금껏 누워 있었군요. 늦게 안부를 물어 죄송합니다.
신경이 예민하시다고요.위염 증세가 있다고요.
그럼 어떤 말을 하고싶은데 괜찮을 까요. 저때 보니까 한약에
대해 잘아시는 분이 있던데, 그분이 오행론을 설하면 도움이 안될까
해서요.
우리의 위장이 약해지는 원인이 뭐며 신경성은 왜오며 등등.....
내가 지나 쳤나.
하지만 한가지 짐작이 가는 것은 님은 마음이 여린 것이 병인이군요.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는 그런 태도 이
군요.
인생은 여유도 있어야겠지만 당당함이 필요합니다. 삶은 연극 같은게
아니라, 지천명 이듯이 이치에 맞는 순응과 그렇지 않음은 나의 당당함으로
부숴나가야 합니다. 그런이치라면 옛 성현께서 정행, 정사유, 정언, 정
명....등으로 표현 하였답니다. 너무 어렵나요. 나는 해뜨면 농사나 짓는
농부지만 위염 같은 것 확대하면 병이지만 그게 심인으로 온다는 것쯤 알
고 고 있어요.
마음이 답임니다. 그냥 위로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마음을 바꾸라는 것입니
다. 당당한 자신, 자신에 솔직한 자신, 바른 것을 따르는 자신,
욕심에서 떠날 줄 아는 자신...... 말이 길었나요. 하지만 진실이 거기
있기에 한말 하고 싶었읍니다.
기운차리시고 툴툴 털고 일어나셔야죠..정님..
링거가 웬 말이예요?
마음에서 오는 병요? 제가 아는 게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뭣하지만..
한 발짝만 뒤로 물러서셔서 정님을 둘러싼 주변을 한 번 객관화 시켜보면
어떨까요? 너무 몰입하지 마세요..너무 휩싸이지 마세요. 님을 괴롭히는 것
들과 약간의 거리를 일부러라도 두고 계세요. 차츰 좋아지실 거예요.
님의 말씀마따나 이제 달도 바뀌고 신록의 아름다운 4월이 함께 하니 그것
만으로도 좋은 게 아니겠어요? 가벼운 차림으로 밖으로 한 번 나가보시구
요..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가슴 깊숙히 마시시고 refresh하셨음 좋겠어요.
정님..진짜 기운내셔야 해요!
화이팅!!
미국에서는 매년 봄학기가 끝나면 중앙 정부에서 '전미 우등생 도감'이라는 책자를 발간합니다.
애비 닮아서 떡똑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을 둔 덕에 매년 받아 보고 있는데
놀라운 것은 미국인 전체 인구중에 영점영영 몇 퍼센티지 밖에 되지않는 미국내에 한국인의
인구비율로는 상상조차 힘드리만치 많은 한국이름들이 눈에 띕니다.
무척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한국,한국인들은 미국의 철저한 자본주의 문화와,
일본의 경제중심 문화 속에 섞여 들어간 배금주의와 성도덕의 타락이 한국사회에 스며들어
한국을 타락 시키고 지도층의 무능과 부폐에 의한 사회질서가 교란되고 있을지언정
한국,한국인들은 강력한 저항정신, 즉 교육받은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대동되는
선비적 저항정신에 의해 그러한 나쁜 풍토들이 개혁되고 있고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한국사회는 희망적인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선조때부터 물려받은 교육받은 진리에 대한 열정으로 대동되는
선비적 저항정신을 가지고 한국의 번영에 일조를 하게 될 것이니까요.....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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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Yahoo!?
Yahoo! Greetings - send greetings for Easter, Passover
1636 발신: kang john <matdole1500us@yahoo.co.kr>
날짜: 2002/4/2 (화) 4:46am
제목: *Simon&Garfunkel*
♣ Simon & Garfunkel ♣
BEST OF SIMON & GARFUNKEL(1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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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Homeward 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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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rs. Rob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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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ends(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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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 Of Silence(19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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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sley, Sage, Rosemary & Thyme(196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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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How I Was Robert McNamara'd Into Sub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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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Over Troubled Water(19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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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Why Don't You Write Me
10.Bye Bye Love
11.Song For The Asking
12.Bridge Over Troubled Water
Wednesday Morning 3 A.M.(19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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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You Can Tell The World
02.Last Night I Had The Strangest Dream
03.Bleecker Street
04.Sparrow
05.Benedictus
06.Sounds of Silence
07.He Was My Brother
08.Peggy-O
09.Go Tell It On The Mountain
10.The Sun Is Burning
11.The Times They Are a Changin'
12.Wednesday Morning,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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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Yahoo!?
Yahoo! Greetings - send greetings for Easter, Passover
1637 발신: badayagi <badayagi@hanmail.net>
날짜: 2002/4/2 (화) 7:11am
제목: 어제 만우절 그리고 속을 준비
--- [maildong_rainbow@y...] "asy1257" <asy1257@y...> 작성:
> --- [maildong_rainbow@y...] "jung1122333" <jung1122333@y...> 작성:
> > 그래요
> > 이제 4월인데 저도 그만 일어나야죠
> > 링거주사까지 맞고 마음에 든 상처가 결국 몸의 병으로 약으로도 안되
는
> > 두통에 위염까지...예민한것도 여린것도 이제 그만....
> > 무척 바쁜 4월 첫하루지만 오늘부턴 다시 기운차리고 씩씩하게 다가오
는
> > 4월을 안아야지요
> > 신달자님의 고백, 맷돌님의 비탈진 언덕의 나무...모처럼 마음이 엿보
여
> > 좋았습니다 스마일님 우리가 바라는 이상은 그저 이상일 뿐이잖아요
> > 게서 뭐 토를 달아 내 남편이 그렇다면까지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조차
한
> 정
> > 되어 너무 재미없잖아요
> > 스마일님의 신선함과 탁 트인 시야 계속 보여주시구요 민님까지 요즘
> > 우리 무지개동산은 님들땜에 찬란해요
> > 여기서보는 사람과 사물 글의 아름다움이 일상에 지친 우리게 달콤한
휴
> 식
> > 임을 여러분도 아시죠
> > 여러님들이 펼쳐보이는 마음세계에서 따뜻함과 위로 그리고 세계를 봅
니
> 다
> > 계속 기대하며 있겠습니다
> > 위로와 관심 고맙습니다
>
> 지금껏 누워 있었군요. 늦게 안부를 물어 죄송합니다.
> 신경이 예민?